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국 111개 병원을 2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정돼 온 1기보다 12곳이 늘어났고, 32개 병원이 새로 진입했다. 복지부는 지난 해 8월 133개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2기 전문병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을미년 새해가 힘차게 밝아 오르면서 담뱃값도 2천원씩 일제히 올랐다.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출발한 올 한 해 보건의료계에는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책들이 예고돼 있다.
1일부터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가게 규모에 상관없이 전국 60만개에 이르는 음식점이…
TV 끄고 걷는 것부터
새해 소망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사실 돈도 명예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 된다. 이 때문에 새해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겠다는 목표를 가장 먼저 정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8가지를…
약 복용 줄이고 운동해야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비만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인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크리스마스이브에 미혼남녀들은 분주하다. 이른바 ‘썸’을 타다가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기에 최적기다. 요즘에는 성을 유희로 인식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은 숙박업계의 최대 성수기로도 꼽힌다. 성에 대한 관대해진 인식만큼 피임의 중요성도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최근 결혼정보업체인 비에나래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안고 태어나면 부모의 억장은 무너진다. 지난 22일 현직 여성 경관이 클라인펠터증후군인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함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성염색체 이상 증후군이다. 성염색체인 X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 태어나 성염색체가 XXY인 남성을…
과음 줄이고 중독 재발 막아
‘동의보감’에는 칡즙은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칡즙은 숙취 해소는 물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석류에 비해 훨씬 많아 갱년기 및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 혈당 조절, 중금속 배출,…
가족력 있으면 20대부터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01년 약 7000명에서 2011년 1만5000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이제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 할 정도다.
이는 한국 여성들의 서구화 된 생활습관의 영향이 클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지방 조직이기…
유방암 환자가 저지방 음식 섭취를 통해 몸무게를 줄일 경우 10년 후 사망확률을 70%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LA의 하버 UCLA 메디컬센터의 종양학자인 로완 첼보위스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샌안토디오에서 열린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를 받은 2437명의 여성을 상대로…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제조로 논란을 일으킨 성체줄기세포 전문업체인 케이스템셀(옛 알앤엘바이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 6개월의 무거운 행정처분을 받았다. 케이스템셀은 이에 대해 가처분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보건당국과의 법정다툼을 예고했다.
식약처는 지난 9일 케이스템셀이 보유한 모든 제품의 제조 업무를 오는…
혹이나 점이 갑자기 생기면...
기침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와도 감기 증상이거니 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영국에서 나온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반 이상이 암 위험 신호를 받지만 이중 약 2%만이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최근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치료 후 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암성통증을 비롯해 우을증과 불안증, 수면장애, 림프부종, 보행 장애, 근력저하 등 다양한 증상들을 관리해야 암 환자의 삶의 질도 높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암환자의 통증과 관련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다학제 형식의 클리닉이 속속 등장하고…
뱃살을 빼는데 녹차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과 함께 녹차를 즐겨 마시면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미국의 유력 건강사이트 웹 엠디는 학술지 '영양학 저널'을 인용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칼로리를 소모하고 배 주위의 지방을 줄이는데 효능이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사망률도 높아져
술자리가 잦아지는 송년회 시즌이다. 술은 담배와 달리 하루 1~2잔씩 소량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량의 술이라도 자주 마시면 암 발병 및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와 함께 2009년 미국의 사망자 관련 통계,…
전립샘암과 유방암도 예방
녹차, 홍차, 백차 등 차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유해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 차 중에서 효능은 녹차가 으뜸이다.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물질이 있어 전립샘암과 유방암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미국…
지난 2009년 건강검진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2010년 1910만명이던 수검자는 2012년 2184만명으로 14% 이상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등으로 나뉜다. 일반검진은…
●이재태의 종 이야기(23)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처녀 베티 붑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것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정적인 장면을 편집을 통하여 원래는 없었던 움직임, 생명력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애니메이션은 만화제작자나 신문의 삽화를 그리던 작가들이 시도되었고, 192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다.
월트…
체질량지수와 연관성 커
과체중이나 비만이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며 체중으로 인한 암 발병은 특히 북미 지역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기구(IARC)는 ‘란셋 종양학 저널(Journal of Lancet Onc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체질량지수(BMI)가…
다이어트 공식에는 항상 운동, 음식조절,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의 단어가 등장한다. 살을 빼는 데는 왕도가 없다. 이런 생활습관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뱃살을 빼는데 좋은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완두콩이다. 미국의 건강포털 웹 엠디가 다이어트와 건강,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여성은 일생을 사는 동안 월경과 폐경기를 거치게 된다. 이 시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넘기는 여성도 있지만 두통, 복통, 경련,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돼 요란하게 보내는 사람도 있다.
월경이나 폐경기에는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수면장애를 겪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SF)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23%가 월경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