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이 의외로 많다.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피임법은 사실이 아닐 경우가 많다. 대한의사협회의 도움으로 피임에 관한 잘못된 믿음을 소개한다.
(1) 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임신하는데 지장이 있다?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해 임신 가능성을 낮춘다. 이 효과는 …
갑자기 몸이 피로하고 숨이 차거나, 다리가 떨리거나 편두통이 심한 적이 있는가. 빈혈의 대표적 증상이다. 몸에 꼭 필요한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은 치료가 가능하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영양보충제, 약으로 철분 수치를 올릴 수 있다. 빈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 매체…
지난 2년간 유행을 멈췄던 인플루엔자(독감)가 이번 가을과 겨울 다시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이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이 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표본감시의료기관의 감시 결과, 최근 10주간 2.4%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확인됐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임신할 때까지 겪은 여성의 성적 학대, 재정적 불안정 등 스트레스 요인이 20년 후 갱년기(폐경기) 증상을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보건대학원이 여성 약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특히 환자들이 임신 당시 스트레스를 겪은 경험과 15~20년 후 중년이…
한국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위해 교도소에서도 밥에 넣는 ‘콩’, 그 콩이 서양인에게는 낯선 모양이다. 콩을 먹으면 불임이 된다, 남성이 여성화된다는 등 속설이 많다. 여행 중 들린 서양의 마트에서 보는 콩이라고는 ‘베이크드 빈’ 통조림이나 인도의 영향을 받은 병아리콩, 렌틸콩 정도다.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지난 9일 미국인들이 콩에 대해 가지고…
근육 경련은 짧고 강한 통증을 일으킨다. 다리(허벅지와 종아리)와 발, 등, 목, 배에 일어날 수 있으며 다리의 경우 “쥐가 났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쩌다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면 정상이나, 지속적인 근육 경련은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근육 경련은 근육이 과로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생긴다. 장거리 달리기,…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은 안 부쳐도 된다'는 성균관 차례상 표준안이 최근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준비해오던 차례상보다 간소하게 준비해도 된다는 것.
또,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등의 명절 음식은 대체로 고열량·고지방 음식에 해당한다. 식품안전나라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떡갈비(200g)는 403㎉, 잡채(200g)는…
어떤 여자라도 '유두통'이란 단어엔 움추러들기 십상이다. 여성은 유두에 민감하다. 그 민감성이 고통으로 바뀌면 초조해질 수 있다. 다행스런 것은 유두통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나 비정상적 유두 분비물이 없다면 곧바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변화가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미국 여성 건강지 '우먼스헬스(Womens…
고령 임산부, 항발작제 복용자 등에게 처방하는 엽산(비타민B9)이 코로나19 위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캠퍼스(UCD)·앨라배마대 버밍햄 캠퍼스(UAB) 공동 연구팀은 엽산으로 치료받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돼 사망할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이 코 앞이다. 이 ‘수확의 계절’에 머리털이 한 움큼씩 빠지면 깜짝 놀라게 된다. 젊은이든 나이든 사람이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탈모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외모가 크게 달라지게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데는 약물 부작용, 피임, 임신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평소…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로 임신시키는 기술을 보조생식기술(ART)이라고 부른다. 이 과정에서 난자와 정자로 실험실에서 배아를 만들어 냉동했다가 해동해 자궁에 착상시키는 기술을 냉동배아이식(FET)라고 한다. ART에 반드시 FET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FET를 적용하는 경우가 꽤 된다. 이 FET가 적용된 ART로 태어난 아이가 암에 걸릴 위험인 높다는…
장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누구나 한두 개는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김치 및 사우어크라우트(신맛이 나는 독일식 절인 양배추), 콤부차 등이 장에 좋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상식이다. 하지만 이런 음식도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나쁜 음식은 누구에게나 나쁘지만, 좋은 음식은 누구에게나 좋지는 않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장 저널(Gut…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워도 여전히 짭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지만, 우리 몸의 기능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아예 먹지 않을 수도 없다. 그런데 자꾸 짠 음식을 찾는 이유가 실제 짭짤한 간식을 원해서가 아니라 우리 몸에서 무언가 신호를 보내기 때문일 수 있다. 유난히…
미국에서 1981년 이후 태어난 MZ세대가 종전 세대보다 임신중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2배 안팎으로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Health Day)’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보통 임신중고혈압에 걸릴…
통통한 맛과 향긋한 향, 편리한 추출법으로 프렌치 프레스 커피의 인기는 높다. 프렌치 프레스는 커피 가루를 물에 잠기게 하여 추출하는 침출식 커피 추출도구다.
간편하고 맛있는 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huffpost.com)'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종이 필터 등으로 여과되지 않은 커피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을 거치지 않고 줄기세포를 합성해 만든 생쥐의 인공 배아를 8.5일까지 성장시킨 연구 2개가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셀》에 발표된 이스라엘 바이즈만연구소 연구진의 논문과 24일 《네이처》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진의 논문이다.
두 논문은 모두 초기 단계의…
이정현(42)이 ‘나이 많은 사람 중 출산 2위’라며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정현은 식사 중 "입덧이 너무 심했다. 마지막 달에는 거의 못 걸어다녔다. 몸이 작은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못 걸어다녀서 너무 우울했다"며 임신의 고통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아기 낳은 사람 중…
"우리는 출산 파업 중입니다."(we are on a baby-making strike)
한국의 한 여성이 영국 BBC 기자에 한 말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악의 저출산을 기록 중인 한국의 고민을 드러낸 말이다. BBC는 25일(현지시간)는 한국의 저출산에 주목하며 “한국에선 가사와 육아의 대부분이 여전히 여성의 몫이며, 여성은…
밤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에서 깨어난 경험은 흔한 일이다. 2012년 ‘미국가정의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최대 60%가 밤에 다리에 쥐를 경험했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다리의 근육 경련은 급격한 근육 수축을 의미하며 몇 초에서 몇 분도 지속될 수 있다. 허벅지 뒷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종아리와 발에서 일어난다. 대체로…
여성의 입안이 남성의 입안 보다 건강하지 못하다? 여자가 충치가 더 많다는 것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치아 건강이 나쁜 이유는 흥미롭게도 생식과 관련이 깊다.
여성의 특정 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 치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류가 농업사회로 옮겨가는 동안 증가된 생식력, 식단의 변화, 노동의 분배가 종합적으로 작용해 오늘날까지 충치의 발생률이 성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