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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1년 2주 이상 폭염에 지속 노출되면 늙어서 급격한 인지력 저하 보여

땡볕에 밭일하는 어르신, 인지력 '뚝' 떨어진다

2023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노인의 정신 기능, 특히 기억력, 추리력, 판단력에 타격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젊은 층 대장암 발병률, 203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

전 세계 MZ세대 대장암 증가... 정크푸드가 주범?

전 세계적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에서 대장암이 유행하고 있다. 미국의사협회 저널 《자마(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률은 203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하고, 대장암은 10년 뒤 50세 미만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암 협회(ACS)는 올해 15만3000여 명의 대장암 환자 중 50세 미만…

같은 팔에 계속 주사 맞아야 효과 커

주사 맞을 때 왼팔 vs 오른팔?... 어느 쪽이 효과 좋을까?

더운 여름이 끝나면서 떨어지는 기온은 예방 접종을 준비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독감 예방 주사에 더해 이제는 코로나 백신도 빼먹지 말아야 할 예방 주사가 됐다. 독감 예방 주사와 달리 코로나 백신은 1, 2차에 걸쳐 맞아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코로나 백신을 맞을 때 오른팔과 왼팔 중 어느 쪽에 맞을 것인지에 대해…

단어보다 기호가 더 기억하기 쉬워

‘달러’와 ‘$’ ...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은?

단어와 이를 표시한 기호, 둘 중 어느 쪽이 기억하기 쉬울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단어보다 $, #, @와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기호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가 주도한 연구팀이 똑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에 비해 이를 기호화한 상징이 얼마나 잘 기억되는지 조사한 결과 드러난 내용이다. 공동저자 마이라 페르난데스 교수(인지…

치매 환자, 요양 병원 입원과 간병인 고용에서 해방 기대

'이렇게' 식사하니 알츠하이머병 좋아졌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의 점진적인 퇴행을 가져오는 뇌의 이상에서 온다.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을 정도의 심각한 지적기능의 상실을 가져오는 치매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다.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중 하나는 많은 생리적 과정을 조절하는 내부 생체 시계인 신체의 일주기 리듬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약 80%가 밤에 수면 장애와 인지 기능 저하…

달리기대회 참여 여성 설문조사 결과 E컵 이상일수록 만족도 떨어져

"너무 크면 운동하기 불편"... 유방축소술 받으면?

가슴이 너무 큰 여성은 운동에 소극적이지만 유방축소 수술을 받게 되면 운동의지와 운동량이 늘어나고 생활습관이 건강해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성형외과협회(BAPRAS)의 학술지 《제이프라스 오픈(JPRAS Open)》9월호에 실린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5㎞…

추위 노출 요법을 보완하는 체중 감량 치료제 개발 기대

여름보다 겨울에 식욕 당기는 이유 있었네

무더운 여름에는 누구나 식욕이 없다. 이처럼 떨어진 식욕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돌아온다. 식욕은 기온과 반대로 움직여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현상은 추위에 노출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포유류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추위에 의해 활성화된 에너지 소비 증가는 식욕 증가를 유발한다.…

8년 내 사망 위험 중등도는 35%, 심한 경우는 2배 높아져

"심장마비 1년 뒤 통증 겪으면 사망위험 커져"

심장마비를 겪고 1년 뒤 어떤 형태로든 몸에 통증을 겪게 되면 8년 내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스웨덴 팔룬에 있는…

혈액 속 혈소판인자4(PF4) 단백질 주목

"70대 뇌를 30대 뇌로"... 젊은 피 속에 회춘의 열쇠가 있다 (연구)

늙은 쥐를 회춘하게 하는 젊은 쥐 혈액의 비밀의 일부가 밝혀졌다. 혈액응고를 촉진하고 끊어진 혈관을 봉합하는 역할을 하는 혈소판인자4(PF4)가 노화 관련 인지장애를 개선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약 10년…

천연 농약과 모기와 진드기 퇴치용으로도 가능성 시험 중

"벌레들이 얼씬도 안해"…알로에는 천연 살충제?

백합과 식물인 알로에는 그 종류가 420종이나 된다. 그 중에서 약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종이 알로에 베라다. 매년 수백만 톤씩 버려지는 이 알로베 베라의 껍질이 강력한 살충효과를 지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회(ACS) 가을학술대회에사 소개될 텍사스대 리오그란데벨리캠퍼스(UTRGV)…

세포의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방해하는 WASF3 단백질 증가

풀리지 않는 피로... 단백질 수치에 답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이 세포의 에너지 생성능력을 방해하는 단백질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만성 피로를 가져오는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미국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수면부족으로 높아진 심박수와 혈압 바로 되돌아오지 않아

혈압 높이는 수면 부족…주말에 몰아 자면 될까?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일 경우 심혈관건강의 주요 지표인 심박수와 혈압이 일주일 만에 악화되며 이를 벌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 자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인체에도 널리 퍼져 있다는 증거 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의 침략... 심장까지 파고들었다

인간 심장 조직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과학 저널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안젠 병원의 과학자들이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의 심장 조직 샘플과 수술 전후에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수만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비타민 K 수치 낮으면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위험 높아져

폐활량 낮다면? 지금 당장 먹어야 할 '이 채소들'

잎이 풍성한 녹색 채소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K가 폐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지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휍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비타민 K는 잎이 많은 채소 외에도 식물성…

생리컵의 한 종류, 생리디스크 많은 양 흡수 효과적

양 많은 그날엔... 생리대 보다 '이것' 유용

실제 인간혈액을 사용해 생리용품의 흡수를 비교한 최초의 연구에서 생리혈이 많을 때는 전통적 패드나 탐폰보다 생리디스크가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리디스크는 생리컵과 비슷한 종류로, 형태와 재질이 다양하다. 질 내 자궁경부에 가장 가까운 곳에 넣어 생리혈을 받아낸다. 생리컵 처럼 질 통로를 막지 않아 질 근육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하루 4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 크게 줄어

하루 1만보가 국룰?... '이만큼'만 걸어도 충분

하루 4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1만 걸음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마법의 숫자라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건강 상품으로 만보기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이다. 하지만 학술지 《유럽심장예방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된…

1990년 39만7000명에서 2019년 23만7000명으로 감소

"30년간 미국 심장병 사망자, 연간 4%씩 줄어"

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이 연간 4%씩 감소했으며 최근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된 미국 럿거스대 뉴브런즈윅캠퍼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데이터를…

최후통첩게임 활용한 연구 결과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신뢰한다 (연구)

인간 행동에 대한 이전 연구는 사회적 규범이 개인의 의사 결정을 이끄는 주요 요소라는 것을 시사한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이기적이면,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법을 배운다는 의미다. 미국 어바나샴페인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사회적 동조에 대한 지배적 견해와 조금 다른 연구를 내놨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결정짓는 것은 바로 타인의 행동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 190여명 한 자리에 모여

MSD-진흥원, 신약개발 협력의 장 ‘리서치데이’ 성황리 열려

한국MSD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가 약 190여 명의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리서치 데이는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돕고 국내기업과 MSD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콩기름의 60%를 구성하는 리놀레산 많아지면 염증 억제 안돼

흔히 쓰는 '이 기름', 대장염 유발한다?

식물성 식용유인 콩기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궤양성 대장염이 유발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내장 미생물(Gut Microbe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UC리버사이드)와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