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집콕’으로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되어 치질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변비와 치질은 대장, 항문과 관련이 있어 대장암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 변비가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을까? 치질을 오래 앓으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까? 변비, 치질과 대장암의 관계에 대해…
어릴 때부터 지방ㆍ설탕(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다 자란 뒤에도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어릴 때 식사가 평생의 장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아이 때 불건전한 식사를 하면 자란 뒤에도 장내 유익균 숫자와 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장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배가 부풀어 오르는 복부팽만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심각한 복부팽만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나타난다면 주의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복부팽만이 암과 같이 심각한 질병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불편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건강매체인…
누구나 방귀를 뀐다. 하루 평균 12~25회, 합치면 2ℓ 분량이다.
방귀는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다. 식사하거나 음료를 마실 때 함께 식도로 넘어간 공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장내 미생물이 음식을 분해할 때 발생한 가스가 섞인다. 콜리플라워, 콩, 유제품을 먹은 뒤 나오는 방귀 냄새는 더 독하다. 유황 성분이 많은 음식인 탓이다.…
체내 지방을 빠른 속도로 덜어낼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일까? 바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체지방을 빠르게 연소시키는 운동이다.
이는 '1분 운동'이라고도 불린다. 1분 전후로 격렬하게 운동을 몰아붙이는 신체활동이기 때문이다. 6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한 뒤 20초간 휴식을 취하는 등의 방식을 반복한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에…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 얼굴에 상처가 생긴다면 신경도 쓰이고, 흉터가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생긴다.
상처별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가 계속 남는 경우가 있다. 상처별로 어떻게 초기 대응을 받아야 하는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김소영 성형외과 교수가 조언했다.
- 출혈에는 ‘지혈’이 우선, 깨끗한 거즈나 휴지 등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가 따로 있을까?
적어도 어떤 사람들에겐 맞는 말이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교 등 연구진에 따르면 당뇨 위험이 큰 남성들은 오후에 운동하는 게 훨씬 유리했다.
연구진은 실내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타는 남성들을 12주간 살폈다. 오전 8~10시에 운동하는 12명과 오후 3~6시 사이에 운동하는 20명을…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과 호박씨, 연어를 자주 먹으면 뇌를 젊게 하고 장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외국 미디어의 기사가 나왔다. 장(腸)이 튼튼하면 뇌가 건강해진다는 ‘뇌-장 연결축’(Brain-Gut Axis) 이론에 부합하는 식품들이다.
미국 덴버에서 발행되는 잡지 ‘5280’은 ‘뇌-장 연결을 돕는 3가지 성분’(3…
인공 조명에 의한 빛 공해가 조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 빛이 산란하여 밤하늘이 밝아지는 ‘스카이글로(skyglow)’는 과도한 인공조명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빛공해의 일종이다. 이 현상이 일어날 때는 맑은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의 1/4~1/3 정도 밖에 볼 수 없다.
미국 리하이대학교, 라파예트대학, 콜로라도대학교…
당신만 그런게 아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왠지 더 배고픈 느낌이 들어서 이것저것 간식을 찾는 습관말이다. ‘여성의 건강시계 다이어트’의 저자 겸 영향학자인 로라 시폴로 씨는 “겨울철은 우리의 배고픔을 자극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는 등 생물학적 변화를 촉발시킨다”고 말한다.
추운 날씨와 짧아진 낮시간이 식습관에…
복부 팽만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복위(복부의 가장 큰 둘레)가 증가하는 증상이다. 주관적인 복부 팽만은 흔히 가스가 꽉 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으로 묘사되며, 실제로 복위가 증가하지 않았으나 다양한 원인으로 장내 가스가 차는 문제로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자연적으로 소실되고, 위와 장의 기능상 문제와…
코로나 19 사태가 일 년 넘게 지속되면서 불안과 우울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했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식단도 중요하다. 과자, 케이크, 튀김, 라면, 햄, 가당 음료 같은 '나쁜' 음식은 피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기분을 건강하게…
요즘 과일,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자연 그대로의 과일, 채소만한 게 없다. 배도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농민들은 출하가격은 변하지 않았는데, 시장가격은 올라 마음이 편치 않다고 한다. 유통단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배의 뜻밖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배 껍질째 먹어야…
아침형 인간이 아닌 이상,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버겁다.
대신 1분 정도 시간을 내 잠깐 하는 간단한 동작은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다.
운동은 엔도르핀처럼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을 분비시키고, 뇌가 잘 돌아가도록 자극한다. 에너지를 북돋우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한다면 신진대사도 보다…
좋은 스트레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를 말한다.
이런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등의 각종 신체적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부적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월경 주기가 수명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을까?
가임기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양이 일정하고, 통증도 심하지 않다. 주기 또한 규칙적이다.
월경 주기란 지난달 생리 시작일에서 이달 생리 시작일까지의 기간. 평균은 28일이다. 그런데 이 주기가 40일 이상으로 길거나 불규칙하다면 70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관절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나이가 되면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달리기나 걷기 처럼 지상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보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이다.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은 팔다리, 위, 머리 등의 혈관이 좁아지는 말초동맥 질환에도 효과적이어서 재활프로그램에서 다각도로 활용하고 있다.
물을 이용하는 규칙적 운동의 이점은 다양하지만 최근…
우울할 때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섬유질)가 많은 식품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월경이 완료된 완경(폐경) 여성들에게 섬유질 섭취가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들은 이전에 여럿 발표됐지만, 완경 전과 완경 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연관성을 분류한 연구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각종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 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근육을 발달시키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단기간에 운동…
엄마가 제왕절개 분만 후 회복할 동안 아빠가 캥거루 케어를 해주는 것이 아기의 심박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캥거루 케어는 새끼를 낳아 배 주머니에 넣고 키우는 캥거루처럼 신생아와 부모가 최대한 밀착 해 아기의 정서 안정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육아 방법을 말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출산건강 전문가 카일라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