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당, 비타민, 콜레스테롤 생합성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장관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해로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관절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나이가 되면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달리기나 걷기 처럼 지상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은 팔다리, 위, 머리 등의 혈관이 좁아지는 말초동맥 질환에도 효과적이어서 재활프로그램에서 다각도로 활용하고 있다.
물을 이용하는 규칙적 운동의 이점은 다양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근육 감소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콕으로 인해 운동 시간이 줄면서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급격한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걷기 외 스쿼트, 푸시업, 계단오르기 등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여기에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고기, 달걀 외 근육 강화에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뇌기능 저하는 노인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다. 나이 들어서도 두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적절한 수면 등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정신적 측면에서 인지 능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2가지 방법이 있다. 바로 지속적인 일과 삶의 만족. 지난해 ‘신경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담긴 내용이다.
이 연구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여성의 가임력은 20대에 최고점에 달했다가 만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가임력은 감소하고 한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운데, 최근에는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함께 높아지면서 난임을 겪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다면 가임력도 매해 받는 건강검진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새해는 밝았고,어쨌든 살 빼기를 시도할 때다.
언감생심 조각 같은 몸매는 바라지도 않는다. 미용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심장병과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원흉, 뱃살이 타깃이다. 작심삼일의 시시포스가 되지 않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단백질 =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새해 운동 계획’을 세워 실행하기도 힘든 연초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들은 문을 열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등산 통제 탓에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금정산 대덕산 무등산 식장산 등은 예년과 달리 한적한 분위기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건강을 간접적으로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실내생활이 오래 되면서 노인이나…
체중을 감량할 때는 러닝머신이나 일립티컬머신 등 운동기구 계기판에 나오는 칼로리 소모 수치를 너무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계기판에 표시된 칼로리 소모량과 실제 칼로리 소모량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영상을 보면서 근육운동을 따라 하기도 하고, 러닝머신이나…
산업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가장 시달리는 신체기관 중 하나가 바로 폐다.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인 폐에 각종 공해물질로 오염된 공기와 미세먼지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심각한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런 외부 환경의 공격에 폐 안쪽에 있는 허파꽈리부터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폐를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공기가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면 피로감, 우울증, 무력감이 몰려오고, 근골격의 양은 떨어지고 체지방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성욕 감퇴 증상까지 생기면서 삶의 질도 떨어지고,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골다공증 등의…
고혈압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싱겁게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위험 요소를 줄인다 해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일반 남녀 4600여명의 20년 간 건강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사례와 운동량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늦춘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근육, 두뇌, 면역체계, 그리고 심장이 튼튼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볼주립대학교 연구팀은 70대 남녀를 대상으로…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은 건강수명의 필수요소다. 하지만 여기에는 ‘적당히’라는 말이 꼭 붙는다.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운동과 음식 섭취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쇠붙이처럼 몸이 녹슬다... 왜?
쇠붙이가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돼 녹이 슨다. 우리 몸도 ‘찌꺼기’…
스트레스를 잘 이기려면 개인의 지각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 능력이 뛰어나면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게 된다. ‘멘털헬프닷넷’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는 질환
우선 스트레스와 관련이 높은 질환은 심혈관질환이다. 급성 스트레스는…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혈관이 급격히 좁아지면서 혈압이 올라 돌연사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심장병, 뇌졸중이 있는 사람은 새벽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나쁘면 평생 고생한다.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고 음식-운동도 신경 써야 한다. 혈관질환을 미리 막는 게 중요하다. 혈관 건강 지키는 습관을…
노년뿐만 아니라 중년 때에도 고혈압이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연방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중, 노년기의 남녀 7000여명을 대상으로 4년 간 혈압과 인지기능 테스트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으면서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중년이거나 노년이거나 상관없이…
코로나19로 인해 홈트(홈트레이닝)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건강수명)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젊을 때부터 몸 관리를 해야 병치레 없는 노후를 기대할 수 있다. 중년, 노년도 늦지 않다. 건강수명을 위한 키워드를 알아보자.
◆ 계단오르기, 허벅지가 상징하는 의미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10층 이상을…
염증에서 비롯된 병은 흔한 여드름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까지 다양하다. 염증은 병원균이나 상해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지만, 만성으로 진행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위염, 간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뿐 아니라 골관절염 등도 염증성질환의 일종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의 적, 염증성질환을 예방하는 습관을 알아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연령별 운동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기존처럼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노년층 등 각 연령대에 맞는 이상적인 신체활동량을 제시하고, 더불어 임신부와 산후여성,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추가했다.
또한,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만 7~8세인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잘 자라고 있는지, 혹시 너무 작거나 큰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1년에 4cm 이하로 자라거나 친구들보다 10센티 이상 작다면, 병원을 찾아 성장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현재의 성장판 검사를 통해 뼈의 성숙 정도를 확인하면,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