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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회활동 적극적일수록 인지능력 양호

‘약방의 감초’같은 노인, 뇌 건강 좋다

사람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며 친구를 많이 만나고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는 노인일수록 인지 능력을 잘 유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쉬 치매센터 브라이언 제임스 박사는 80세 전후 노인 1138명의 인지능력을  5년 동안 검사했다. 이들에게 파티, 레스토랑 식사, 운동, 종교 활동, 친구나 친척 방문, 빙고게임,…

부모들 백신 비용 비싸다고 오해한 탓

“어린이 60% 전염병 추가백신 안맞는다”

우리나라 아기의 90%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전염병 예방백신을 맞지만, 이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가로 맞는 확률은 40%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72개월 소아 1026명의 예방백신 접종률을 조사했더니 아이의 90%가 생후 백신 기초접종을 받지만 커면서 추가접종률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3월부터 환자 증가해 6월 가장 많아

40대여성 만성피로, 남성보다 53% 많아

6개월 이상 피로감이 지속되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부터 2010년까지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48.3% 더 많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40세 이상 중년 여성은 남성보다 53.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외로울 땐 ‘가족과 함께 먹던 따스한 음식’

“추억이 깃든 음식, 외로움 달랜다” 입증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에는 핀란드의 한 마을에 있는 작은 일본식 밥집이 나온다. 혼자서 가게를 꾸려가는 여주인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온 여자들이 만나는 곳이다. 머나먼 타향에서 그들은 일본의 대표 음식인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를 나누며 마치 집에 온 듯한 따스함을 느낀다. 이처럼 친숙하고 추억이 깃든 음식은 실제 외로움을…

의료계의 동명이인… 취미 같고 지금도 친구

“연세의료원장-울산대총장은 고교단짝”

의료계에서 동명이인(同名異人)의 고교 단짝이 나란히 국내 최고급 의료기관의 의료원장과 또 다른 초일류병원이 속한 대학교의 총장에 잇따라 취임해 화제다. 연세대 소아과의 이철 교수가 지난해 8월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한 데 이어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의 이철 교수가 지난달 28일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울산대 총장에 선임된 것.…

식사-목욕-옷 갈아입기 등 자유로와

사회성 높은 노인, 스스로 돌볼 능력 높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노인일수록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신체 및 정신 장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러쉬대학교 치매질병센터의 브라이언 제임스 박사 등은 평균 연령 82세인 95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활동의 활발한 정도에 따른 신체장애에 대해 조사했다. 노인들은 측정을 시작할 무렵에는 장애가 없었다. 연구진은 매년 이들의…

긍정적인 마음과 야외활동으로 외로움 덜어야

설 명절 외로움 느낄때, 미뤘던 일하기 ‘적기’

민족의 명절 설이 시작되면서 저마다 고향과 가족을 찾아 나서고 있다. 올 설은 유난히 길어 3100여만 명이 귀성하거나 주위의 친인척들을 방문하며 연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이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을 보낼 수는 없다. 연휴 기간에도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올 설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꽉 끼는 구두 대신 푹신한 운동화가 좋아

당뇨환자, 장거리운전시 초콜릿 챙겨야

당뇨환자 김운기(가명)씨는 지난 설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고향에 내려가는 차 안에서 저혈당 증상이 왔지만 약을 챙겨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골이어서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대체제도 구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김씨는 다음 명절부터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족 명절 설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이 멀수록…

빛과 어둠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달리 해

식물도 시차를 느끼고 적응 한다

 시차가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는 그 나라의 낮과 밤의 주기에 내 몸을 맞추느라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나라가 밤 시각인데 여행 중인 나라가 낮이면 잠을 안 자게 되므로 마치 자다가 일어나 돌아다니는 것 같은 시차를 느낀다. 이렇게 24시간을 주기로 돌아가는 생체리듬시계가 사람 뿐 아니라 식물의 세계에서도 가동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를 얼마나 돕나?

