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전력을 다해 연구개발(R&D)에 매달려온 만큼 결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기술수출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노바티스와의 기술수출 협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상품화의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할 수도 있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에 신약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 기술수출…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3>
요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최고의 화제는 비만치료제다.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도 체중 감량에 큰 효과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당연히 이들 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돈방석에 올랐다.
위고비의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마운자로의 미국 일라이일리는 매출 증가와 더불어 세계…
“얀센은 한국사회와 독특한 협력모델을 개척해 아태지역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로서는 드물게 한국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 휴리건 얀센 아태지역 회장은 한국얀센의 제약시장 내 포지셔닝을 이렇게 평가했다.
23일…
폐암 발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1차약(우선 처방 약물) 임상 경쟁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아직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약물간 직접 비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폐암약의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전체 생존율(OS)' 개선 지표가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소세포폐암(EGFR 변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를 적용받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열린 2023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렉라자의 1차 치료제 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이날 유일한 급여 확대 안건으로 올랐던 렉라자는 논의 끝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12일 약평위…
유한양행이 국제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BCMS)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식은 5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와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기반 임상연구 솔루션 제공 기업 메디데이터와 유한양행은 19일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 1상 임상시험에 전자설문지 ‘메디데이터 eCO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YH35324’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핵심인자인 ‘면역글로불린E(IgE)’의 몸 속 수치를 낮추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만성 두드러기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 IgE로부터…
녹십자-종근당 등에 비해 성장률-영업이익률 부진
보령엔 매출 역전 ‘수모’… 작년 이후 실적 개선 추세
이경하 회장이 마침내 긴 ‘터널’에서 빠져나오게 될까. 지난 10년간 저조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경쟁사에 매출 역전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던 JW중외제약. 그런 JW중외제약이 심기일전하고 있어 제약업계와 증권가가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
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1차 치료제로 넓어질 전망이다. 급여권 진입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심의를 통과하며, 이르면 연내 급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경쟁약물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첫 번째 급여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통과한…
폐암 표적항암제 분야 1차 치료제 시장 독점을 위한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선발 품목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개발)'와 국산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유한양행·오스코텍 개발)' 간의 임상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얀센과의 공동임상을 통해 렉라자와…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한달만에 7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현재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 총…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 승인을 기념해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무상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지 한 달. 현재 유한양행은 기대하지 않은 긍정적인 효과로 표정관리를 하는 모양새다.
렉라자 무상 공급 입장을 밝힌 이후 유한양행의 주가는 한달동안 38% 급등했고, 홍보효과도 긍정적이다. 지난 7월…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 중인 폐암 표적약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가 처방권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진입한 EGFR 억제제 시장을 겨냥해 최종 임상평가 결과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J&J는…
유한양행이 지난 3월 영입한 김열홍 R&D 전담 사장의 역할에 제약업계의 관심에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영입된 김열홍 사장은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폐암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뜨겁다. 유한양행은 최근 글로벌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1차 치료 보험 확대 시점까지 무상공급을 선언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1위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유한양행이 1차 치료 보험 급여화 시점까지 폐암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R&D 및 사회공헌 기자간담회’에서 “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1차 치료 보험 급여가 될 때까지 렉라자의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EAP)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1차 치료 허가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렉라자는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7월부터 고함량 아르기닌 일반의약품 '라라올라액'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라올라액 20mg은 1일 1회 용법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5,000㎎(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수화물로 5,290mg) 함유하고 있다.
정신적·신체적 무기력 증상과 아미노산 결핍상태…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렉라자는 31호 국산신약으로 특정유전자(EGFR T790M)에 변이가 발생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에 사용하도록 2021년 허가를 받았다.
렉자라는 허가후 2년 5개월만에 2차에서 1차 치료제로 변경허가에 성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