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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이름 때문에 치료 않고 쉬쉬... 못된 병명 개명

과거 인기를 끈 드라마 속 여주인공 가운데 삼순이가 있었다. 자신은 평균이지만, 평균 이하라고 믿는 그녀의 어깨를 더욱 처지게 한 것은 바로 그 촌스러운 이름이었다. 주위의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삼순’이라는 이름이 자신에 대한 편견과 비하의 화살이 된 셈이다. 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당신의 초라한 뒷모습... 당당하고 매력 있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0) 예전에 여성은 살빼기에만 주력하고 남성은 근육을 우람하게 키우는 데만 중점을 뒀다. 요즘엔 균형미를 강조한다. 이 균형미는 미인의 필수조건이 되어서 얼굴에서 몸매로, 다시 뒷모습으로, 이제는 이 세부분의 균형을 충족해야 하는 시대가 오면서 여성들은 더 바빠지기 시작했다. 특히,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뒷모습을 관리하기란…

사람을 사람다운 몸으로....고관절 강화 운동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12) 지금도 대학가의 선술집에는 ‘고갈비’ 안주가 있을까? 처음 메뉴판에서 ‘고갈비’라는 이름을 보고, 저 안주가 도대체 무엇일까, 한 동안 머리를 굴린 적이 있다. 안주를 시키니 구운 고등어가 나왔다. 고등어에는 갈비가 없는데... 나중에 선배로부터 “갈비처럼 구운…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오래된 흑백사진 속 두 남성. 작업복을 입고 전신주에 매달린 채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고 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크게 붙은 이 사진이 어린 커플의 눈길을 붙들었다. 갓 스무 살쯤 돼 보이는 남녀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그렇게 급했나? 왜 퓰리처상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난 알겠는데, 정말 좋아하면 저럴 수…

어둡고 우울했던 파주병원 7년만의 변신

횟수로 8년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김현승 원장은 항상 주머니에 휴지를 소지하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 병원 로비나 복도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견하면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곧바로 집어 드는 생활을 다년간 해온 덕에 몸에 밴 습관이다. 전국 공공의료원 중 가장 깨끗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파주병원의 청결은 바로 그의 이런…

이렇게 두 발 들고 버텨라, 배가 날씬해진다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8) 날씨가 무더워진 요즘 길거리를 걷다보면 늘씬한 팔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낸 여성들을 종종 보게 된다. 철저한 관리로 그리된 것인지, 타고난 축복받은 체질인지, 그들의 가늘고 탄탄한 팔다리를 볼 때마다 다이어트 욕구가 솟구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간혹 그들에게도 감추고 있는(?) 치명적 비밀이 있다. 바로 아랫배에…

척추병, ‘비법’에 속지 말고 허리부터 튼튼히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11) 언제부터인가 척추 전문병원이 비온 뒤 대나무 싹 돋듯 여기저기에서 생기고 있다. 병원들은 10년 전만 해도 온갖 첨단 수술을 자랑하더니 요즘에는 가지가지 비수술적 치료를 내세우고 있다. 신문이나 온라인의 광고도 수술 없이 자신만의 비법으로 지긋지긋한 요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고 떠벌이고…

축구선수 수아레스 핵이빨, 동물보다 더 악질

HIV·간염 등 옮길 수도 우루과이축구대표팀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월드컵 경기 도중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깨물었다. 과거에도 두 차례 같은 행동을 저질렀던 그는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사고를 쳐 충격을 주고 있다. 수아레스의 물어뜯기에 대해 의료인들조차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심적 불안이 가져오는 신체 증상들

식단관리나 운동에는 신경을 쓰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정신적인 불안과 걱정은 신체적인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만약 불안장애로 현재 고통 받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만성화된 상태라면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한 다음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감정적인 상태는 우리가 생각하는…

앉은 자세가 선 자세에도 영향, 척추 변형 초래

학창시절 책상이나 식탁 앞에서 종종 똑바로 앉으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건강한 생활을 지키고 싶다면 엄마의 말을 잘 새겨듣는 편이 좋을 듯하다. 앉아있는 자세에 문제가 생기면 서있는 자세도 틀어질 뿐 아니라 건강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삐뚤어진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면 등이나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기분이…

