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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_더위_폭염

오늘은 하지... 무엇을 먹을까?

해가 하늘 끝까지 쑥 올라가는 게 보이나요? 네, 오늘은 하지(夏至)입니다. 해는 가장 높고, 그림자는 가장 짧고, 낮이 가장 길다는 절기지요.   예부터 하지 무렵 비가 오고 안 오면 기우제를 지냈는데, 장마 낌새가 애만 태우고 있네요. 소백산맥 기운 뻗치는 지역에 소나기가 오지만 메마른 땅에 목을 축일 정도이고, ‘타는 목마름’을 풀어주지는 못하네요.…

몸속 독소 빼주는 여름 과일 4가지

여름 제철 과일 중에는 해독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독소 제거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은 좋지만 식사대용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식사를 대신할 순 없지만 몸속 독소를 빼주는 효과는 있는…

샤워 때 거품많아야 잘 씻긴다고?

닷새 째 낮 최고 30도를 넘는 찜통더위입니다. 전국에 구름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 오지만 자외선 지수는 여전히 높습니다.   햇볕이 쨍쨍 쬘 때는 머리와 피부가 괴롭지요. 머리나 몸을 씻을 때 샴푸나 비누의 거품을 많이 낸다고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샴푸는 오히려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적은 것을 쓰고, 깨끗하게 거듭 헹구는 것이…

일본뇌염 모기한테 물리면 무조건 일본뇌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4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뇌염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일본뇌염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1.일본뇌염은 어떤 질환?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더운 여름, 감기 안 걸리는 방법 5가지

점점 더워지는 와중에도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 감기에 걸리는 것은 더위로 잠을 설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면은 면역력과 연관성이 깊다. 1.수면 부족하면 면역력 감소 면역력은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에 따라 바뀐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깨졌을…

붙더위, 물 자주 마셔야 하는 까닭

헉! 대구 경북이 낮 최고 34~35도까지 오릅니다. 자외선은 “매우 나쁨”입니다.  그래도 숨이 턱턱 막히고 매사 짜증나는 정도는 아니죠? 인체가 며칠 더위에 시나브로 적용된 점도 있지만 다행히 습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입니다. 무더위는 ‘물’과 “더위‘가 합쳐진 말인데, 오늘은 무더위보다는 불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에 가깝네요.   이런 더위에서는…

무서운 식중독이 꺼림칙할 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지수’가 경고 수준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식중독 경고’가 나오면 음식이 4~6시간에 상하고 요리기구도 부패하기 쉬우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일반인의 상상보다 훨씬 무섭고 오래 갑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 식중독 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콩팥기능을 떨어뜨리고 정신지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4세…

여름철 심해지는 '생리통' 예방법 5가지

생리통이 여름철 유독 심해지는 이유는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더위를 피하려는 여름철 생활습관들이 몸을 차갑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냉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짧은 하의를 즐겨 입고, 빙수,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자주 먹는 여름철 습관들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여성 질환들을 불러온다.…

“자동차 트렁크에 음식 보관, 주의하세요”

마트에서 장본 식재료들은 집에 도착할 때까지 자동차 트렁크에 실린다. 주말 나들이를 떠날 때 챙기는 피크닉 도시락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요즘처럼 더운 날, 트렁크 내부 온도는 이만저만 높은 게 아니다. 음식은 따뜻한 온도에서 쉽게 상하기 때문에 트렁크 보관은 적절치 않다. 차안에 넣어둔 음식은 ‘똑딱거리는…

개도 안 걸리는 여름감기, 냉방병 탓 크다

여름은 1년 중 감기 환자가 가장 적은 시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른 무더위에 냉방시설 사용이 늘면서 여름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여름철 감기는 무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 에어컨 등에서 감염될 수 있는 레이오넬라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햇볕은 쨍쨍… 머리카락 어떻게?

햇볕은 쨍쨍, ○○○는 반짝!    어렸을 때 재미로 부른 동요에서 ‘대머리는 반짝’이 입에 맴돌 뿐, 원래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 찾아봤더니 ‘모래알’이더군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 해놓고/조약돌로 소반 지어/언니 누나 모셔다가/맛있게도 냠냠….”   햇볕이 뜨거우면 머리카락 빠지는 것은 당연할까요? 상식과는 달리 과학적으로는…

여름 감기? '에어컨 세균' 레지오넬라 조심!

