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유전

쥐 실험결과…내장 박테리아 부족하면 발병

“아기 때 주위 너무 깨끗하면 당뇨병 걸린다”

어릴 때 몸을 지나치게 깨끗하게 관리해 외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적당히 노출되지 않으면 오히려 제 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수잔 웡 박사팀과 미국 워싱턴 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등의 공동연구진이 쥐를 유전자 변형시켜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항산화 물질이 염증 반응 줄여

다크초콜릿이 왜 심장병 예방하는가 했더니...

다크초콜릿을 일주일에 반 개 정도 먹으면 염증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크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액의 염증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 연구에서도 다크초콜릿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결과가 여러 번 발표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생후 6개월 이후 아기 행동양식 변화시켜

“엄마사랑이 아기 유전자 문제 덮는다”

아기가 유전적으로 공격성 등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성격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생후 6개월부터 엄마의 양육 따라 아기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채프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캐시 프로퍼 박사팀은 생후 3개월, 6개월, 12개월 된 아기 142명을 대상으로 아기에게…

‘브릭 논객’ 피카소,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 발간

“과학논문 200편 톺아보니 광우병 파동은 난센스”

광우병 파동으로 뜨겁던 5월 포항공대 생물학전문연구정보센터가 운영하는 과학자 커뮤니티 브릭(Bric)과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에 연재돼 화제를 일으켰던, 닉네임 ‘피카소’의 광우병에 대한 글들이 책으로 선보였다.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에서 저자는 ‘피카소’라는 닉네임을 버리고 ‘유수민’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영양결핍→태아 지방세포에 염증→성장하며 비만

“임신 때 잘 먹어야 아기 커서 날씬”

임신 중에 적정 칼로리를 섭취하지 못하면 아이가 자라면서 비만이 될 위험이 30%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노팅햄대병원 생식 연구소 헬렌 버지 박사는 임신한 양에게 먹이를 조절한 뒤 태어난 새끼들이 보이는 체중 변화를 관찰했더니 임신 중 제대로 먹지 못한 어미 양에서 태어난 새끼의 지방세포가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스웨덴 연구팀, “정자 질 떨어져 유전자 돌연변이 일으켜”

30세 넘어 아빠 되면 아기는 조울증 위험 높다

나이 많은 아빠가 낳은 아기는 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노벨의학상 수여기관인 카로린스카 의학연구소의 엠마 프란스 박사팀은 아빠가 30세 넘어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가 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20~24세의 아빠가 낳은 아기가 조울증으로 발전할 위험보다 11% 높다고 밝혔다. 프란스 박사는 “나이가 많은 아빠가 낳은 아기는…

美서 개발…연결부위 조금씩 부드럽게 변해

인대-힘줄과 찰싹 달라붙는 인공뼈 나왔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피부세포를 이용해서 자연 상태의 뼈와 마찬가지로 힘줄이나 인대와 연결되는 부위가 말랑말랑해져 ‘찰싹 달라붙는’ 새 차원의 인공뼈를 개발했다. 기존의 인공뼈는 모든 부위가 뼈 성분으로 딱딱해서 연결부위가 취약했다.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 등은 30일 조지아 공대 연구진이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인공뼈를 개발, 이…

미국 연구팀 실험… 발암물질 노출된 쥐, 변형된 유전자 회복

식도암 걱정되면 블랙 라즈베리 먹어보라고?

블랙 라즈베리가 식도암 진행을 억제하거나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주 컴프리헨시브대 암센터의 게리 스토너 교수팀은 쥐 실험 결과 블랙 라즈베리가 종양을 100%로 억제하지는 않지만 식도암 진행을 막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라즈베리는 붉은색, 흰색, 검은색이 있으며 최근 케이크나 음료수, 아이스크림, 와인, 잼, 젤리 등에…

피맛골 술집 시인통신이야기1

‘후퉁(胡同)은 몽골어의 우물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골목이란 뜻을 갖고 있다. 북경의 후퉁은 큰 것만 따져도 삼천 곳이 넘고, 작은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말하자면 북경의 어느 곳에서나 후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력거꾼들이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는 관광후퉁을 제외하더라도, 자금성을 둘러싼 골목들은 사실 어느 곳에나…

모유수유때 코데인이 모르핀으로 흡수돼 “마약복용 효과”

코데인 성분 든 감기약, “젖먹이 아기에겐 모르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코데인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과대학 부속 토론토소아병원 기디언 코런 박사팀은 코데인을 복용한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의 몸 속에서 코데인이 마취제이자 마약 성분인 모르핀으로 흡수돼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영향을…