부상 잦은 축구, FIFA11+체조하면 방지 효과

월드컵 관전 재미는 호날두와 메시, 네이마르 등 세계적 선수들의 격돌이다. 아쉽게도 세계 3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콜롬비아의 팔카오는 이번 브라질 무대를 밟지 못했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비수인 박주호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뻔 했다. 발가락 부상이 그의 발목을 끝까지 붙들었다. 스포츠 활동 중…

엎어 자고 누워 자고... 수면자세와 성격-건강

  사람마다 선호하는 잠자는 자세는 다르다.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몸을 눕혀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다. 또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자는 자세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잠자는 포지션으로 개인의 심리상태를 분석한 연구도 있다. 몸짓언어 전문가 로버트 핍스는 수면자세가 반영하는 성격에 대한…

수상 스포츠의 계절 척추-관절 부상 조심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주말이면 수상스포츠를 즐기려는 인파가 강과 바다, 계곡 등으로 몰린다. 수상스키, 래프팅, 웨이크보드 같은 수상스포츠는 더위를 날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신운동으로도 좋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상스포츠의 짜릿한 스릴에 빠져 방심할 경우 각종 척추, 관절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

오금 펴고 원기 불어넣는 ‘프라사리타...’ 자세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7) 오금이 저려본 적이 있는가? ‘Yes’라고 순간 답했다면, 거짓말이 들통 났거나 갑작스런 두려움을 일으켰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공중으로 높이 올라섰다가 빠르게 낙하하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느껴본 적이 있다. 왜 평소엔 잘 느껴지지 않던 그 부분이 극도의 긴장상태가 되었을 때 저리게 느껴지는 것일까. 오금이란 익숙하면서도…

비키니 시즌 임박...탄탄한 배, 이렇게 만드세요

  연일 30도 안팎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탄탄한 팔뚝과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제 여름휴가까지도 한 달여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비키니 시즌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마지막으로신경 쓰는 부위가 있다면 아마도 평소 노출될 일이 거의 없는 배 부위일 것이다. 뱃살이 두툼하게 잡힌다거나 탄력이 부족하다면 지방을 태울 수 있는…

“회의 미팅도 서서 하라” 건강에 좋고 창의성↑

  아침 회의시간이면 세미나실로 사무실 임직원들이 모여든다.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오늘의 일정을 계획하기 때문이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업무시간 주로 앉아서 일을 하지만 회의시간도 어김없이 의자에 앉아 토론을 벌인다. 하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오고 내장기관에 지방이 끼는 등…

등을 반듯하게, 허리를 시원하게....뱀자세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6) 몇 일전 필자가 우연히 접한 독특한 책이 있습니다. 다카노 히데유키의 ‘요통 탐험가’... 제목과 표지그림만으로도 증상이나 치료법만을 정리해놓은 흔한 서적이 아님을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실제 세계를 탐험하며 유쾌한 경험을 전하는 자칭 ‘오지작가’가 왜 이런 책을 쓰게 됐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자세 나쁘면 운동해봐야 시간 낭비

  운동을 생활화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면 건강에 자신만만할 것이다. 운동은 혈류의 흐름을 돕고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며 생명을 연장하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자세가 잘못됐다면 운동효과를 기대하기는커녕 시간낭비를 하는 꼴에 불과하다. 오히려 신체 기관이나 조직에 손상을 입혀 건강에 해를 가할 위험이 높다. 이에 미국 건강정보지…

최근 목디스크 급증.... ‘원흉’은 스마트폰

  가성근시, 안구건조증도 증가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뇌종양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프랑스에서 나온 바 있다. 프랑스 보르도 대학 이자벨 발디 박사는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논문에서 한 달에 15시간 이상씩 5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이들은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미소년은 어떻게 근육질 사나이가 됐나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8) 미소년 ‘닥터 훈’ 남자로 태어나다! 아무리 바빠도 월, 화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집으로 뛰어 들어간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보기 위해서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닥터 훈’을 보기 위해서다. 주연인 이종석은 항상 우윳빛 피부와 순수한 미소로 미소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얼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