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는데 녹차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과 함께 녹차를 즐겨 마시면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미국의 유력 건강사이트 웹 엠디는 학술지 '영양학 저널'을 인용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칼로리를 소모하고 배 주위의 지방을 줄이는데 효능이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산후조리원 내에서 감염 등 질병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산후조리원 관련 상담 897건 가운데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684건을 분석한 결과, 질병과 상해 관련 상담이 179건으로 26.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차가버섯, 영지버섯, 꽃송이버섯, 운지버섯...
암 환자가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고나서 각종 버섯을 달여 먹는 것이 상식처럼 통하고 있다. 버섯은 각종 항암물질의 보고로 알려져 있어 이를 복용하는 사람은 많지만 버섯의 어떤 성분이 대표적 항암물질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 이 물질의 정체가 베타글루칸으로 알려지면서 버섯류는 물론…
노화는 하루아침에 홀연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오랜 기간 세월이 누적돼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기 전까지는 알아채기가 어렵다.
피부처럼 겉으로 티가 나는 노화현상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기관의 노화든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라는 조언을 대수롭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상대방을 신뢰하기란 예로부터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람 속을 알기 어렵다보니 겉모습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나 보다. 호감 가는 외모를 바라는 마음들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연애는 차치하고 이른바 스펙이 비슷한 사람들이 몰리는 취업에서도 첫인상이 주는 영향력이…
얼굴은 특별한 신체부위다. 팔, 다리, 배 등처럼 생물학적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거나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많이 관리하고 신경을 쓰는 부위도 얼굴이다. 하지만 번거롭고 귀찮은 질병도 잘 생긴다. 눈 부위는 피곤하면 쉽게 충혈이 되고,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코는…
젊은 세대에서 줄고 있는 소화성궤양 환자가 노령인구에서는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공단이 2008~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화성궤양 환자는 줄어든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연평균 2.5%씩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소화성궤양 환자는 70대 이상이 인구 10만명당…
침 바르고 껍질 벗겨내면 안 돼
입술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하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초겨울 날씨에는 더욱 바짝 말라 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많다.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생긴다.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고 입술 속이 벗겨지기도 하는 것을 구순염이라고 한다. 구순염은 낮은…
등푸른생선은 새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다 볼 때 바다색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보호색을 띠고 있다. 등이 푸른 것은 이 때문이다.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이 대표적이다. 등푸른생선은 자신을 철저히 보호하는 만큼 영앙분도 최고다. 요즘 제철인 등푸른생선을 철저히 탐구해보자.
고등어는 참고등어와 망치고등어의 2종류가…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에 쇼그렌 증후군이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 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 세포들이 자신의 침샘이나 눈물샘 등을 공격해 염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고, 조직을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다.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최근 무릎이 좋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중, 노년기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무릎 건강은 펑생 건강을 좌우한다. 무릎이 아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다른 부위의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우리 몸의 중심축인 무릎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20~30대도 무릎 건강 적신호 = 격렬한…
사춘기와 성년기를 지나는 동안 통과의례처럼 누구나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다. 그 중에는 부모와 관련된 생각도 있다. 슈퍼맨과 원더우먼처럼 만능인 줄 알았던 부모님이 슈퍼히어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떠오르는 시기쯤 되면 부모님은 이미 많이 늙고 쇠약한 상태가 된다.
이런 부모님을 지켜보는 자식들의 마음은…
습도 유지 중요해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사람들이 있다. 감기에 걸렸다가 주위 사람에게 옮기고, 또 다시 걸리는 감기의 릴레이가 벌어진다. 감기는 왜 자꾸 재발하며, 쉽게 재발하는 환경에는 어떤 요인이 있을까.
감기는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호흡기…
당뇨 있으면 특히 주의해야
가공되고, 섞어지고, 정제되고, 소금과 설탕이 첨가된 식품은 ‘진짜 음식’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진짜 음식이 필요하지만 많은 식품들이 유통기한을 위해 가공처리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된다.
가공 과정을 거치면 식품에 원래 들어있던 항염증 효과 등은 사라지고…
위장이 튼튼해 음식물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체계와 신경시스템 등도 원활하게 가동하는 것이다. 소화기 계통이 건강하면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반면 소화력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지기 십상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소화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않다.…
현대 물리이론을 영화화한 SF 우주 블록버스터 ‘인터스텔라’가 국내에서 크게 흥행 중이다. ‘인터스텔라’는 지난 6일 개봉 이후 17일까지 12일 동안 누적관객수가 50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여드름은 흔한 만큼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오히려 자꾸 손으로 건드리거나 짜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드름은 누구나 잘 아는 피부질환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잘못 알려진 부분들도 많다. 이제 수능을 마친 예비대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관심을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 외모 등으로 돌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십견 환자들은 겨울이 되면 더 괴롭다. 추운 날씨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다 통증이 심해지기 일쑤다. 특히 오십견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외부 활동이 줄면 혈당이 높아져 오십견 치료에도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린다. 어깨관절 주변의…
운동을 할 때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 중 하나는 물집이다.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발바닥이나 발꿈치 부위에 물집이 많이 생기고, 역기를 드는 근력운동을 하면 손바닥에 물집이 잘 생긴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물집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물집이 잡혀있는 동안에는 운동을 하기…
가벼운 감기 증상인 줄 알고 무심코 넘겼다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겨울철 복병 질환이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추운 계절에 발생하는 급성편도염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 따르면, 환절기나 추운 계절에는 상기도(윗숨길)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유행해 이러한 원인균 감염으로 급성편도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