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흔히 복용하는 종합비타민 영양제, 사망 위험 낮춰주지 않아

"사망위험 더 높았다고?"...종합비타민, 장수 도움 안된다

가장 흔히 복용하는 영양제 중 하나인 종합비타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먹는 종합비타민이 실제로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분석에서는 오히려 매일 종합비타민을 먹은 사람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오기도 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은 미국에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3개의 대규모 건강…

영국 이번 주말 대규모 페스티벌 앞두고 MDMA(엑스터시) 경고령...역대 치사량 높은 알약들 발견돼 긴장

"16살 소년, 엑스터시로 사망"...열 42℃로 장기 하나씩 죽어가, 무슨 일?

똑,똑,똑,똑 새벽 5시 30분, 런던 크로이든에 사는 피오나와 팀 스파르고-맙스 부부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이른 아침 문을 열자, 서있는 사람은 경찰이었다. "아드님이 댄 맞죠? 16살이죠? 지금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전날 밤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나간 아이가 병원 중환자실이라니.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은 부부는…

푸른색의 안토시아닌 성분 눈의 망막 기능 활성화

블루베리 꾸준히 먹었더니... 노화-염증에 변화가?

블루베리는 푸른색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강력한 항산화(노화) 효과를 낸다. 미국 농무부(USDA)가 노화를 늦추는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성 식물인 블루베리는 열매 하나 하나를 조심스럽게 따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가격이 비싼 편이다. 눈 건강, 노화 지연, 장 청소 등 건강효과가 뛰어나 주목받고 있다. 눈의…

(15) 김설 이대서울병원 83병동 주임간호사

[메디피플 365] 심신 지친 환자들에 위안과 격려 전하는 간호사

"암 환자들은 진단부터 수술, 방사선 및 항암화학요법까지 긴 치료 과정을 겪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반복적인 치료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습니다. 이들은 식사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정서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2주, 3주 간격으로 입원하여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분들과 지내면서 저는 제가 그분들께 위안이 되는 존재였으면 하는…

췌장암·간암 모두 식습관 관련성 증가

“췌장암·간암 중년 여성 환자 너무 많아”... 최악의 식습관은?

202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은 남녀 환자 수 차이가 거의 없다. 남자 4592명, 여자 4280명이다. 간암은 여자 3924명, 남자 1만 1207명이다. 술-담배가 연상되는 간암- 췌장암 환자 중 60대 여성 환자가 꽤 많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술-담배가 최대 위험 요인?... 주목되는 식습관…

삼성서울병원 김종만 교수팀 수술 성공...기증 간 크기 작아도 이식 가능

"간을 몸속에서 키운다?"...작은 간 이식해 간 기능 회복했다

간암 말기 환자가 작은 간을 이식 받아 몸 속에서 용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팀은 기증자의 '왼쪽 작은 간(간 좌엽)'을 환자에게 이식해 몸 속에서 키우는 수술법을 시행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이 수술 결과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⑤

“골다공증도 생활습관병이다”

‘성인병’이란 용어가 있었다. 어렸을 때 없던 병이 어른이 되어 발생하기에 성인병이라 불렀는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그런 것들이다. 원래는 의학용어가 아니고 일본 후생성이 사용했던 행정용어였다. 그런데 지금은 바뀌었다. 현실적으로 10~20대에게도 이런 병들이 나타나고, 의학적으로도 병의 원인이 나이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혈압 낮추고, 신진대사 촉진하고, 통증도 완화

"매운 게 살도 빼주네?"...고추 한 개 신진대사 올린다

한국인의 식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식품인 고추에는 비타민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살균과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암 효과도 있다. 특히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한다. 단, 매운 고추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간 기능 저하나 위 점막 손상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한번에 1, 2개씩 적당량을 섭취하는…

지난해 국내 마약 사범 수도 2만 명 넘어서

WHO, 마약과 알코올로 전 세계에서 300만 명 이상 사망

마약과 알코올(술) 남용으로 인해 2019년 전 세계에서 3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대다수는 남성이었다. UPI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145개 회원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세계 현황 보고서에서 2019년 알코올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26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7%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

100만명 중 65명 걸리는 '이 질환'...14년 추적 끝에 첫 진단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천성 유전병 중 하나인 'AMED 증후군' 진단이 나왔다. 해당 질환자는 지난 2010년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당시) 10대 자매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유전자 검사를 통해 14년 만에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AMED 증후군 등 골수부전증후군은 골수의 부적절한 조혈(혈구세포를 만드는 작용) 때문에 혈구 감소를 보이는 희귀…

비정상적인 질 출혈... 난소암, 자궁내막암 증상

“50~60대 자궁내막·난소암 너무 많아”...꼭 살펴야 할 ‘이 증상’은?

