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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넘어선 병적인 공포 포비아…종류만 수 백 개

"구토도? 별게 다 공포"...우리가 잘 몰랐던 공포증, 당신은?

두려움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반면, 특정한 물건이나 환경,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공포증(포비아)은 위험과는 별 관련이 없다. 공포증을 가진 사람도 자신이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이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걸 피할 수 없다. 두려움의 대상인 물건이나 상황을 피하려다 보니 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하고,…

밤에 빛 쬐면 우울증 위험 30% 높고, 낮은 위험 20% 감소

"야근은 어쩌라고"...밤에 빛 받으면 우울증 30% 높다

현대 생활은 인간의 생물학적 시스템을 거꾸로 뒤집어 놓았다. 인간의 뇌는 낮에는 밝은 빛 아래에서, 밤에는 거의 빛이 없을 때 가장 잘 작동하도록 진화했는데 현대인의 생활은 이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밤에 빛에 노출되면 불안, 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해와 같은 정신 장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이르면 올해 중 처방 확대될 가능성도

유한양행 ‘렉라자’ 약평위 통과, 보험 적용 확대 '초읽기'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를 적용받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열린 2023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렉라자의 1차 치료제 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이날 유일한 급여 확대 안건으로 올랐던 렉라자는 논의 끝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12일 약평위…

초희귀질환 '수성 알레르기'... 美환자 사연 화제

"물만 닿아도 뒤집어져"...항상 피부 빨간 美여성, 사연 뭐길래

전 세계 통틀어서 100여 명밖에 없는 초희귀질환을 앓는 한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피부에 수분(물)이 닿기만 해도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수성 알레르기' 환자인 테사 한센-스미스(25) 씨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테사의 사연을 보도하며 수성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테사는 8살 때 처음 관련…

“관상동맥에 칼슘 쌓여 석회화하는 유전자 발견, 약물로 ‘표적’ 치료 가능성 열어"

혈관 굳게하는 유전자 무더기 발견...치료길 열리나

관상동맥에 칼륨이 쌓여 석회화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를 무더기로 발견해 심근경색(심장마비), 협심증 등 관상동맥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최근 수년에 걸쳐 수집한 유전자형과 표현형 데이터 세트를 공유함으로써 관상동맥의 칼슘 축적에 관여하는 유전자 12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의사가 기존 약물이나…

보조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고령 위암 환자에게서 혈전색전증 발현

위암은 잡았지만…고령환자 치료 뒤 복병은?

2, 3기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항암화학요법)를 받은 7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게 혈전색전증 발생에 유의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전색전증은 혈전(혈관 내 혈액이 굳어 생긴 피떡)이 혈관을 따라 떠돌다 뇌 혹은 폐 등 주요 장기의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혈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암이며, 혈전은 주요 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췌십이지장절제술 예후, 고령 영향 미미

췌장암, 80대라도 '포기 NO'!... 수술 후 16개월 생존

80대의 고령이라도 췌장암 수술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까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인 췌장암은 수술 후 합병증 우려가 커 고령 환자는 수술 치료를 피하곤 했다. 하지만 치료 기법의 개선으로 이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추세란 지적이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이…

'균상식육종-피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구분해 표적치료 정확도↑

구분 어려웠던 피부림프종 2종... 정확한 진단 가능해져

진행성 균상식육종과 피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등 크게 2개의 세부 유형으로 발병하는 피부림프종을 정확히 구분해 진단하고 표적치료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최신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관련 진단 지표를 개발한 것이다. 피부 림프종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피부림프구에 생긴 암이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북유럽 사람에게는 익숙한 염화암모늄

무슨 맛이길래?...혀가 느낄 수 있는 제6의 맛 찾았다

혀가 알 수 있는 맛은 5가지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이다. 감칠맛은 1900대 초 일본의 과학자 이케다 키쿠나에가 기본 미각으로 처음 제안한 지 80년이 지난 뒤에야 공식 인정받았다. 그런데 혀가 감지할 수 있는 6번째 맛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첫 주, 수면 질 올라...4주 세포들 재생력 향상, 유지하면 암 발병도 낮춰

"한달 술 안마셨더니 세포들이"…英실험결과 어떻길래?

단기간만 술을 끊었을 때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최근 영국의 음주 예방단체 드링크어웨어(Drinkaware)는 술을 즐기던 실험자가 1달간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생긴 신체 긍정적 변화를 소개했다. 실험을 시작한 첫 주부터 4주 차까지 약 한 달간 피험자의 건강을 추적하며 그때 발생한 몸의 변화를 기록했다. 해당 실험…

수분 공급하고, 콜레스테롤 줄이고, 고혈당 위험도 낮춰

차 한 잔의 여유...“가을 정취 느끼며 암도 물리치자”

녹차, 홍차, 허브차 등 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다. 다양한 종류와 맛을 가진 수분 공급 음료로 칼로리가 거의 없는 차는 저 칼로리 식단에 큰 도움이 된다. 차의 카페인 수치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차는 커피보다 카페인이 훨씬 적다. 8온스(약 237㎖) 블랙커피 한 잔에는 96㎎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같은 양의…

달걀, 저지방 요구르트 등도 항산화 물질 풍부

'슈퍼푸드 제왕' 블루베리를 뛰어넘는 항산화식품은?

블루베리는 요즘 들어 가장 각광받는 천연 항산화 식품이다. 미국 농무부 인간영양연구소의 연구 결과 1g당 항산화 능력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과일과 채소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베리가 항산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 블루베리도 물론 좋지만 입맛이나 가격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천연 항산화 식품을 골라 먹으면 된다.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축적된 목 통증...목이 아닌 다른 부위 증상과 연결

팔 저리고 손가락이 아린데...목 때문이라니?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며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쉬이 나아지지 않는 목의 통증은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뉴스 매체 ‘헬스데이’에서 소개한 목 통증의 원인과 증상, 완화 팁을 알아본다. 머리 무게 지지하는…

공원을 거니는 산책 정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효과 있어

가벼운 운동도 유방암 위험 낮춰...다만 체중 늘면 효과 “꽝”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 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75%는 간염에서 유발되는 간암…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배에 만져지는 덩어리? 알수록 빨리 보이는 ‘간암 신호들’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은 에너지 관리와 면역작용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 간은 수많은 역할을 묵묵하게 수행하지만, 병이 생겼을 때 증상이 거의 없다가 병세가 악화된 후 진단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대한간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