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샤워용 세정액 등 세정제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이 체내 호르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남성의 전립선을 비정상적으로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빌 레슬리 연구팀은 세정제에 함유돼 있는 항균성 환경 호르몬인
‘트리클로카르반(Triclocarban)’을 쥐와 사람의 세포에 주입한 결과 남성 호르몬인…
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많이 바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체이스 암센터 조스 루소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립스틱과 매니큐어에 함유된 부틸벤질프탈레이트가 유방 조직의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
유방암 위험을 높였다고 《BMC유전체학(BMC Genomics)》최근호에 발표했다.…
한국인 4명 중 1명은 유전적으로 술을 못 먹는 체질이며 이들은 알코올 부작용
때문에 알코올 중독이 될 가능성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최인근 교수,
SNP제네틱스 신형두 박사는 공동으로 남성 1000여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면 노화된 피부를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하워드 장 박사팀은 ‘Nuclear Factor-kappa B(NF-kB)’라는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면 노화된 피부가 일시적으로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이달 15일 《유전자와 발달지(the journal…
【뉴욕】 비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인자 가운데 유전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친구의 영향도 이에 못지 않게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사회학과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Nicholas A. Christakis) 교수와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정치학과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교수는 비만 위험에는…
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각각 배아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성인의 피부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결과로 배아줄기세포의 난자공급에 대한
어려움과 배아 파괴를 둘러싼 윤리논쟁에서 자유로워질 길이 열렸으며 이는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기 발명에 비견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제임스 톰슨 교수팀과 일본…
미국 연구팀이 원숭이 체세포를 복제해 배아줄기세포를 얻는데 성공했다.
미국 오레곤 보건과학대 슈카라트 미탈리포브 박사팀은 붉은털 짧은 꼬리 원숭이의
피부 체세포를 복제해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네이처지(Nature) 14일자에 발표했다.
앞선 연구에서 쥐를 이용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적은 있지만 사람의 유전자와
거의 유사한 영장류를…
생선과 과일·야채, 견과류가 뇌 활동을 도와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국립보건원(INSERM) 파스칼 바르베르거 가토 박사팀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8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식습관과 치매발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치매를 예방하는 3가지
식이요법을 ‘신경학지(Neurology)’…
주부 김 모씨(55. 경남 창원시 상남동)는 최근 피로해소에
최고라고 떠들썩한 ‘마늘주사’를 맞고 며칠 동안 고열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아 끔찍한 나날들을 보냈다.
그는 목이 따가워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의사로부터 “몸이 피곤할
때 최고”라는 권유를 받고 1주 간격으로 1대에 5만원을 주고 이 주사를 두 번 맞았다.
“부작용이…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어린이병원 줄리 루멍 교수팀은 잠이 부족한 아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5일 소아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9세와 12세 아동 총 78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일정 조건이 되면 ‘표적 항암제’ 글리벡을 수 십 개월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 각국의 환자가 한화로 한 달 200만~400만원인 약값과
항암제 복용 부작용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고, 여성 환자는 임신의 길이 열리게 됐다.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라도…
여성이 흡연을 하면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까? 최근 흡연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은 여성들의 흡연이 유방암을 일으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11년간 하루에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고령여성의 유방암 발병위험을 조사한 결과 비흡연 여성에 비해…
Valsartan lowers brain β-amyloid protein levels and improves spatial learning in a mouse model of Al
고혈압약이 알츠하이머 증세를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신경정신과 쥴리오 마리아 파시네티 박사팀이 유전조작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한 쥐를 대상으로 고혈압 55가지 약을 투여한 결과 7개 약이 효과를 보였다. 그중
발사르탄(노바티스 디오반)이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다운증후군 아이는 식욕 억제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비만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다운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비만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원인 규명의 실마리가 제공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니콜라스 스테틀러 박사팀이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에 저항성이 생겨…
한쪽이 유방암에 걸리면 ‘불안심리’ 때문에 다른 쪽도 잘라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학 터드 터틀 박사팀은 1998~2003년까지 암으로 유방을 잘라낸 여성들을 분석한 결과 한쪽이 암에 걸렸는데 다른 쪽 유방까지 제거한 여성이 50% 정도 증가했다고 ‘임상종양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브로콜리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분자약물학자인 폴 탈라레이 박사팀은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이 피부의 암세포를 억제한다고 최근 국립과학원회보(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균이 여성 불임뿐 아니라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과 멕시코의 의료진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남성들은 정자의 질이 다른 남자보다 떨어져 아기를 갖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한 대학병원 연구진은 멕시코에서…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8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마리오 카페치(70)와
올리버 스미시스(82), 영국의 마틴 에반스(66) 등 3명을 공동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과학자는 포유동물 배아줄기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해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토대를 닦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카페치와 스미시스 교수는 특정 유전자를 떼거나…
임산부의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는 조산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 맥스 무엔케 박사팀은 임산부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정상인 사람보다 조산아를 출산할 위험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아과지(the journal Pediatrics)…
진통제 ‘타이레놀’과 ‘커피’를 함께 먹으면 간(肝)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약화학과 시드 넬슨 박사팀은 많은 양의 카페인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진통제(타이레놀)를 함께 복용하면 독성물질이 만들어져 간 건강을
해친다고 독물학지(journal Chemical Research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