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코로나19, 면역세포도 감염시킨다" (연구)

코로나19 위중증이 면역세포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 최근 각각《네이처》와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2건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유행 초기부터 코로나19의 특징으로 염증반응이 심각한 호흡기 질환과 다른 장기 손상을 초래한다는 것이 주목받았다. 무엇이…

잦은 헛기침의 원인과 해결법

목이 왠지 답답한 느낌이 들어 헛기침을 하거나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낼 때가 있다. 주로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몇 주 혹은 몇 달씩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본인이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괴로울 수 있다. 2~3주 이상 목 가다듬는 소리가 계속되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왜 헛기침이 반복되는 것일까?…

환경보호와 비용절약, 녹색장묘 문화 확산

미국은 전통적으로 방부제와 지하납골당, 금속관을 써서 시신의 부패를 지연시키는 장묘문화가 있다. 최근 이를 거부하고 자연스럽게 토양으로 돌아가는 녹색장묘가 자연친화적 이유뿐 아니라 경제적 이유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미국의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우스터시에 사는 주디와 앨 모어러 부부는 2017년 자신들이 죽을…

육아로 지친 부모, 행복 전략 5가지

육아는 기쁨인 동시에 고충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큰 보람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여긴다. 물론 육아가 보람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사실 많은 부모가 매일 스트레스와 싸우며 보낸다. 이에 더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무섭게 치솟았고 아직 많은 부모를 힘들게 하고 있다. 부모가 매일 행복감과…

당신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는 증거 4

나른한 봄날 오후, 졸음을 떨치고 기운을 북돋는 데는 커피만한 게 없다. 그러나 적당히 마실 것.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카페인 섭취를 하루 400m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한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마찬가지. 즉 커피는 네 잔 이하로 마시는 게 좋다. 이유가 뭘까? 커피, 즉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밤에 잠을 설치기 쉽다. 설사 등…

목소리로 심장병 알 수 있다? (연구)

관상 동맥 질환은 가장 흔한 심장병 중 하나다.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플라크가 끼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 흉통, 심부전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심장마비 또는 심정지를 겪을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임상에 적용될 경우, 모바일 기기로 수집한 목소리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상 동맥 질환을 진단하는 데…

눈 건강…망치는 습관 vs 보호하는 방법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영상 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은 안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메디컬데일리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피해야 할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관과 반대로 눈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눈 건강 망치는 습관|…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 종사자, 도덕적 상처도 심해(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 종사자들은 전쟁 지역의 군인과 비슷한 속도로 도덕적 외상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종사자들은 혹사를 당하면서 번아웃(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이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외형적으로 ‘이렇게’ 달라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심리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탓에 청소년기부터 척추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한의사협회지》에 게재된 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과 관련한 진단 및 보존적 치료 연구에 따르면, 전체 척추측만증의 약 80~85%는 청소년기에 원인 없이, 우연히 발생하며, 청소년 환자 상당수가 정서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역대 최다 확진…봉쇄 연장에 신음하는 상하이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를 8일간 단기 봉쇄해 ‘코로나 제로’ 정책을 지켜내겠다는 중국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중국 본토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412명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일일 확진자 숫자로 역대 최대이다. 그 중 대부분인…

잠에도 중독될 수 있을까?

밤에 열 시간 넘게 잔다. 그런데도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다. 낮엔 종일 졸립다. 잠에 중독되는 수도 있는 걸까? 미국 '헬스라인'이 전문가의 조언을 보도했다. 중독이란 대개 도박, 약물, 술이나 담배와 관련된다. 미국 중독의학협회에 따르면,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은 해로운 결과를 알면서도 강박적으로 그 물질에 집착하거나 문제적 행동을 계속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시댁과 불화.. 무슨 사연이?

심각한 고양이 알레르기를 겪는 며느리가 반려묘를 키우는 시댁 방문을 꺼려하면서 불화가 생겼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려졌다. 며느리 A씨는 알레르기로 얼굴이 크게 붓고 호흡곤란으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의사는 쇼크사(아나필락시스) 위험도 경고했다. A씨는 결혼 전 자신의 알레르기 증상을 시댁에도 알렸다고 한다. 하지만…

두뇌가 ‘반짝반짝’…인지기능 유지법, 좋은 식품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뇌 건강은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육체와 정신 건강을 지키고 뇌와 연관이 있는 인지력과 기억력 등이 감퇴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뇌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식품은 뇌를 포함한 신경계의 건강에…

웬만하면 수면제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얼마나 위험할까? 미국 뉴욕dml 아이칸의학대학원의 장 왕 교수(수면의학)의 도움을 받아 CNN이 2일(현지시간) 그 위험성과 불면증에 대한 적절한 처방에 대해 소개했다. 문답 형식으로 이뤄진 기사 내용을 핵심만 요약 정리했다. 미국 의료계의 처방법이기 때문에 한국의 상황과 다를 수 있다.…

몸이 붓는 '뜻밖의' 이유.. 내 몸에 무슨 일이?

라면 등 짠 음식을 먹고 잠들면 다음 날 얼굴이 부어 곤혹스런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야식을 하지 않는데도 얼굴이나 몸이 자주 붓는다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몸이 붓는 부종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양쪽 다리와 손, 눈 주변 등 온 몸이 부을 경우 피부를 손으로 눌렀을 때 피부가 함몰되면서…

모기, 진드기 주의해야…다음 팬데믹은 곤충이 유발?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팬데믹(대유행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약 40억 명이 열대 및 아열대(열대와 온대의 중간지대) 지방에서 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카, 황열병, 치쿤구니야열, 뎅기열과 같은 절지동물(곤충, 거미 등)에 의해 전파되는…

'이것' 부족하면 내장지방 쌓인다 (연구)

수면 부족이 건강에 좋지 않은 뱃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심장학회지(JACC)》에 게재될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9세~39세의 비만이 아닌 건강한 사람 12명을 선정해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많이 먹는지 그리고 그들이…

몸이 퉁퉁 붓는 부종...원인과 막는 식품

아침엔 잘 들어갔던 신발이 오후에는 주걱을 써야 겨우 들어갈 만큼 뻑뻑해질 때가 있다. 퉁퉁 부은 발 탓이다. 자고 나 거울을 봤더니 달덩이처럼 부은 얼굴을 보고 놀란 적도 있을 것이다. ◇붓는 이유 몸은 왜 이렇게 붓는 걸까. 몸 안에 있는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게 되면 몸이 붓게 된다. 주로 다리와 발처럼 하체…

"아기 때 뇌 편도체 과잉성장, 자폐증 부른다" (연구)

자폐증이 만 한두 살 무렵 뇌의 일부가 과잉 성장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JP)》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퍼스(UN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뇌 변연계에 깊숙이 위치한 편도체는 얼굴 표정을 이해하거나 주변의 잠재적 위협을…

"소셜미디어 취약 연령, 女 11~13세·男 14~15세"

소셜미디어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정신 건강에 더 일찍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별로 가장 취약한 연령대가 여학생의 경우 11~13세, 남학생은 14~15세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