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유방

유방암 싸워 이기는 박연희씨 인터뷰

[암 예방의 날]암과 싸우며 인연과 삶 배워요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마치기까지 박연희(59)씨가 겪은 과정도 그랬다. 병마를 얻었을 때 그를 가장 마음 졸이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은 병 자체보다 한국 사회에서 ‘유방암 환자’로 살아가는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를 다시 세상 속에 돌아오게 한 힘…

일부 림프절만 검사하는 법 안전성 입증돼

[암 예방의 날]유방암, 겨드랑이 절제 그만

유방암 환자의 몇 개의 의심되는 림프절만 검사함으로써 유방의 암세포가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전이 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시 림프절 검사법’이 안전적이라는 사실을 국내 의료진이 처음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한원식 문형곤 교수팀은 ‘전체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1,607명과 ‘감시 림프절 검사법’만을 받은 3,571명의 유방암…

예방과 정기검진 있다면 정복할 수 있어

[암 예방의 날]암, 더 이상 절망 아니다

이번 주 MBC방송은 '기적'이라는 특집극을 앙코르 방영했다. 주인공 장영철은 50대 중반의 잘 나가는 방송사 국장이지만 폐암 말기라는 청천 벽력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가족에게 살가운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했던 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가족과의 깊은 사랑을 새삼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뽑아냈다. 드라마 속 장영철은 가족의 사랑을…

위암 조기발견 생존율 95%, 공공검진 혜택

[암 예방의 날]암 검진 무료이거나 아주 싸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 씨는 2008년 9월 우연히 받은 암 검진에서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돼 진단 1년 만에 36세의 나이로 아쉬움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1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국민 4명중 1명은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자는…

발생률-사망률 늘지만 생존률도 높아져

[암 예방의 날][그래픽뉴스]통계로 보는 한국 암

매년 3월 21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도 10년 이상 암이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해 덩어리를 형성하고 기존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암 발생률과…

흉터 남지 않은 냉동요법, 추가연구 필요

절개수술 대신 유방암 세포 얼려서 제거

유방은 여성에게 있어 신체 일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이성에게 성적 매력을 발휘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곳이며 아기 엄마로서의 자긍심을 간직하게 해주는 곳이다. 암의 공격을 받아 유방이 없어진다는 것은 물리적인 아픔에 그치지 않는다. 유방암 치료에 냉동요법(Cryotherapy)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외과…

복부지방은 미출산 여성보다 42% 적어

모유수유하면 허리둘레 줄어든다

아기에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이유식만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에 허리가 훨씬 더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캔디스 맥클루어 박사팀은 평균나이 51세인 여성 351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모유수유 경력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평균적으로 두 아이를 낳았고 출산한 지 19년 이상 지났다. 이들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국내 최대 환우회로 각종 사회활동 이바지

[동영상뉴스]비너스회 10주년 기념행사

국내 최대의 환우회인 유방암 환우회 ‘비너스회’가 4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세종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과거에는 여성으로서 생명과 같은 가슴을 절제해야 한다는 두려움을 갖게 만든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너스회에서 만난 유방암 환우들은 유방암에 대한…

삶의 자연스런 과정으로 받아들이면 가벼워

폐경기 증후군, 맘 편하게 이기는 법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메노포즈’에는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 네 명이 나온다. 이들이 털어놓는 폐경기 증세는 가지가지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은 달아오르고 잃어버린 줄 알았던 휴대폰은 냉장고에서 툭 튀어나온다. 이제 나는 무늬만 여자인가 싶어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80세까지 늘어난…

美 연구, 유방암 환자 124명 대상 연구

최면으로 유방암 환자 고통을 던다?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데 쓰이는 보조요법인 최면치료가 유방암 환자의 고통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대 리사 버틀러 교수팀은 유방암이 전이된 여성 1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만 보조요법으로 그룹 최면치료를 1년 동안 받게 했다. 연구 참가자는 4개월마다 한 번씩 유방암으로 인한 통증의 정도, 발생빈도, 지속도 등을 검사…

미 연구, 암세포 성장 억제-자살촉진

‘쓴 오이’ 여주 유방암에 효과 있다

‘쓴맛 나는 오이’로 불리는 채소 여주가 유방암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라제쉬 아가왈 박사팀은 유방암에 걸린 인간 세포와 정상 유방 세포에 여주 추출물을 각각 주입한 결과 여주 추출물이 암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고 나아가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가왈 박사는…

재발 위험 50% 줄이고 생존율도 크게 높여

아스피린이 유방암 재발 막아준다?

