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무렵 아기 때 이유식으로 생선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으면 습진과 천식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4000여 명이 넘는 6세 어린이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에게 설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후 6개월과 1년, 2년 때 생선 섭취량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이 임신했을 때 생선…
요즘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위까지 느낄 정도이고 일교차도 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코로나·아데노·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상부호흡기 증상을 말한다. 코에서 인후까지가 상부호흡기다.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인 여성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임신 계획 최소 6개월 전에는 금주를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4만2000여명의 유아와 이 질환이 없는 유아 29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55가지…
잘 씻은 사과는 껍질 채 먹기도 하고 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섭취할 수 있다. 붉은 빛이 도는 사과는 열을 가해 익혀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과를 삶거나 굽는 조리법은 옛날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열로 익혀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소화기능이 촉진된다”며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위에 무리가…
엄마가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중에 아이가 자라 인격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심각했을 경우, 인격 장애가 나타날 확률은 열 배 가까이 높았다.
핀란드, 아일랜드 공동 연구진은 헬싱키 근교의 임부 3600명을 대상으로 매달 스트레스를 받는지, 받는다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체크했다. 1975~76년 사이에…
치아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과도 직결되어 있다. 특히 잇몸이 나쁘면 씹는 기능이 떨어져 영양 보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잇몸병, 치주질환은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병이다. 증상이 나타나 치과를 찾았을 때는 발치를 할 수도 있다.
흔히 풍치로 부르는 치주질환은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은염은 비교적 가볍고…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아내이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최민환과 율희는 슬하에 아들 최재율 군을 두고 있다.
율희·최민환 부부는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 없이 건강하게 살려면 균형 있는 식사, 정기적인 운동, 금주 등을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과 세포에 변화가 일어나면 좀 더 나이에 걸맞은 생활습관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뼈 건강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몸은 총 206개의 뼈로 구성돼 있는데 모든 뼈가 몸을 지탱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하므로 잘 관리를 해야…
수돗물에 불소를 미량 섞으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측과 건강에 해롭다는 이들의 해묵은 논쟁에 불을 댕기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불소를 섞은 수돗물을 마신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지능지수(IQ)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논문을 게재한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JAMA…
혈전은 혈관 속에서 혈액(피)이 굳어진 덩어리를 말한다. 혈전증은 이런 혈전이 형성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전증은 혈전 색전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특히 혈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혈전 형성인자와 조절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정상 상태에서는 과도한 혈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혈전…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슬기는 16일 SNS를 통해 "이런 벅찬 일이 제게도 왔네요. 결혼 4년 만에 만난 아기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는 언제 가져?"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셨던 분들께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어 벌써…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 시기도 늦춰지는 추세다. 만 35세 이상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 의학적으로 '고령임신'이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 건강-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고령임신의 가준 나이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 신생아 가운데 35세 이상 임신으로 태어난 아기가 26.4%나 된다(2017년…
가수 김정연이 늦둥이 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김정연(51)이 남편 김종원(60), 아들 김태현(6)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정연은 46세의 나이에 첫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갈 일이 많더라. 요즘 행사보다 병원 스케줄이 더 바쁘다. 50세가 넘으면 잔병이 하나하나,…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는 통념을 건강 상식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건강에 관한 잘못된 통념 5가지를 정리했다.
◆ 임신 중 커피 절대 금지 = 많은 임신부가 카페인을 걱정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카페인 300mg 이상 섭취하면 유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대개 에스프레소 한 잔에는…
1995년 이래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평균 초산 연령, 즉 첫 아이를 낳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우리 사정도 마찬가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여성의 평균 초산 연령은 31.6세다. 2015년 기준 OECD 국가 여성들의 평균 초산 연령 29세보다 2년가까이 늦다.
이런 추세는 대개 우려를 불러왔다. 엄마가 고령인 경우…
여름철에도 손발이 심하게 시리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발이 차면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수족냉증이 아닐까 의심할 수 있는데 날이 더운 여름철 손발이 심하게 차갑다면 이 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로 말초혈관이 과하게 수축해 조직으로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발이…
물놀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여름철 물놀이로 질염이 발생하는 여성들이 있다.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면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좋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하면 균에 노출되기 쉽다. 여름철은 땀이 많이 나고 여기에 통풍이 잘 안 되는 옷까지 입으면 질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더욱 쉬워진다. 치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즉 자폐증의 대부분이 환경이 아닌 유전자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의 80%는 유전에 의해, 나머지 20%는 분명치 않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스웨덴을 비롯해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호주 등 5개국에서 1998~2012년에 태어난 어린이 200여만 명을…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는 '유방암'이다. 최근 한 해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2만여 명이다. 독신 여성과 결혼 후 자녀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 증가가 유방암 발병률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9세 유방암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2018년 약…
어떤 자세든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신체에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오래 앉아있는 것과 오래 서 있는 것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쁠까.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본다.
1. 오래 앉아 있기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암 발병 사례 가운데 17만 건 이상이 오래 앉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