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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기후변화, 팬데믹 주범으로 꼽히는 진짜 이유는?(연구)

기후변화는 코로나 등 팬데믹(대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다양한 생물 종이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하고 다른 낯선 동물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상호작용하도록 강요받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 글로벌보건안보센터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종의…

코로나에도 여전한 ‘성병’.. 무슨 일이?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집콕’ 생활이 이어졌는데도 ‘성병’ 유행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독 등 일부 성병은 오히려 증가했다. 일본에서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셈이다. 우리 사회의 성매개 감염병, 어떤 변화가 있을까? ◆ 코로나 유행 2020, 2021년에도 매독 환자 증가…

셀레늄 보충제도 챙겨 먹어야 할까?

셀레늄은 신체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미네랄이다. 특히 최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셀레늄은 생식 기능, 갑상선 호르몬 대사, DNA 합성 등에 필수적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지연한다. 심장 질환, 암, 인지 저하 등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여럿이다. 셀레늄은 시금치,…

얀센 백신, 알고 보니 효자? "mRNA 백신보다 효능 ↑"

코로나19 백신 중 ‘서자’ 취급을 받았던 얀센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못지않게 감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효능이 2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종류 백신의 효과에 대한 미국…

‘성생활’ 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 '이 암'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원인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이밖에 직업,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각각 1-5%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음식 다음으로 중요한 위험요인인 만성감염에는 성 매개…

혓바닥에 털 난 남성...인구의 13%서 발생

최근 국제학술지에 혓바닥에 검은 털이 난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혀에 털이 난 자체만으로는 건강에 무해하며, 혀 위생에 신경을 쓰면 개선 역시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인 ≪자마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지난 9일 게재된 인도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한 50대 인도 남성의 혀에서 검은 털이 관찰됐다.…

난자 젊게 되돌려…“50세에도 엄마 될 수 있다”(연구)

난자의 나이를 거꾸로 되돌려 50세 때도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난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악화돼 수정 능력을 잃어간다. 20대 초반의 여성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임신할 확률이 80%다. 하지만 이는 40세까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팀은 40세 여성의 난자를 20대 여성의 것과…

에이즈 예방주사제 복제약 불허로 국제적 반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예방 주사제를 최초로 승인했다.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대주주인 HIV 전문의약업체 ‘비브(ViV) 헬스케어’가 개발한 ‘아프레투드(Apretude)’라는 주사제였다. 아프레투드는 한 달 간격으로 600㎎씩 2회 주사 받고 이후 2개월마다…

미세먼지 폐해 줄이고…호흡기에 좋은 식품 10

연구에 따르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대기 오염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 연구팀은 “대기 오염이 흡연과 질병과 같은 다른 많은 일반적인 사망 원인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전 세계 미세먼지 대기 오염을 줄이지 않는 한 기대 수명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폐경 여성, 치매 위험 35% ↑" (연구)

40세 이전 폐경을 맞는 여성은 만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35% 높아진다는 예비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직 논문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주 미국심장학회의 2022년 콘퍼런스에서 발표될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조기 폐경(조기난소부전)은 40세 이전 여성의 난소가 호르몬 생성을 멈추고 월경 주기가 끝날 때…

원조 백신보다 나은 오미크론 백신 없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백신 제조사들은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 개발에 자원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오미크론을 겨냥해 개발된 부스터 샷의 초기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원조 백신에 비해 뚜렷한 이점이 없어 보인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에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은…

비브헬스케어, 도바토·HIV장기지속형 주사제 데이터 발표

비브 헬스케어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와 HIV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보카브리아+레캄비스' 병용요법에 대한 회사와 연구 초록을 이달 12~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카브리아, 레캄비스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으며,…

면역저하자 등 4차 접종...젊고 건강한 층은 해당 X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건강하고 젊은 층에서는 코로나19가 감기 비슷한 수준의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4차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이번 접종 대상인 코로나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및 시설 대상자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항생제 내성으로 전 세계 한 해 120만 명 사망"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남용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생제가 없애고자 하는 박테리아가 내성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연구에서 전 세계적으로 2019년 120만 명 이상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말라리아나 에이즈에 의한 연간 사망자 수보다 많다. 항생제…

마약 주사기 통한 에이즈 등 감염 위험에 ‘이것’ 청신호?

미국의 일부 대도시에 설치, 운영 중인 ‘안전 마약 투약소’(SCS, Safe Consumption Site)를 이용하는 마약 중독자들은 응급실을 찾거나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훨씬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RTI 인터내셔널’의 배럿 램딘 박사(전염병학)팀의 연구 결과다.…

EBV가 정말 다발성경화증을 유발할까? (연구)

다발성경화증(MS)은 1868년 프랑스 신경학자 장 마르탱 샤르코가 비정상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는 여성에게 해당 병명을 부여한 1868년 이후 150년 넘게 그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1000만 명이 넘는 미군의 혈액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하버드대 연구진에 의해 그 원인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하나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美 '남성 동성애자 헌혈' 규정 논란 활활

미국이 최근 10년 내 최악의 혈액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남성 동성애자(게이) 및 양성애자의 헌혈 제한 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성생활이 활발한 동성애·양성애 남성의 헌혈 자격으로 ‘3개월 간의 금욕(성관계 금지)’을 못박고 있다. 일부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3일 도입…우선 투약 대상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일(13일) 국내에 도입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투약 계획이 발표됐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내 도입될 먹는 치료제 물량은 3만1000명분이다. 재택치료자와 생활 치료센터 입소자 중 중증 위험이 큰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가 우선 투약 대상이다. 류근혁 중대본…

mRNA 이용한 에이즈 백신, 동물실험 성공

화이자 및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동일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한 에이즈 백신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은 “40년 가까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뚱뚱한 사람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부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환자들이 당뇨병 같은 다른 질환을 갖고 있었기에 의료진은 이를 대놓고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비만 그 자체가 코로나19에 취약하게 만든다고 확신하는 의료진이 많아지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8일(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