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비욘세,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기네스 펠트로, 킴 카다시안이
칭송하는 민간 요법은? 장 청소(colon cleaning) 혹은 결장 세척(colonic)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무익한데다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의대 라닛 미쇼리 박사팀은 지난 10년간 장 청소에 관한 발표된…
점프를 하는 선수들의 대표적 무릎 염증인 슬개건염을 앓을 위험은 운동종목 중
배구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의 요하네스 즈워버 교수의
연구팀이 미국 스포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7가지 인기 운동종목의 선수891명(남성 502명,…
기상청은 이번 주말을 끝으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앞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란 해가 진 뒤에도 25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공구조물이
많은 도시지역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서
열대야에 숙면도 취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뜨거운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햇볕에 그을린 탓에 피부가 따갑고 쓰린
고통을 겪는 시간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염증이 유발하는 고통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줄이면 되기 때문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대학의 스티브 맥마혼 박사는 실험을 통해 피부의 특정
단백질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고통 경감이 가능한 것을 발견했다. 맥마혼 박사팀은
우선…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도입해도 의사가 손으로 처방전을 쓸 때 발생하는 오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 약품정보협회 저널의 웹사이트 6월 29일자에 ‘외래환자 컴퓨터
처방시스템과 관련된 오류’란 제목으로 실렸으며 6일 인포메이션위크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3개 의료기관의 컴퓨터 처방전 3천 850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법정전염병인 손발입병(수족구병)이 퍼지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해당 환자가 외래 1000명 당 21.1 명까지 계속 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빠른 속도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법정전염병인 손발입병(수족구병)이 퍼지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해당 환자가 외래 1000명…
고지방 식사를 하면 뇌에서 체중 조절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들이 급속하게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의 조슈아 테일러 박사팀은 생쥐와 들쥐
집단들에게 고지방 식사를 하루에서 8개월에 이르는 다양한 기간 동안 제공한 후
뇌의 생화학적 반응과 세포를 분석 했다.
그 결과 고지방 식단을 먹인 쥐들은 모두…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도 없는 남의 나라 설사병에 왜 한국 언론이 호들갑일까?
유럽에서 유행하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얘기다. 일부 언론은 ‘변종 슈퍼
박테리아’ 운운하며 불안감을 노골적으로 부추기고 있다. 독자나 시청자는 “엄청
무서운 병이구나. 혹시라도 이 병이 한국에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라고 걱정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
오랜 세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요요현상으로 몸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체중감량 경험이 있으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 계속 비만인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학 에드워드 리스트 박사팀은 비만 쥐 30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했다. 한 그룹은 고지방 식단을 먹여 살을 찌우고…
녹십자는 면역기능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IVIG S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3차 임상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FDA로부터 3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는 6월말부터 미국 8곳, 캐나다 2곳의 병원에서 다른 병의 2차 증세 때문이
아니라 면역계의 유전적…
감염성 질병이 발발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먼저 옮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럽에서 유행 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환자 1800명의 4분의 3, 사망자 19명 중 13명을 차지한다. 왜 그럴까? 4일
영국 가디언지가 그 궁금증을 파헤쳤다. 다음은 그 요약.
대장균의 출처로 의심받는 채소는 오이, 상추,…
현재 유행 중인 장출혈성 박테리아를 다루는 유럽 의사들의 태도가 미국의 전문가들을
당혹시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병원성 대장균 감염에는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이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의학적 지혜다. 설사 해당 대장균주가 항생제에 취약하더라도
그렇다는 것이다(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형 분석 결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은
기존에 알려진 대장균이 변이를 일으킨 변종”이라며 “생명에 위협이 되는 치명적인
독성과 강한 전염성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미국 msnbc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유럽 10개
국가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거의 모든 사람이 두통을 한 번쯤 경험하는데 특히 긴장성두통이나 편두통 치료에는
가짜 약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의대 아리안 베르하겐 박사는 두통을 낫게 하는데 플라시보(가짜
약) 효과가 얼마나 큰지 알아보기 위해 119개 연구결과, 1119명을 분석했다. 플라시보
효과란 가짜 약을 진짜인 것처럼 환자에게…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전역에서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에 오염된 스페인산
오이를 먹고 10명 이상이 숨졌고 1000여 명이 감염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에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스페인산 오이 국내 유입은 금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그 합병증인…
뚱뚱한 여성이 몸무게를 15% 이상 줄이면 비타민D 수치가 크게 높아지고 면역력이
높아져 그 연령대에 당연한 질병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 연구센터 캐이틀린 메이슨 박사팀은 폐경기의 뚱뚱한 여성
439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음식 조절로만 △운동으로만 △음식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루 한 번 먹는 항염증치료제이자
중증 COPD 치료제인 나이코메드의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나이코메드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닥사스가 COPD 악화 경험이 있고
만성 기관지염을 가진 중증 이상의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기관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증 이상의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도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계 질환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다국적 제약회사 애보트가 17일 밝혔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코골이가 심한 남성은 ‘고개 숙인 남성’이 될 가능성이 2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잠을 제대로 못자면 전립샘비대증이나 요실금에 걸릴 확률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시나이병원 연구진은 평균 47.3세 남성 870명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성기능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30.2로 비만에 속하는…
뇌수막염을 앓던 육군훈련소 훈련병이 해열제인 타이레놀 두 알만 처방받고 훈련을
계속 받다가 숨진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노 모 훈련병은 4월 23일 새벽 37.9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타이레놀 2정을 처방
받았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으로 후송됐다. 결국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