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오파지 치료법 대안으로 떠올라
항생제 안 듣는 슈퍼박테리아, 바이러스로 잡는다?
항생제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박테리아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를 뜻하는 박테리오파지(약자로 파지)로 이를 퇴치하는 치료법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균성 박테리아별로 천적이 될 바이러스를 선별해 분류하고 보관하는 영국 최초의 ‘파지 라이브러리’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그 소장을 맡게 될 영국 레스터대의 마사 클로키 교수(미생물학)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