최근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 시설 사용이 늘면서 여름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 에어컨 등에서 감염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여름철 감기, 어떻게 예방할까?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호흡기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질환이다. 그러나 여름 감기는 바이러스보다는…

냉면 한그릇이 다이어트 방해된다고?

수도권과 충청에선 오전 미세먼지 조심! 전국에 열구름 스치지만, 한낮 뜨거운 햇살 여전합니다. 서울 경기 충청 31~32도까지 올라가니, 냉면 콩국수 메밀국수 ‘맛집’마다 굽이굽이 줄이 잇겠네요.   최근 몇몇 언론에서 냉면과 칼럼이 칼로리가 높고 나트륨 덩어리라고 멀리 하라고 보도했는데, 너무 걱정 마시길. 아무리 많아도 여름 보양식 삼계탕, 영양탕보다는…

‘비치 보이’가 되기 위한 상체운동 9

여성들만 노출의 계절을 대비하지 않는다. 요즘엔 남성들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탄탄한 복근을 뽐내기 위한 몸을 만든다. 바닷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자신감 있게 걷고 싶다면 이 시기 필요한 운동들이 있다. 운동전문가들이 ‘비치 보이’가 되고자하는 남성들에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상체 운동들이 있다. ◆ 덤벨 벤치…

흐릿한 정신 깨우는 먹거리 5가지

더위와 스트레스 등으로 두뇌 회전이 느려질 때가 있다.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머리를 굴리기 힘들어진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지능지수가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뇌가 활기를 띠는 데는 도움이 된다. 1. 달콤한 과일…

오존지수 올라가는데 어떻게?

아침저녁에는 서늘하지만 낮에 햇살 쨍쨍하면서 오존(O₃) 지수 덩달아 높아집니다.   오존은 상온에서 복사기 냄새 비슷한 독특한 냄새를 내지요. 오존이 ‘냄새를 맡다’는 그리스어 ‘Ozein’에서 왔다는 것, 아시죠?   오존은 공기 중에 적당히 있으면 상쾌한 느낌이 나며, 나쁜 냄새를 없애거나 소독하는 데 사용되지요. 숲이 상쾌한 것도 오존…

내게 맞는 선글라스 색깔은?

오전에는 방진마스크, 오후엔 선글라스가 필요한 날씨…. 오늘은 선글라스 얘기를 해볼까요?   선글라스는 아시다시피 자외선을 차단하고 가시광선은 투과시키지요. 빛에서 사람이 볼 수 있는 ‘빨주노초파남보’의 영역이 가시광선, 빨간색 밖은 적외선, 보라색 밖은 자외선이라는 것, 기억나시지요? 자외선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커서 눈에 해롭습니다.   어두운 데…

“선크림, 얼굴 가장자리부터 발라라”

선크림의 주목적은 자외선 차단에 있다. 그런데 자외선차단제를 바름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혜택도 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자외선차단제의 숨은 기능들이다. 가장 큰 부수적인 혜택은 항노화 기능이다. 자외선차단제의 목표인 햇볕을 차단하면 궁극적으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일어난다. 나이든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톡스, 필러, 레이저…

그 얼굴에 햇살이... 어떻게?

비거스렁이가 물러나고 낮에는 섭씨 30도의 턱밑까지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입니다. 미세먼지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지만 자외선이 제법 셉니다.   자외선은 눈과 피부에는 독이지만, 뼈와 마음 건강에는 보약인 양면성이 있습니다. 햇살을 피하기만 하면 어린이는 성장장애, 어른은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죠. 또 ‘마음의 독감’ 우울증, 조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지요.…

이슬비 창(窓)을 스치는 날에

오후까지 창가에 비 스칩니다. 바싹바싹 목마른 대지를 축일 정도는 아니고, 목젖에 기별할 정도이지만 더위는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빗방울은 어제보다 가늡니다. 안개비 또는 는개, 이슬비 정도랄까요? 손님이 (떠나지 말고 머물러) 있으라고 내린다는 ‘이슬비’가 (떠나) 가라고 내린다는 ‘가랑비’보다 더 가는 것 알고 계시지요? 요즘처럼 초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