논문 내용대로 실험이 재현되지 않아

연세대 연구팀, 8년 전 네이처 게재 논문 자진 철회요청

연세대 의대 내과 이현철 교수팀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8년 전 게재했던 논문을 지난 19일 철회해달라고 자진해서 요청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의 재현에 실패하자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에 사진 오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팀은 새로운 유전자를 이용, 천연 인슐린과 비슷한 ‘유사 인슐린’을 만들고…

美연구팀, 체중 줄이는 ‘좋은 지방’ 만드는 단백질 발견

“몸속 단백질 조절, ‘갈색 지방’ 늘리면 살 빠진다”

열량을 저장하는 대신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체내에서 늘려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의과대학 다나 파버 암연구소의 브루스 스피겔먼 박사팀과 조슬린 당뇨병 센터의 유 후아 쳉 박사팀은 각각 쥐 실험을 통해 체내의 갈색지방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英-美 연구팀, “ANK3, CACNA1C 변이되면 감정조절에 영향”

“뇌속 2개 특정 유전자 변이로 조울증 생긴다”

조울증의 원인이 뇌 신경세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유전자가 변이해 나트륨과 칼슘 이온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미국 하버드대 등으로 구성된 연합 연구팀이 영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조울증 환자 4387명을 포함한 10만 596명을 대상으로 게놈 분석을 해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빛 받아들이는 세포들이 밤낮 활동 결정

생체시계 뇌에 있다고? ‘눈 시계’가 우선

지금까지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졸리는 생체시계는 뇌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눈에도 생체시계가 있으며 뇌 생체시계에 못지않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결과 밝혀졌다. 미국 버지니아대 수잔 도일 박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눈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들이 뇌의 기본적 생체시계인 시상하부 교차상핵의 활동을 규제한다는 사실을…

자기 밖에 모르고 들쭉날쭉한 성격…혈액형관 무관

‘미저리’ 남의 일 아니다…B형 인격장애 증가

11일 국내 언론들은 서울발 사진으로 인해 ‘엽기녀’ 전력이 폭로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애완견을 복제한 버낸 매키니가 31년 전에 일어났던 ‘영국판 미저리’ 사건의 주인공임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영화 ‘미저리’의 여주인공은 불안한 자아에 집착하는 인격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을…

어린이 의사 교수들, 비만캠프서 살빼기 지름길 찾기 훈련

“생활습관 바꿔야 살 빠진대요, 집에서도 실천해볼래요”

스포츠토토㈜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이 주관한 어린이 비만캠프인 ‘제1회 토토 키즈런(Kids Run) 스쿨’이 9~1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토토가 공익 기여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 올바른 운동 습관과 식습관을 익혀 아동의 비만을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美 조사결과…외도 정점 남 55세, 여 45세

“女 자리 높을수록, 男 가방끈 짧을수록 바람 더 난다”

남자와 여자는 바람 피우는 이유, 바람 피울 때 저울질하는 법, 바람을 많이 피우는 나이 등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 등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대 브루스 엠슬리 박사팀은 미국인의 태도, 특성 등에 대해 매년 조사하는 '일반사회조사(GSS)'의 자료를 이용, 18세 이상 성인이 바람을 피울 때…

과잉행동 심한 아이, 좋아하는 것 몰두하면 치료에 효과

펠프스 ADHD극복에 수영이 도움됐을까?

수영 8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23)가 7세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때문에 수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이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ADHD가 희귀병이라느니, 펠프스가 부모의 이혼 때문에 이 병에 걸렸다느니 온갖 비과학적인 낭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외신을 종합하면 펠프스는…

美연구팀 조사, “니코틴중독 원인 알면 금연치료 도움”

“첫 담배맛 황홀했다면, 당신은 타고난 애연가”

특정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처음 담배를 피울 때 더 행복함을 느끼고 골초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연 치료엔 흡연자가 왜 담배에 중독됐는지 그 원인을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금연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방송 BBC 온라인판, 미국 의학웹진 웹엠디 등의 8일 보도에…

유럽 연구팀, “DHA EPA 하루 300mg 섭취땐 병 70% 줄어”

“등푸른 생선 즐기면 습성 노인황반변성 예방”

고등어, 참치,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이 노인 황반변성에도 예방 효과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다. 미국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위생학-열대의학대학을 비롯한 유럽 7개국 연구팀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등푸른 생선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습성 노인황반변성이 50% 적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