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질환으로 오인 쉬워
통증이나 증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꺼려지는 병이 있다. 바로 항문 질환이다. 하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질환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한편으로는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가 늦어지기도 한다. 항문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하는 치질이나 가려움증과…
발은 우리 신체부위 중 가장 험악하게 다뤄지는 부위다. 제일 아래에 위치해 매일 온몸을 지탱하고 걸어 다녀야 하는 중노동을 할 뿐 아니라 얼굴이나 손처럼 정성스레 가꾸지도 않는다. 무신경한 만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질병이 잠식할 가능성이 높은 신체부위라는 의미다. 이에 발병 전문가들이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송년회로 술자리가 늘어나는 이맘때쯤이면 늘 ‘간 건강’ 얘기가 나온다. 간은 쓰러지기 직전까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신경세포가 없어 커다란 혹이나 고름이 나와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간질환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 이후에야 후회를 하는…
술고래는 최하위
사교적인 자리에서 적당히 술을 마시는 음주가가 이성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반면 술을 너무 마시는 사람은 가장 매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서남부 지역의 이성애자 대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음주 습관을 부착한 이성의 얼굴 사진 25장을…
자가 치료는 금물
딸기코란 코끝이 빨개지고 딸기처럼 울퉁불퉁해지는 만성 충혈성 질환 중 하나로 전문용어로 ‘주사’ 혹은 ‘주사비(酒渣鼻)’라고 한다. 주사비는 그 명칭 때문에 술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주사는 코 혈관이 수축기능을 상실하면서 코가 술에 취한 듯이 항상 붉은…
연말 모임 때 맥주가 나오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이 통풍이다. 몸 안에 요산이 너무 많이 쌓이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오줌에 들어 있는 유기산이다.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결정 상태로 몸속을 떠돌다가 관절이나 인대로…
최근 잇단 송년모임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도한 음주와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사, 수면 부족까지 겹쳐 몸이 천근만근인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평소 위장장애나 지방간이 있던 사람은 증세가 악화될 우려도 높은 시기가 바로 연말연시다.
송년회 후 피로감이 심해지는 이유는 모임이 주로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식도는 목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25㎝ 정도의 원통 모양 장기다. 입에서 삼킨 음식물을 위까지 운반한다. 이 식도에 생긴 악성종양이 바로 식도암이다. 초기에는 딱딱한 음식을 삼킬 때 압박감이나 목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병이 진행되면 침만 삼켜도 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고…
뇌기능 마비시켜
술 마신 다음날 자신이 술을 마시면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을 경험해본 일이 있는가. 이런 블랙아웃을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인간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송년회 같은 즐거운 모임에서 필름이 끊기는…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기는 통풍은 금주와 함께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동반한 통풍 환자에게는 성인병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한 조절이 더 시급할 수 있다.
통풍 환자가 식이요법을 엄격하게 해도 요산 수치는 1mg/dL 정도…
행복감 연장시키려
헬스장이나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 뒤에 맥주를 마시고 싶은 적이 있는가. 이와 관련해 운동과 음주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 2가지가 최근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저널’에 발표한 것으로 운동과 음주…
본격적인 추위로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저온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 오랫동안 노출돼 생기는 저온화상은 화상을 인지할 즈음 이미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라 응급치료를 할 수 없어 위험하다. 최근에는 품안의 난로라 할 수 있는 핫팩을 사용하다 저온화상을 입는 젊은 층이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송년 모임으로 술 마시는 횟수가 잦아지는 12월에는 몸도 지치지만, 치아에도 무리가 가기 쉽다. 특히 최근 들어 당분이 많은 과일맛 소주가 유행하고 있어 음주 후 치아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충치가 생기기 십상이다.
소주에는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돼 있다. 출시 이후 전체 소주 시장의 1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맛…
최근 고혈압 예방을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는 등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혈압 못지않게 저혈압도 위험하다.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가운 날씨에 혼자 운동을 하다가 쓰러지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혈압 변화에 관심 가져야
월경전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후에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연구팀이 3500명의 여성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월경전증후군을 경험한 여성들은 나중에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4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전증후군은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독성, 심장에 영향 미쳐
과음이 남자와 여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은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고 진단을 받은 적은 있지만 고혈압 치료는 받지 않는 평균 46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과음이 심장과 동맥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은 고혈압이…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은 유명하다.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최근 송년회 시즌이 되면서 토마토가 각광받고 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성분…
술잔을 비우는 속도는 개인의 성향과 관계가 있을까. 그렇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려는 사람에 비해 혼자 즐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술잔을 비우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샌안토니오 캠퍼스 연구팀은 성격과 음주 선호도 사이를 조사하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실시했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최근 심장병 환자가 늘고 있다. 심장병 중에 선천성 심장병은 드물고 대부분 동맥경화증, 고혈압, 부적절한 식생활습관,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것은 심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심장병 예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금연 =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술은 하루 한잔, 소금은 한 숟가락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정보가 넘치고 있다. 먹는 것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먹는 설탕과 소금을 비롯해 커피, 술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