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씩만 재빠르게 걸으면 유방암 재발률이 40%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암 1위 암이다.
미국 하버드대학병원 의사이자 유방암 생존자인 캐롤린 케일린 교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3000여 명을 최장 14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5시간,
즉 하루에 30분 이상씩 걷기 운동을 한 유방암 환자는…
샐러드 용으로 많이 쓰이는 근대뿌리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운동능력이 16%나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능력을 16%나 향상시킨다는 것은 고강도 훈련으로도
거두기 힘든 성과이기 때문에 근대뿌리 주스의 효력을 앞으로 크게 주목 받을 전망이다.
영국 엑서터 대학 스포츠학과의 앤디 존스 교수 팀은 19~38세 남성 8명을 대상으로…
4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부분소에서 조 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을 심장동맥의 경화 및 석회화에 따른 심근경색으로 결론지었다.
대한해협 횡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 등으로 조 씨 본인도 모르게
심장동맥의…
순교자 발자취따라 산나리꽃 눈부셔라
《방 안에 있다가
숲으로 나갔을 때 듣는
새소리와 날개소리는 얼마나 좋으냐!
저것들과 한 공기를 마시니
속속들이 한 몸이요
저것들과 한 터에서 움직이니
그 파동 서로 만나
만물의 물결,
무한 바깥을 이루니…
<정현종의 ‘무한 바깥’ 전문>》
여름 숲은 성성하다. 울창하다. 나뭇가지들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이면 꼭 100일 남는다. 이 시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며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친 심신을 조절해 시험당일까지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무더위에 집중력을 올리고, 수능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수험생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양 관리, “우유와 계란 먹고…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수록 암이 예방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 연구진은 42~61세의 암 병력이 없는 남성 2560명의 1년간
신체적 활동을 조사했다. 평균 16년 동안 이들을 추적한 결과 181명이 암으로 죽었으며
대부분이 위, 폐, 전립선, 뇌, 림프종 암이었다.
연구진은…
오랜만에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도 걱정과는 달리 잘 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온 말이 ‘머리로 배운 건 잊어 버려도 몸이 배운 건 잊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한번 배운 행동은 잊혀지지 않는가 하는 궁금증을 풀어 주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애버딘 대학 피어 울프 교수 팀은 운동 기능이 어떻게 저장되는지 소뇌의
신경세포…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이를 우려하는 부모에게 반가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몸을 움직이게 되는 엑서게이밍은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DDR, 닌텐도 위 등의 게임을 ‘엑서게이밍(exergaming)’이라고 부른다.
운동(exercise)과 게임(game)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이른바 ‘자출족’이 유행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특히
남성의 경우 음낭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가 압박을 받으면서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백성현 교수는 “자전거를 타느라 회음부가 장시간 압박을
받으면 남자의 전립선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페달을…
최근 국내에서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남녀 모두가 건강해지며 특히 남성에게 그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병의 위험 요인인 중성지방, 혈압, 인슐린 수치가 모두 낮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페니 골든-라센 교수 팀은 2005~06년 출퇴근하는 성인…
기상청의 장마 예보는 없어졌지만 집중호우가 오락가락 쏟아지니 확실히 장미
기분은 난다.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이럴 때 운동스케줄이 틀어질 수 있다.
하루걸러 운동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실내운동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면
차질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
실내 근력운동은 6주라는 짧은 시간에 몸을 만들 수 있고 간단한 준비도구로 할…
부모가 팀 스포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아들이 스포츠 활동에 더 잘 참여하고
활동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학 의대와 듀크대학 연구 팀은 미국 휴스턴 지역 12개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 433명과 학부모 681명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 팀 스포츠를 좋아할수록
자녀들이 컴퓨터 게임이나 TV시청을 하는 시간이 짧았다고 밝혔다.…
두려워서 나는 땀의 냄새는 운동할 때 나는 땀 냄새와 다르며, 이러한 차이를
코는 구분 못해도 뇌는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뒤셀도르프대학 베티나 파우제 교수 팀은 대학생 49명을 대상으로 공포의
땀 냄새와 운동의 땀 냄새를 구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 팀은 학생들이 졸업의
마지막 관문인 구두시험을 치르기 한 시간 전에…
자전거, 수영, 마라톤으로 226km를 주파하는 철인 3종 경기는 건강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남성의 정자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코르도바대 디아나 바몬드 교수 팀은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고강도 훈련을
하면 정자가 손상되며 특히 자전거 훈련이 정자의 질에 가장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는 평균 나이 33세의…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운동 뒤에도 지방이 연소되고 이 때문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을
하는 동안엔 열량이 줄어들지만 운동 뒤에는 지방이 연소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운동 뒤에 음식을 먹으면 살빼기가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것.
미국 콜로라도대 에드워드 멜란슨 교수팀은…
“운동하기 전에는 부상 방지를 위해 준비운동을 해라.”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소리다. 그러나 실험을 해보니 운동 전 스트레칭은 부상 방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없다면 굳이 부상 방지를 목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 롭 허버트 박사 팀은 다양한 국적의 일반인 2400명을…
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난 뒤 상쾌한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12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제레미 시볼드 교수 팀은 18~25세의 건강한 남녀 48명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운동을 하지 않게 하고 다른 한 팀은 실내자전거를 20분
동안 타게 했다. 그리고 운동 직후와 1, 2, 4, 8, 12, 24시간 뒤…
자동차 경주를 즐겨보는 사람은 일상에서 과속과 거친 운전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폴 트랜터와 제임스 완 박사 팀은 2004년 15~24세 남자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동차 경주 팬들은 실제 운전할 때도 자동차
경주처럼 안전운전과는 거리가 먼 운전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
근육운동을 하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자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든다는 것.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조나탄 루이츠 박사팀은 1980~2003년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방식을 조사하고 근육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의…
매년 5월21일은 둘(2)이 하나(1)로 된다는 ‘부부의 날’이다. 부부는 닮는다지만
외모나 성격만 닮는 게 아니다. 일어나고 자는 시간도 비슷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니
결국 건강도 비슷해진다.
이렇다 보니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이른바 ‘생활습관 병’도
부부에서 함께 나타나기 쉽다. 중앙대 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