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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극심한 통증 호소…민간요법으로 병 키울 수도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치료해야

“아침마다 손가락 관절이 부어 주먹이 쥐어지지 않고, 단추조차 못 꿰요” “극심한 고통에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하소연이다. 소염진통제, 패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 등에 의지하면서 병을 키워온 환자들은 극심한 관절 통증 및 고통을 호소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하는…

“조기치료해야 관절 변형 예방”

류마티스관절염 절반이 20, 30대에 발병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교수)는 7일 중장년 여성에게서 주로 많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한양대의대 교수)는 2009년 7~12월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인끼리 솔직한 대화, 성병검사도 해야

연인과 오래 가려면 성(性)을 털어 놓아요

연인끼리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에 대해 솔직히 터놓고 의견을 나누는 관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여론 조사기관 ‘포풀루스’는 15~24세 사이의 영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는 영국 정부의 ‘대화할 가치가 있는 섹스’라는 캠페인의 대표적 행사로서  실시됐다. 조사대상 중 70%가…

박테리아 변환시키면 비만 치료 가능성

무엇이 우리를 입맛 나게 하는가? “뱃속 세균”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라는 표현이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람의 장 속에 사는 일부 세균이 식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양의 미생물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몇몇 연구에서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미국 에머리대의 앤드류 지워츠 박사팀은 체내 미생물과…

직장인, 양치질 뒤 창가에 보관해야

칫솔 대충 두면 ‘세균막대기’ 된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대부분의 직장인은 식사 뒤 서랍이나 연필꽂이에서 칫솔을 꺼내고 양치질을 한 뒤 상쾌한 기분으로 오후 업무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들이 느낀 상쾌함만큼 입 속도 상쾌해졌을까?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건 기본적인 위생 관리 중 하나. 양치질은 입 속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입냄새와 충치를 막아주는 효과가…

우리나라 주거환경 변화, 환경오염이 원인

최근 6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최다 증가

최근 6년 사이 우리 나라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환자수가 1.5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환경이 변하고 환경오염이 악화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3일 공개한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04~2009년 사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내장지방 많으면 골밀도 떨어져

뼈도 좋은 지방 나쁜 지방 가린다?

피부 아래 쪽에 위치한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장을 비롯한 내부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주미타 미스라 박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XA)으로 체지방 분포상태 및 골밀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정상…

50세이하 해열진통제 정기복용 난청위험 두배

진통제 만날 먹으면 난청 위험 증가

50세 이하인 사람이 진통과 해열에 효과가 있는 파라세타몰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각종 난청에 걸릴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최고 두 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부프로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같은 진통제를 정기 복용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난청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았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

비만아 심장병 관련 염증물질 많아

세 살 비만, 여든 심장병 된다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살 때부터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연구진은 1999~2006년 ‘국가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17세 아이 1만6335명의 자료를 분석, 이들을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상 과체중 비만 아주 비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핏속의 C-반응성 단백수치를 비교했다. C-반응성…

부작용 없고 ‘맛’ 있는 금연초 개발

금단증세 없는 ‘가짜담배’ 나왔다

이제는 금단의 고통 없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미국 듀크대학의 제드 로우즈 박사팀이 기존의 금연보조제와 비교했을 때 금단증상을 즉각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도 거의 해롭지 않은 새 차원의 ‘흡입 금연초’를 개발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 개발된 금연초는 적은 양의 니코틴이 폐까지 도달한다. 폐에 니코틴이 빠르게 도달할수록…

집안 세균 1위…락스-알코올로 청소해야

궁둥이 종기 잦으면 ‘변기 세균 의심’

50대 주부 김 모 씨는 가끔씩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꺼림칙하다. 궁둥이에 고름이 차는 빨간 종기가 자주 생기기 때문. 궁둥이가 변기에 닿을 때마다 앉아있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김씨는 “종기 때문에 변기에 앉는 데 두려움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전문의들은 거꾸로 “변기 때문에 종기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한다. 궁둥이나 얼굴,…

영, 최근 연구결과 분석 “무염증 무독성”

은이 유해? “감염 예방하는 효자금속”

‘은나노 물질’이 유해하다는 주장이 논란 중인 가운데, 영국에서는 은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 등 미생물의 감염을 막아 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미생물학과 에드워드 존스 박사는 최근까지 은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검토, 은이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650종을 없애 무력화시키는 무염증 무독성 물질이라고 결론…

서너개 정도 적당… “비만-고콜레스테롤 환자 주의”

“대보름 호두 막 먹으면 안돼요”

28일은 정월대보름.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부럼’ 즉 견과류다.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때문이다. 견과류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날 만큼은 견과류를 많이 먹기 쉽다. 호두로 대표되는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스트레스 받아도 이 악물거나 갈지 마세요”

삶이 쓰디 쓰면, 이도 시리다

암 비만 정신질환 등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치아건강마저 나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꽉 깨물거나 빠드득 갈게 돼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시카고치과협회의 2009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 4명중 3명은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날로 늘어난다고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여성은 설사, 위장장애…남성은 감염질병

여행지에서 남녀가 앓는 병 다르다

해외여행을 할 때 남녀가 많이 앓게 되는 질병 종류가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외여행을 하면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구급약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도 해야 한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패트리카 슈라젠하우프 교수팀은 1997~2007년 세계의 여행자를 위한 현지 진료소 44곳을…

미, 한 해 병원 내 감염 사망 4만8천명

병 고치려다 병원에서 병 얻는다

미국에서 병원 내에서 패혈증이나 폐렴에 감염돼 한 해 사망하는 사람이 4만 8천명에 이르며 치료비용도 무려 80억달러 (약 9조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장 치료(Extending the Cure)’라는 의학서적을 같이 쓴 라마난 나스미나라얀 박사와 아눕 말라니 박사는 2006년 미 40개 주의 6천9백만명 입원 환자의 진료 자료를…

손 자주 씻고 노인은 예방 백신 맞아야

배삼룡 패혈증 사망…환절기 폐렴 주의

폐렴으로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23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씨는 1990년 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3년 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최근 들어 자가 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배씨의 공식…

‘NO’… 비타민K 냉온찜질 효과 있어

퍼런 멍 없애는데 계란마사지가 최고?

서울에 사는 여대생 박모(21)씨는 이틀 중 하루는 치마를 못 입는다.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자주 넘어져서 다리 이곳저곳에 파랗게 멍이 들기 때문이다. 박씨는 “짙은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든 멍은 여자에게 ‘살’ 다음으로 미용의 적”이라고 말했다. 멍은 넘어지거나 외부의 충격을 받아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생긴다.…

고대 로마인 용감한 전사의 상징

“빈혈-저혈압 환자, 피어싱 금물”

MBC 자연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원시부족의 삶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다. 그 중 원시부족 조예(Zoe)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들은 아랫입술 아래 구멍을 뚫고 ‘뽀뚜루(poturu)'라는 긴 막대기를 꽂고 생활한다. 피어싱은 문명 이전에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다. 피어싱이란 사전적 의미로 '뚫는다'라는…

美 연구, 13만명 이상 의료기록 검토결과

진통소염제, 파킨슨병 예방효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인 이부프로펜을 정기적으로 먹을 경우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부프로펜은 진통 해열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감기, 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 등 가벼운 통증을 제거하는 데 시중에서 살 수 있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시앙 가오 교수팀은 파킨슨병이 없는 성인 13만6,474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