새해가 밝았습니다. 빠지지 않는 다짐이 “올해는 꼭 10kg은 빼겠다” 혹은 “허리둘레를 4인치 줄여보겠다” 같은 다이어트 결심이지요. 그런데 담배 끊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인구가 드디어 40% 아래로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왔죠?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지만 제 대학…

질병관리본부, 'NDM-1'으로 부르기로

슈퍼박테리아 환자 4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 의심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한 의료기관…

“일상에서 감염, 전파 가능성 희박”

슈퍼박테리아, 국내 처음이라 병원 위생 비상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감염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도권의 한 의료기관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2명이 항생제가 듣지 않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최초 한국계 미국 소설 ‘한수의 여행’ 써

의사-언론인 서재필, 소설가이기도 했다

언론인이자 의사로 알려진 서재필 박사(사진)의 이름 앞에 소설가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다는 주장이 2일 문학의학학회 창립학술대회에서 나왔다. 1922년 미국에서 출간한 영문소설 ‘한수의 여행’이 서박사가 탄생시킨 작품. 한국외대 김욱동 교수는 이날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린 문학의학학회 1차 학술대회에서 “갑신정변이후 미국으로 망명해 의학을…

美 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확인

여행 탓 시차변동 잦으면 뇌세포 감소

비행기 여행을 자주해서 시차변동을 자주 겪으면 피로로 고생할 뿐 아니라 뇌세포가 줄어들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대 심리학과 랜스 크리에그스필드 박사 팀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1주일에 2번씩 4주간 밤낮을 바꿨다. 이와 같은 시차 변화는 사람이 뉴욕과 파리를 비행기로 오갔을 때와 비슷하다. 그리고 정상적인…

먼저 “쉬는 날도 괴로울 수 있어” 깨달아야

휴일 스트레스 누그러뜨리는 6가지 방법

쉬는 날이라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현대인은 돈, 사람,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부부 간의 일거리 분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휴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 카니시우스 대학교 크리스틴 몰 교수는 춥지만 들뜨기 쉬운 이벤트들로 가득한 겨울철 연휴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몰 교수는 휴일이나 휴가 때에 스트레스,…

캐나다 심리학자, ‘소비자심리학’지에 발표

행복한 삶을 위해 돈 쓰는 법 5가지

비틀스는 “돈은 내게 사랑은 못 사줘(Money Can't Buy Me Love)”라고 노래했지만, 영화 ‘프리티 우먼(Pretty Woman)’에서 리처드 기어는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을 샀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랑을 살 수도 있다는 말. 그렇다면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있을까?심리학자들은 행복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도 말한다. 어떻게…

침묵의 장기 ‘간’에 관한 모든 정보 집대성

"간염-간암 궁금증, 전문의들이 풀어줍니다"

간은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전혀 없는 ‘침묵의 장기’이다. 여러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에 염증이 생겨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일컫는 만성 간염. 우리나라의 경우 B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전체 만성 간질환 환자의 70% 가까이를 차지한다. 그 뒤를 알코올성 간질환과 C형간염이 뒤를 잇는다. 한국인의 5~8%는…

지혜롭게 피곤함 이겨내는 법 5가지

귀성전쟁의 뒤끝, 명절 후유증 극복하기

이번 추석도 공식적으로 사흘 뿐이었다. 징검다리 연휴여서 휴가를 낼 수 있는 사람은 6~9일까지 쉴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사흘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짧은 연휴, 시간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며 친척들을 찾아 뵙고, 더구나 오가는 길에 적지 않은 시간을 내버리고 나면 이른 바 ‘명절 후유증’이 찾아온다.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지호 교수도 “평상시와…

집에 웅크리지 말고 계획 짜 짧은 여행이라도

홀로 보내는 명절, 움직여야 외로움 덜 하다

추석은 그 동안 보지 못하던 가족이 모인다. 하지만 가족이 없거나 사정상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만 같아 ‘나 홀로 명절 족’이 명절에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진다. 최영택신경과의 최 원장은 “부모님의 취업하라, 결혼하라는 성화가 싫어서 고향을 찾지 않는…

길거리 음식-녹색잎 채소는 안먹는 게 좋아

연휴 해외여행 ‘설사’를 피하세요

지난 8월 중순 여름휴가를 맞아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선희(28.가명) 씨는 홍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현지 음식을 먹고 여행기간 내내 설사로 고생했다. 모처럼 찾은 홍콩,  제대로 이곳저곳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신세가 영 아쉬웠다. 공식 추석연휴는 다음주 21일부터 23일까지이지만 주말과 징검다리 평일을 끼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