지난해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2021년에만 322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난소암은 발견이 늦어 3기 환자가 50%를 차지하고 있고 5년 생존율도 23~41%로 낮다. 자궁내막증 등이 주요 원인이다. 같은 기간 자궁내막암은 3549명 발생했다. 자궁내막·난소암은 50~60대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 등 각종 암 위험 낮아져

“13개 암 위험 줄어”…뚱뚱한 사람 살빼면 5년 내에 무슨 일이?

살이 찐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비만은 적어도 13가지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주로 에스트로겐과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 수치가 과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

노화 늦추고 염증 예방, 시력 보호, 혈당 조절... 발암물질 감소 효과

자두 꾸준히 먹었더니... 염증-몸속 중금속에 변화가?

자두는 초여름 제철 과일이다. 생김새는 복숭아와 비슷하나 크기가 작고 신맛이 난다. 자두 꽃은 ‘오얏 꽃’으로 부르기도 한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마라’라는 말은 오해받을 만한 짓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자두를 주로 생과로 먹고 있지만 외국은 말려서 먹거나 주스·잼 등에 이용한다. 자두에는 어떤 영양소들이…

유방암 간암 폐암 등 13종 암, ‘DNA 메틸화’ 패턴 변화 분석해 조기진단 가능

“인공지능으로, 암도 잡아내”…몇 종이나 진단 가능?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암으로 진단받는 사람은 1900만 명이 넘는다. 또 매년 약 1000만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는다. 이런 암을 진단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최근 펴낸 책 ≪생물학적 방법 및 임상시험계획서(Biology Methods & Protocol)≫ 속 논문에 따르면 의사가…

장진우·이필휴 교수, 美 이어 2번째 초기임상 성공 기대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

국내 개발중인 파킨슨병 세포치료제가 초기 임상시험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5일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배아줄기세포유래 도파민 신경세포 치료물질'의 1/2a상(초기) 임상시험을 통해 지난 1년간 파킨슨병 환자 3명의 증상 호전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견과류, 올리브 오일, 감귤류 과일 등

당뇨에 암까지… '만병의 근원' 염증, 줄이는 음식은?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암, 관절염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염증이다. 염증 발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항염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항염 식품은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나 오메가-3 지방산,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풍부한 식품을 의미한다.…

변비 해소하고, 콜레스테롤도 낮춰

"여름동안 더 자주 먹어야"...쫀득한 옥수수의 건강 효과 4

쫀득하고 톡톡 터지는 알갱이가 씹는 맛을 주는 최고의 간식거리 옥수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옥수수는 여름이 제철인 곡물이다. 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 체중 관리에 좋다.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 등 다른 식품에 비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이와 관련해…

괄사 마사지 하다 발견한 목에 혹...처음 껌만했던 혹이 자두 크기로 커져, 진단결과 흑색종 4기, 20개 장기에 전이돼

평소 '이것' 하다 목에 혹 발견...20곳 암 전이된 女 , 무슨 사연?

평소 뷰티 습관으로 괄사 마사지를 해 온 한 여성이 마사지 중 목에 혹을 발견한 후 4기 흑색종으로 판명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괄사를 하다 발견해 다행이라는 이 여성의 이야기는 영국 일간 데일리베일이 전한 소식으로 여성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질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이다. 미국…

노화 늦추고 발암물질-노폐물 배출... 장 청소-기능 개선

복숭아 자주 먹었더니... 노화-몸속 노폐물에 변화가?

복숭아가 요즘 상점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복숭아는 자두, 매실, 살구, 체리와 함께 장미 과(Rosaceae) 자두나무 속(Prunus)에 속하는 온대 낙엽 과수이다. 과실 표면의 털을 기준으로 털이 있는 털복숭아(peach)와 털이 없는 복숭아인 천도(天桃, nectarine)로 나뉜다. 품종 별로 맛이 다양하여 개인의 식성에 따라…

‘예비 아빠’에겐 독약 될 수도…남성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받으면 정자 생성 촉진 호르몬 차단

“성욕 성기능 탓, 남성호르몬 보충제 함부로 쓰면 안 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보충제는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차단하는 결과를 빚을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제가 부작용으로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베일러의대 래리 립슐츠 교수(비뇨기과)는 “테스토스테론을 어떤 형태로든 외부에서 보충하면 안 된다. 이는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차단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