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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한 여름 중년 여성이 갑자기 옆구리가 아프면...

더운 여름철에 갑자기 옆구리나 등쪽 갈비뼈 아래에 통증과 고열이 동반된다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급성 신우신염 환자는 대체로 7-8월에 많고, 특히 폐경기에 들어서는 40-50대 중년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지급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는 해마다 5% 이상씩…

저출산 고령화...인구위기, 향후 5년에 달렸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5년이 중요하다. 정부는 이 기간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017년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2018년에 고령사회로 전환되는 등 국내 인구위기는 코앞까지 닥쳤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피자+참치에 이런 맛이... 희한한 ‘식품 궁합’

함께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 되는 음식 궁합이 있다. 가령 카레 위에 뿌린 후추가 그렇다. 후추는 카레에 칼칼한 맛을 더해 풍미를 좋게 만든다. 또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 든 커큐민이라는 성분의 흡수율도 높인다. 커큐민은 항염증 및 항암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으레 함께 먹으면서도 사실은 궁합이 좋지 않은 음식들도 있다.…

나는 생명... 정확히 갈켜주마,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정은지의 식탁식톡 (19) / 물 수소 2원자와 산소 1원자가 결합된 물질로, 1기압 0℃에서 얼음이 되고 100℃에서는 끓는... 아 듣기만 해도 복잡한 화학적인 설명은 빼겠습니다. 만물의 근원이라는 일원설 등 철학적 설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오늘 아침 마신 물 혹은 방금 목을 축여준 물로서, 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자주…

가끔 많이 먹긴 하지만.... 이게 문제의 폭식증?

폭식증은 어쩌다 한 번 하는 과식과는 다르다. 보통 건강한 사람들도 필요 이상 많은 음식을 먹게 될 때가 있다. 명절 연휴라든가 회식 자리를 떠올려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과식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주 1회 이상 과식하는 행동이 3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면 이는 단순 과식이 아닌 폭식증이다.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먹는 양을…

건강에 좋은 생선 5가지, 안 좋은 3가지

오메가-3 지방산 풍부 심장을 튼튼하게 뇌를 건강하게 시력을 예리하게 유지시켜주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바로 생선이다. 좋은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와 도코사헥사엔산(DHA)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한다.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EPA와 DHA는 정상 혈압과 건강에 좋은 지방…

자연유산 최근 급증.... 40대 초반이 최다

40세 이상 고령임신에서 자연유산하는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유산이란 임신 20주 이내에 임신이 끝나는 상태를 뜻하며, 자궁 내 태아가 사망해 발생하는 계류 유산이 대표적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5년간…

안심병원 강동성심병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173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3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병원 자체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정부기관에 검체 검사가 의뢰돼 지난 2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원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자체발광’도 한때... 여자의 피부 일생

평소보다 피부 컨디션이 나빠질 때가 있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했다거나 음식을 잘못 먹었다거나 월경기간이라면 피부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일시적인 변화보다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은 노화로 인한 영구적 변화다.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늘고 피부표면이 건조해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뵈는 것도 없나.... 화르르 불붙을 것 같은 키스

●배정원의 Sex in art(17) 『헤라클레스와 옴팔레』 서로를 이어주는 천상의 만남, 키스...!!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아아... 지금은 그이의 잘 생긴 이마, 남자답게 우뚝한 콧날, 눈동자 깊숙이 빨간 불빛이 일렁일 것만 같은 강렬한 눈빛도, 손가락이 튕겨져 나올 듯한 탄탄한 가슴도, 눈으로…

작으면 암 잘 안 걸린다? 키와 여성 건강

크면 심장, 정신력 튼튼해 키와 여성 건강 간에는 상관관계가 몇 가지 있다. 하지만 키가 얼마나 돼야 건강에 완벽하게 좋은지는 분명하지 않다. 키가 크면 몇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들지만 반면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키가 말해주는 여성 건강에 대해…

메르스? 임신부 ‘산전 진찰’ 미루지 마세요

결혼한 지 5년 만에 첫 아이를 보게 될 직장인 J씨(38. 남)는 요즘 만삭인 아내 때문에 좌불안석이다. 출산이 코앞인데 국내에서 지난 10일 메르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남일 같지 않을뿐더러 늦둥이라 더욱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니 마음이 늘 콩밭에 가있다. 1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다행... 만삭 임신부 2차 검사선 메르스 음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임신부에서 1차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2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중인 40대 만삭 임신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수퍼전파자’로 지목되는 14번 환자가 있었던 응급실에 입원중인 어머니를 문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원 가기도 무서워...” 임산부는 어쩌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사태와 관련, 임신부들의 불안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임신부 자신은 물론 태아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전 한양대 의대 학장)은 “건강한 임신부라면 메르스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출산 뒤의 요통, 기울어진 골반 바로잡기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1) 출산부편 - 출산 후 (16) 지긋지긋 허리통증이 사라질 줄 모른다. 임신기간 동안엔 으레 있는 허리 통증이거니 참아보지만, 출산 이후에도 그 요통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여간 골치가 아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허리에 무리 주는 동작들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되기 십상. 임신 중에는 복부와…

중년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5가지

심장병, 골다공증 등 막아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증가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어 갱년기 장애를 겪기도 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심장병을 비롯해 골다공증, 당뇨병, 유방암, 고혈압 등의 위험으로부터…

매일 달걀 1~2개, 뱃살 빼기에도 큰 도움

그동안 우리 주변에서 ‘저평가’된 식품 중의 하나가 달걀이 아닐까 싶다.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인데도 기름이나 콜레스테롤 덩어리로 잘못 알려진 측면이 있다. 게다가 달걀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식품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달걀은 뱃살도 뺄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식품인 것이다.…

사랑? 죽음? 그대, 무엇을 마시는가

●배정원의 Sex in Art(13) 이 석판화를 보는 순간 빨간 색과 검정색, 그리고 흰색의 강렬한 색채와 간결하나 대담한 선들의 대비 속에 우아하면서 훤칠한 여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핏 보면 일본 여인 같기도 한 그녀는 가녀린 듯도 하고, 당당해 보이기도 한다. 가장자리에 주름이 잡힌 19세기 스타일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칠흑 같은 검은…

아삭 풍뎅이, 치즈맛 파리... 요지경 식용곤충

지금 먹고 있는 것을 마음껏 먹지 못하게 될 때, 인간은 과연 무엇을 먹어야 할까?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인구 폭발로 인해 앞으로 식량난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이다. 이에 곤충이 그 대안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겨움은 접어두자. 화려한 메인 곤충 요리가 등장하고, 후식으로 곤충 케이크, 곤충 쿠키, 곤충 주스를…

만혼 시대... 여성 생식력 떨어뜨리는 5가지

여성의 생식력은 일정시기를 지나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임신이 불가능한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생식력이 있는 젊은 여성들도 평소 생활습관이나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아 임신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결혼적령기가 뒤로 미뤄지면서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내분비학자와 불임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