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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신체긍정’ 보여주는 소셜미디어 노출, 다른 사람과 외모 비교 줄어들어

하루 한 번만 '이것' 봐도 외모 불만 감소 (연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는 아름다운 이상형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넘쳐 난다.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이미지와 약간의 거리만 둬도 자신의 신체 만족감에 큰 차이가 난다.  다양한 신체 사이즈와 형태 혹은 ‘신체 긍정’을 보여주는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하면  일상 생활에서 젊은 여성들이 자신이 신체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는 데…

환자가 향을 선택하게 하고 관련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는 게 효과

에센셜 오일, 코로나19로 잃은 후각 회복에 도움

에센셜 오일이 코로나19로 잃은 후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주관적 나이, 수면의 질과 관련 있어

"나는 젊다"는 생각, '꿀잠' 부른다? (연구)

나이에 대한 주관적 생각이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간접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나이와 수면의 질의 연관성에 대해 발표했다. 공동연구팀은 2018년 한국 수면 및 두통 연구에 참여한 대한민국 성인…

12살 무렵 하루 15차례 이상 접속하면 3년 뒤 뇌 민감도 달라져

소셜 미디어에 빠진 청소년…뇌 '이렇게' 바뀐다 (연구)

소셜 미디어의 잦은 이용이 10대 초반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2세 안팎의 청소년 169명의 뇌를 3년에 걸쳐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촬영을…

눈 마주치지 않고, 목소리 톤 바뀌고, 특정 행동 반복

우리 아이가 혹시? 자폐증, 언제부터 알 수 있을까

자폐증을 갖고 태어난 아이라면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증상 인지가 가능하다. 미국 자폐증연구소(ARI)의 조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자폐증의 최종 진단은 의사의 몫이지만 초기 증상이 어떤지 알고 있다면 자폐증 아동 보호와 돌봄에 큰 도움이 된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는 다양한 사회적, 의사소통적,…

신장성 수축에 초점 맞추면 근력과 근량 증대에 효과

운동 시간 줄여도 같은 효과 얻으려면?

새해가 밝으면 헬스장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의 새해 다짐 중 ‘운동’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은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짬을 내기란 쉽지 않은데 ‘운동할 결심’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이디스코완대를 비롯한 브라질 론드리나주립대, 일본 니가타대 등 국제 연구팀은 특정한 형태의 근육…

그룹 재활 진행하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효과적

노래 부르며 뇌졸중 언어 장애 치료한다 (연구)

노래로 재활치료를 하면 뇌졸중 환자의 언어 기능과 가족의 심리사회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에 의하면 이같은 치료는 그룹으로 할 경우 동료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 동시에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다. 뇌졸중 생존자 중 약 40%는 언어나 문자의 이해 또는 발화의 어려움인 실어증을 경험한다. 이들 중 절반은  뇌졸중…

'췌장암 유전자' 첫 규명... 암 유형 세분화로 '맞춤 치료법' 가능해져

'췌장암도 살 수 있다!'... 암유전자 맞춤 항암, 치료성적 '3배'↑

10% 남짓한 낮은 생존율을 보였던 췌장암의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세계 최초로 췌장암을 유발하는 유전요인을 발견했는데, 이에 맞춘 항암요법을 시행한다면 치료 성적이 3배 이상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려대 유전단백체연구센터 이상원 교수팀이 서울대, 서울대 의대, 서울대병원, 아주대학교 등과 공동…

수면 장애 있으면 녹내장 위험 높아, 시력 검사 중요

잠 못 자면 눈 나빠진다? "실명 위험도" (연구)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과 관련해 수면 치료와 함께 시력 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쓰촨대 등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조사를 통해 너무 많거나 적은 수면시간, 낮에 졸음을 경험하는 것, 코골이 등 질나쁜 수면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결과는 녹내장의 초기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손 끝에서 뽑은 피로 뇌의 타우 단백질 확인 가능

피 몇 방울로 알츠하이머 진단 (연구)

간편한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비싼 자기공명영상(MRI)이나 고통스런 뇌척수액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토마스 캐리거리 미국 펜실바니아 교수 연구팀은 혈액에서 뇌 신경세포 손상을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뇌’에 2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강북삼성병원-성균관대,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연구협력 확대

강북삼성병원과 성균관대학교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본원에서 성균관대와의 '미래 임상 융복합 학술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학을 기반으로 기초, 원천, 응용기술을 결합한 융합연구 수행에…

하루 2~5잔 커피가 제2형 당뇨병 위험 10%~53% 감소시켜

임신성 당뇨 여성, '이것' 마시면 당뇨병 위험 ↓ (연구)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20주차 이후 당뇨병 증세를 보이는 것을 임신성 당뇨라고 한다. 태아에게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엄마의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 하는데 충분치 않을 경우 발생한다. 출산 이후 대부분은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지만 나중에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성 당뇨에 걸린 여성이라면 커피를…

노숙자의 50~54세는 일반인으로 치면 65~69세 해당해 더 위험

"노숙자 코로나19 사망 위험 두 배 이상 높아" (연구)

노숙자가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로 숨질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LA카운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LA카운티와 캘리포니아대 LA캠퍼스(UCLA),…

57개국 ‘마음이론’ 실험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점수 얻어

"눈만 봐도 알아"…여성의 뛰어난 공감 능력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상대가 어떤 기분인지 상상하는데 뛰어나다고 여겨진다. 57개국 3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 공동연구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내놨다. ‘마음 이론’, 즉 인지적 공감을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눈으로 마음 읽기(Reading the Mind in the Eyes)’ 실험에서 평균적으로 여성이…

규칙적으로 바깥에서 지내면 자녀의 근시 위험 낮추는데 도움

우리 아이 근시 예방하려면? 자주 '이것' 해야

근시는 전 세계적인 문제다. 미취학 아동의 약 5%, 학령 아동의 9%, 청소년의 30%가 근시다. 전문가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따르면 근시는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멀리 있는 것들을 보기보다 실내에서 가까운 것을 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데 원인이…

아스파탐, 동물실험에서 2세대 걸쳐 불안 행동에 영향

제로(0kcal) 음료는 건강해?...인공감미료 불안증 유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비롯해 많은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불안감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의대는 쥐 대상 실험에서 약 5000개의 다이어트 식품과 음료에서 발견되는 아스파탐이 불안 행동과 연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스파탐을 먹은  쥐들은 불안증세를 보였고 그 영향은 인공감미료에 노출된 수컷의 자식 세대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살충제 내성 지닌 이집트 숲모기 대거 발견돼

살충제에도 끄떡없는 '슈퍼 모기' 등장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일반 살충제에 강한 내성을 갖는 슈퍼 모기가 대거 발견됐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A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연구진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뎅기열 유행 지역에 서식하는 이집트 숲모기를 채집해 유전자를…

혈액 항체는 1년 이상 가지만 코항체는 9개월만에 줄어

코로나19 재감염, 이유는 코에 있다? (연구)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거나 백신을 맞아도 왜 감염을 피할 수 없는 걸까?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1차 방어선인 코에서 생성되는 항체가 혈류에서 발견되는 항체보다 더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e생물의학(eBio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의료기관과 가족에게 장기간 고군분투

'의료적 가스라이팅'에 치료 기회 잃는 여성들 (연구)

심각하고 만성적인 신체나 정신 질병을 가진 일부 여성들이 의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암, 자궁내막증, 다발성 경화증, 크론병 등 심각한 질병을 지닌 여성들이 이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 문제까지 겹쳐 진단 및 치료에 오랜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