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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도 잠 대신 TV 보기를 택하는 이유 (연구)

하루를 마무리하는 늦은 밤,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뒤적이며 취침 시간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피곤한데다 잠까지 부족한데 왜 수면 대신 어영부영 때우는 시간을 택하는 걸까? 독일 드레스덴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영국심리학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이는 의지력과…

코로나19, 어떻게 모든 장기를 공격할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나타난 이후 이 질환을 과소평가했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에 대해 알아갈수록 코로나19가 단순한 호흡기질환 이상의 질병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대단한 모방자’라고 표현한다. 코로나19가 거의 모든 질환과 비슷하게 보이는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약효에 의구심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렘데시비르가 증상을 개선하거나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가 없다는 중국의 임상시험 예비 결과가 나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실패한 항바이러스제. 지난 1월 미국의 코로나 19 환자에게 투여해 효과를 보자, 한국 중국 미국 등에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중국의…

마스크 착용 시 자주 하는 실수 4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거리를 누비는 모습은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일상 풍경이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됐지만 아직도 열에 아홉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쓴다. 마스크는 크기가 작고 휴대하기 편하며 귀에 간단하게 걸기만 하면 돼, 방호복이 뉴노멀 시대의 표준이 된 것보다 낫다면 나은 상황이다. 하지만 착용법이 간단하다고 해서…

'잠복'결핵 감염자도 검진·치료받아야 하는 이유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몸속에서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으면 '잠복결핵감염'이라 한다. 결핵과 달리 기침, 발열 등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모든 잠복결핵감염자가 결핵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으면 결핵 발병 가능성을 60~90% 예방할…

코로나19 아동 환자에게 손·발 이상 증세 확인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는 단서가 손과 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은 마른 가침과 고열, 호흡곤란이다. 여기에 후각 상실도 중요한 단서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ARS-CoV-2'가 몸속에 존재한다는 잠재적 증거로 피부 증상을 새로이 추가했다. 일명 '코로나…

집안 위생을 위한 습관 4

"집에 들어가면 신발을 벗어라."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리얼 심플'은 신발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집안에 끌어들이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한국 등 아시아 사람들처럼 현관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는 버릇을 들이라고 제언했다. 중국 우한에서 의료진의 신발을 검사한 결과, 반 이상의 밑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것. 신발은 그밖에도…

초미세먼지, 당뇨·고혈압·고지혈증 있을 땐 더 위험 (연구)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잊힌 미세먼지, 하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히 국내 환경보건 분야의 가장 큰 이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및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발생률과 사망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는 공복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치솟게 하는 의외의 원인 10

사탕이나 케이크 등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 이외에도 혈당을 치솟게 하는 것들이 있다. 생활방식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혈당 수치가 변화될 수 있지만 이런 데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드물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소개한 혈당을 증가시키는 의외의 원인 10가지를 알아본다. 1. 감염 감기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말 못할 고민 전립선비대증…대처법은?

전립선(전립샘)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남성 배뇨장애의 원인이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는 병이다. 하지만 전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요도 주변의 특정 부위가 커지게 돼 이것이 요도를 눌러 소변보기가 불편해진다. 국내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 층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및 건강에 대한…

살찔 염려 없이 스트레스 푸는 식품 4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단하다. 이럴 때 쌓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려는 사람이 있다. 사실 먹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고칼로리 음식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이…

⑬류마티스 질환 한양대병원 배상철 교수

[대한민국 베닥] 코로나19 탓 학회 취소되자 '세계적 의사'가 한 일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61)는 3월 초 벨기에 브르흐에서 열릴 예징이었던 유럽루푸스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진료 일정을 맞춰놓았다. 코로나19 탓에 학회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자 모처럼 여유 있게 연구 과제를 점검하려다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초진을 받기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환자들이 눈에 밟혔던 것. 그는 대기환자 가운데 응급도,…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라면…구강관리 철저히 해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확산하고 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자, 그리고 감염 속도가 가파른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대상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격리자들은 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을 못 이루거나, 신체활동의 제약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의 실패와 같은 상황이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스트레스, 날리는 간단한 방법 5

일상적인 활동조차 어렵게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스트레스는 기분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부족 증상이 발생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식탐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다행히 스트레스로 인한 이런 부정적 상황에 대처할…

코로나19 치료…렘데시비르 임상적 효과(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증상을 보인 환자들 중 3분의 2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연구팀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일본에서 23~82세의 코로나19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 중 34명은 호흡기 삽관이나 산소…

입안에서 쓴맛이…위산역류 징후 6

위산역류는 두통이나 복통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현상이다. 위산이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쓰라린 증상이 나타난다. 과식이나 과음 후 나타날 수 있지만 위산역류가 습관처럼 자주 반복된다면 다른 건강상 문제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위산역류에 자주 시달리는…

아프리카 코로나19 파급력, 왜 생각보다 약할까?

아프리카에서의 첫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지난 2월 이집트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환자가 지속적으로 대거 발생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상대적으로 비교적 잠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가 이처럼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보건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바이러스가 번질 경우 걷잡을…

소금, 설탕... 과하면 면역력 해치는 식품들

코로나 사태는 면역력을 일상의 화두로 만들었다. 면역력을 튼튼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식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인 생선,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살코기... 좋은 음식을 챙겨 먹을 것. 반면 위험한 음식은 멀리 해야 한다.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할까? 미국 '헬스 닷컴'이…

중년 여성, 뇌졸중 위험 낮추는 방법(연구)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과 뇌졸중 후 건강 악화와 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이렇게 뇌졸중에 취약한 여성, 그중에서도 중년 여성이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뇌졸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코로나 시대, 집밥의 원칙 5

코로나 19 사태로 일상이 깨졌다. 개학은 언제 할 것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제나 끝날까? 불안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이럴 때일수록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건강을 위해 어떤 원칙이 필요한지, 또 면역력은 올리고 스트레스는 줄이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다. ◆ 식단 = 하루 세 끼를 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