유방암에 걸린 여성이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유방암 재발을 피하고 생존율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역학과 미쉘 홈즈 박사팀이 1976~2002년 간호사 건강 조사에 참여한 4000여명의 유방암 1, 2, 3 기 진단 여성의 의료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을 먹은 여성이 안 먹은 여성보다 재발 위험이…

영국-미국 수술 급증… 한국도 마찬가지

‘초콜릿복근 시대’… 남성유방축소술 “붐”

가슴이 여성처럼 붕긋하게 솟아오르는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가슴 축소수술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일 남성의 가슴축소 수술이 남성들의 미용성형 수술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08년 323명이 이 수술을 받았으나 작년에 581건으로 80%나 늘었다. 사정은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방사선 치료 부위별로 좋은 음식 달라

[동영상뉴스]암환자에 좋은 배 쉐이크

오랜 기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는 각종 암환자들은 식욕도 아울러 떨어져 가족과 주변을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가 암환자들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양 교육을 올1월부터 요일별로 상설프로그램화 해서 특히 보호자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오늘 이 프로그램의 주제는 방사선치료가 집중되는 부위 별로 환자가 섭취해야 할 영양과…

영국, ‘0기 유방암’ 환자 절반 암 발전 안 해

불필요한 유방암 진단과 치료 많다?

이른 바 ‘0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실제 유방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데도 수술과 방사선 및 화학치료를 받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방암 위험은 실제보다 훨씬 부풀려져 있으며 많은 여성이 불필요한 유방암 검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을 덴마크 연구진이 제기했다. 덴마크 북유럽 코크레인센터 피터 괴체 박사팀은 2007년 영국에서…

세계암연구기금, “와인 하루 250ml 마시면 적당”

10도 와인이 암 예방 효과 좋다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10도 정도의 낮은 도수의 와인이 암 예방 효과를 훨씬 많이 가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연구기금 연구진은 술 소비량과 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2007년 리포트를 토대로 암 예방에 효과가 높은 와인 마시는 양과 도수를 산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

고(高)부가 바이오의약품 특허 끝나면 ‘대박’

바이오시밀러 사업, 무엇이기에?

11일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정부발표 세종시 투자계획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바이오시밀러 관련 주가는 급락했다. 반면 첨단의료복합단지인 대구와 충북 오송은 삼성 바이오시밀러 사업 유치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한 시름 놓는 표정이 역력하다. 바이오시밀러사업이란 어떤 것이길래 삼성이 진출을 추진하고 제약업계와 의료계가 함께 들썩이는…

美 연구 “지방 분해 효소 암세포 활성화”

비만이면 암 전이 빨리 된다

뚱뚱한 사람은 암에 걸렸을 때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에 전이도 빨리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암세포를 더 활동적이고 잘 전이되게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항체를 연구하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벤자민 그래뱃 박사팀은 프로테오믹스 방법을 통해  몸속의 지방 분해 효소와 유방암 난소암…

엘라지타닌 성분이 암세포 성장 막아

석류,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 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석류가 이번에는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석류에 들어있는 엘라지타닌이란 화학물질이 유방암 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엘라지타닌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과다 생산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英 연구진 “체중과 관련 있는 듯”

초경 이른 여성, 암-심장병 위험↑

12세전에 초경을 하는 여성은 다른 여성들보다 심장병, 암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 라자라시미 라시만 교수팀은 40~79세 여성 1만5807명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세 전에 초경을 한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