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에 다른 물질이 섞여 맑지 않으면 ‘탁하다’는 말을 한다.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질 성분이 많은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 모두 혈관이 좁아지는…
식중독은 5월부터 9월 사이 한 해 발생률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미생물들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번식하며 독소를 생성하는데, 요즘같이 일교차가 클 때에는 아침에 괜찮았던 음식이 한낮 더위에 쉽게 상할 수 있다. 이렇게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경우 복통과 설사를 하게 되며 심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의 증상은…
중년은 몸이 요동치는 시기다. 남녀 모두 갱년기를 겪는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중년을 건강하게 넘겨야 노년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몸의 버팀목인 중년의 하체가 흔들리고 있다.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일까?
◆ 근육이 줄고 있는데.. 뼈 건강까지 악화…
식탐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 당장 살을 빼야 하는 비만 환자는 물론 고혈당, 고혈압 등으로 체중 조절의 압박을 느끼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일부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과학에 바탕을 둔 섭식 조절의 요령을 제대로 알고 지킨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나름대로…
채소 위주로 식사하면 고기 중심의 식사를 할 때에 비해 하루에 최대 7배까지 방귀를 더 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의 발데브론대 의대 등 연구진은 18~38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방귀의 관계를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2주 동안 한 그룹은 섬유소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사를, 또 한 그룹은 고지방 식품을 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채식 매출이 급증세를 보여 패스트푸드업체들이 너도 나도 식물기반 식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4일 보도했다.
미국 식물기반식품협회(PBFA)에 따르면 식물기반식품의 매출은 2020년에 27% 증가해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PBFA는 또 “2020년 미국 전체 가구의 57%가 식물성…
육즙이 좔좔 흐르는 스테이크, 바삭바삭한 베이컨 한 입…
그동안 잘 먹던 고기를 무 자르듯 끊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용단을 선뜻 내린다면 뜻밖의 혜택이 기다린다. 육식 중단은 만병의 뿌리가 되는 염증을 누그러뜨리거나 없애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만만치 않은 건강 혜택을 안겨준다. 미국…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전립선암이 젊은층에게도 나타나는 등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년 9월 셋째 주는 대한비뇨기의학재단과 비뇨기종양학회에서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 인식주간’이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 암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채소, 과일, 잡곡은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 가공식품은 줄여도 채소, 과일, 잡곡은 많이 먹으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이런 건강 음식들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어쩔 수 없이 먹어도 요리 과정도 무척 까다롭다. 채소, 과일, 잡곡 등을 조심해야 할 사람들은 누구일까?
◆ 몸속에서 칼륨 많아지면.. 부정맥,…
단백질 섭취를 대폭 늘리는 고단백 다이어트가 인기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영양소. 성장과 발달, 조직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육을 형성하고 관절을 보호하며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수록 챙겨야 하는 영양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미국 건강 매체…
내장 지방 없이 날씬하고 건강한 복부를 갖기 위해선 소화 기관이 튼튼해야 한다. 위장 관리에 소홀하면 소화기 암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할 수도 있다.
복부 비만이 심하거나 설사, 변비가 잦고 복부 팽만감이 자주 느껴지는 사람은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 계통 전문의들이 주의해 먹는…
고기를 충분히 구워 먹었는데도 꼭 공깃밥을 추가하는 사람이 있다. 밥을 먹어야 ‘식사’를 했다는 만족감 때문일 것이다. 육류에다 쌀밥, 후식으로 단 과일까지 먹으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적당한 탄수화물은 몸에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혈당이 치솟을 수 있다. 출출할 때 먹는 간식도 잘…
전립선(전립샘)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 오줌을 눌 때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요도 주변의 특정 전립선 부위가 커지게 돼 이것이 요도를 눌러 소변보기가 불편해진다.
국내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 층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및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일할 에너지를 만드는 포도당 등이 함유된 기본 영양소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렇다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끊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우선 탄수화물을 줄이는 케토와 앳킨스 다이어트 등을 하게 되면 기존 에너지…
신장암은 말 그대로 신장(콩팥)에 생긴 암이다. 한해에 5500명 정도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통계를 보면 2018년에만 5456명의 환자가 나와 국내 10대 암에 포함됐다. 늦게 발견해 다른 곳에 전이됐거나 재발되면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장암의 위험요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
포털에서 ‘커피 하루 3잔’을 검색하면 첫 페이지부터 커피의 각종 장점이 쏟아져 나온다. 단점은 ‘커피 하루 3잔 남성, 치주염 위험 1.5배’ 정도가 고작이다.
검색 내용에 나오는 커피의 장점은 ▶ 하루 3잔 이상,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 21% 감소 ▶ 하루 1~3잔, 코로나 감염 위험…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들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는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우유 등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독한 약도 식후에 먹으면 괜찮은 것도 있는데, 왜 건강식품들이 문제가 될까? 공복에 먹는 음식들과 위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위산 분비, 속 쓰림의 원인.. 오후 공복은?…
암 전문의들은 암 예방 식단과 치료 식단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열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먹으면 대장암이나 유방암, 췌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예방을 위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좋은 이유다. 하지만 막상 암에 걸리면 열량이 높은…
돼지고기는 다이어트를 하기에 최적인 식품이다. 체중 관리를 하기에 효과적인 영양학적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막바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거나 가을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고단백·저지방 음식으로 돼지고기가 권장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카니보어(육식주의) 식단이…
국내 5대 암 중에서 대장암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식생활 개선이 어렵다면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 하는 이유다. 일반인은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