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으로 가깝다고 느끼면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하면서 나를
희생하더라도 상대방을 돕고 싶다는 이타심이 들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대학교 스테파니 브라운 박사 팀은 여대생 160명에게 두 가지 다른
일을 시키면서 호르몬 변화를 관찰했다. 첫 번째 일은 20분 동안 생물학 관련 원고
교정을 보는 일이었다. 서로…
【워싱턴】 어린 자녀에게는 구연동화하듯 약간 과장된 몸짓과 말을 해야 어휘력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심리학 수전 골딘 매도우(Susan Goldin-Meadow) 교수팀은 생후
14개월째 제스처(몸동작)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생후 54개월째 어휘력이 풍부해져 취학 준비에 도움이…
컬러풀하면서도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에 아찔한 힐을 매치한 소녀시대의
이른바 ‘소시지 룩’이 유행하면서 올 여름에도 스키니진 유행은 변함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각종 여성 질환과 신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문제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꽉 쬐는 청바지를
입은 여성은 그렇지…
피겨스케이트 선수나 발레리나는 무월경증과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힘 든 운동을 하면서도 몸매 관리를 위해 적게 먹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위스콘신의대 스포츠 의학 안나 호크 교수팀은 3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 대학 스포츠 의학 회의(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금연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는 담배의 피해가 여자에게 더 심할 뿐 아니라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여자는 담배를 끊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같은 금연 방법이라도 여자에게
별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여자의 금연 방법’에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생리를 오래하거나 양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
둔하고
묵직하거나 날카로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있거나 성교통이 심하다?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 불임이다?
이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만하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흔히 30~40대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는 29일 영결식 날은 많은
한국인이 눈물을 흘린 날
중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감정이 북받쳐 흐르는 ‘정서적 눈물’은 어떨 때 나오고,
몸과 마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슬픔에 겨워 흐르는 눈물은 감정의 극단적인 표현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태현 교수는 “눈물은 감정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어떤 사람이 하느님에게 두 가지 소원을 빌었다.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하늘로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 달라는 것이 첫 번째요, 두 번째는 여자의 마음을 아는 재주를
달라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하느님이 “나도 모르는 여자 마음을 어떻게 알게 해
주겠냐?”며 첫 번째 소원만 들어주었단다.
이외수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책도 있듯이 정말로 여자의…
전 프로야구 선수 마해영(야구 해설가) 씨가 자신의 책에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복용 의혹을 밝힌 뒤 야구계가 벌집 쑤신 듯 어수선하다. 마 씨의 언급
내용이 언론을 타면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과거엔
그랬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미국에서 호세 칸세코…
운동 후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으면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근육 피로를
푸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운동생리학자 린 카머 박사 팀은 남성 8명과 여성 4명을
대상으로 운동 뒤 에너지 보충과 근육 피로 해소에 스포츠 음료와 시리얼+우유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비교했다.
실험 참여자들은 12시간 금식…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에서 그것이 진정
기적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오롯이 기적의 책이 됐으면 한다.” (고
장영희 지음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
암 투병 중이던 수필가이자 영문학자 장영희(57) 서강대 교수(영미어문·영미문화과)가
9일 낮 12시 50분 별세했다.…
S라인보다는 이제 X라인이 대세다. X라인은 반듯하고 당당한 어깨에 잘록하면서
탄탄한 복근을 가진 허리로 대표되는 몸매다. 손담비, 김아중 등이 X라인을 가진
대표 미녀로 꼽힌다.
볼륨 있게 날씬한 S라인과의 차별점이라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면서도 잘록한
허리가 강조된다는 것이다.
얼마나 잘록해야 X라인 허리?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나이가 든 사람이라도 호두를 하루 7개 정도 먹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제임스 조셉 박사 팀은 동일한 체중의 늙은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호두 함유량을 달리 한 음식을 먹이고 8주간 변화를 관찰했다. 식사의 호두 함유량은
그룹 당 각각 0%, 2%, 6%, 9%였다.
그 결과 2% 및 6%의 호두가…
비만과 그에 따른 질병이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가운데, 운동을 안 하면 먼저
간이 망가지면서 비만이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 다이폴트 교수 팀은 유산소 운동능력과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쥐를 선택교배를 통해 만들어냈다. 선택교배 17세대
만에 200미터를 겨우 뛰는 쥐를…
여성은 매달 배란주기의 특정시기에 무릎이 느슨해져 다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생식호르몬 주기에는 난소에서 난자가 들어있는 난포가 발육하고 성숙하는
여포기, 난자가 난소 밖으로 배출되는 배란기, 난자가 나온 뒤 남은 여포가 퇴화되는
황체기와 월경기가 있는데 개인에 따라 특정주기에 무릎의 느슨함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임신 중 운동이 임부의 건강과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많은 임부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이유를 대지만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사스 생명과학대 린다 메이 박사 팀은 23~39세의 임신부 중 운동을 하는
임부 21명과 운동을 하지 않은 임부 17명을…
‘봄처녀’
볼우물을 붉히며 봄바람 나게 하는 봄은 자살 또한 가장 많은 계절이다. 얼핏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 현상은 의학적으로 뿌리가 같다. 둘 다 날씨 변화가
인체 호르몬의 분비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것.
봄의 호르몬 변화는 남자보다 여성에게 더 커서 ‘봄처녀’는 있어도 ‘봄총각’은
없는데, 이는 의학적으로도 타당한…
파랑색 비아그라의 짝을 이룰 여성용 ‘핑크빛 비아그라’를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여성 성기능장애 환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성 성기능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호르몬 치료가 사용되고 있고, 카페인이 여성의
성생활 횟수를 늘려 준다는 보고 등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은…
매일 30분 정도 웃기는 TV 프로그램 등을 보는 것을 생활화하면 TV를 볼 때뿐
아니라 그 시간을 생각만 해도 벌써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마린다대학의 버크 리 박사 팀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으로
약을 복용 중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절반에게는 “매일 30분씩 코미디를 봐라”는
웃음처방을 내리고, 나머지…
간접흡연에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켄터키대학의 조이스 맥클렌던 에반스 박사 팀은 방에 건강한 남녀 비흡연자
40명(평균 나이 35세, 여자 21명, 남자 19명)을 모아 놓고, 담배 연기, 나무 타는
연기, 조리 기름 타는 연기 등을 10분간 흘리면서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관찰했다.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