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안과

눈 질환, 치매위험 높인다 (연구)

일부 눈 질환이 치매 위험과 연관되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 백내장, 당뇨병 관련 안 질환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 특히 나이 관련 안 질환과 다른 전신 질환이 결합하는 경우 위험성이 훨씬 더 높다. 중국 광동의학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55~73세 성인 1만2364명의 데이터를…

[핫 닥터] 세브란스안과병원 변석호 교수

“암흑에 빛을!” 망막질환 ‘맞춤 치료’ 꿈꾸는 의사

환자를 전신 마취했다는 신호를 보내자, 약제과에서 영하65도로 보관 중이던 약을 녹이기 시작했다. 1시간이 지나 약이 도착했고, 한쪽 눈에 구멍 3개씩 뚫고 눈알을 채우고 있던 유리체를 걷어냈다. 망막에 주사를 꽂고 약을 투입할 때 가슴이 살짝 떨렸다. 환자의 망막이 얇아질 대로 얇아져, 조금만 잘못해도 구멍이 뚫릴 수 있었기 때문. 지난…

이 아프고, 살찌고…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뜻밖 증상 5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과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스트레스에는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부정적 사건에 대한 반응은 나쁜 스트레스, 여행을 준비하며 들뜬 마음과 같이 긍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은 좋은 스트레스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된다.…

길 안내하는 시각장애인용 ‘로보-지팡이’ 개발한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의지하는 지팡이는 세계 대분분의 나라에서 ‘흰지팡이’로 통일됐다. 1921년 사고로 시력을 잃은 영국의 사진작가 제임스 빅스가 외출할 때 멀리서도 눈에 띨 수 있게 자신의 보행 보조 지팡이를 흰색으로 칠한 것이 널리 확산된 결과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큰 차이가 없었던 이 흰지팡이를 대신할…

역사상 유례없는 스트레스 상황, 어떻게 대처할까?

코로나 팬데믹부터 홍수와 산불 등 기상 이변까지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역사상 유례없는 스트레스 상황을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불안과 우울감 등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을 정신 건강 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비영리기관 ‘멘탈 헬스 아메리카’에 의하면 올 상반기 자체…

벌겋고 뻑뻑하고...‘눈 피로' 풀려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눈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고 벌겋게 물드는 충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늘어난 모니터 사용 시간과 함께 수면 부족, 콘택트렌즈 착용 등도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원인이다. 모니터를 쳐다보는 동안에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성인 ADHD 환자 절반은 알콜·약물 남용"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젊은 성인 2명 중 1명은 알콜 및 약물 남용 문제와도 싸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가 있는 ADHD 환자들은 약물 남용 문제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ADHD를 가진 20~39세 캐나다인 6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ADHD의 특징은…

눈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6

‘몸이 백 냥이면 눈이 구십 냥’ 이라고 흔히 얘기한다. 일상 생활에서 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그런데 눈은 다른 신체기관 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이 특징. 시간이 지나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물이 고이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생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에 관련된 사실과 허구를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 미국 ‘프리벤션…

탄수화물 끊으면 내 몸에 생기는 일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일할 에너지를 만드는 포도당 등이 함유된 기본 영양소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렇다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끊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우선 탄수화물을 줄이는 케토와 앳킨스 다이어트 등을 하게 되면 기존 에너지…

코로나로 힘든 시기…집밥 잘 먹는 방법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깨진 지가 오래다. 불안과 스트레스도 쌓여만 가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먹거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자료를 토대로, 건강을 위해 어떤 원칙이 필요한지, 또 면역력은 올리고 스트레스는 줄이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1. 건강…

녹내장 환자가 피해야 할 생활습관은?

녹내장은 평생에 걸쳐 꾸준한 치료를 통해 안압을 관리하며 녹내장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보다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야가 점차 좁아져 방치할 경우 결국 실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 점안 등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방식이나 습관이…

턱 통증과 함께 귀 밑 붓는 ‘침샘염’…예방하려면?

음식을 먹을 때 턱 주변이 찌릿하게 아프면, 턱관절 이상을 먼저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턱관절장애 외에도 턱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턱 주변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소타액선으로 나뉘는 침샘부터 림프선 까지 다양한 조직과 기관이 존재하는데, 이중 침샘에 염증이 생겨도 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침샘에 문제 생기면 턱 통증 발생…

당뇨 위험 있으면 안과 검진 꼭 받아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눈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당뇨병학회에 의하면 가족력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고혈압,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이 있는 사람도 과체중 혹은 비활동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뇨에 더 민감하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기적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미국 매체 ‘프리벤션 닷컴’에서 당뇨…

피곤한 눈, 종일 초롱하게 유지하는 법 5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었다. 재택근무로 영상 회의가 늘고, 친지를 만날 시간에 TV를 보거나 소셜네트워크(SNS) 게시물을 들여다보는 일이 많아진 탓이다. 미국 건강 매체 '맨스 헬스'가 눈 건강 유지법을 안과 전문의에게 들었다. ◆자외선 차단 = 실외에서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다. 자외선은…

자주 빨개지는 눈… 충혈 개선 방법 4

충혈은 몸의 일정한 부분에 동맥피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모이는 증상이다. 이 가운데 눈에 발생하는 충혈 증상은 결막 혈관이 확정돼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눈이 충혈되면 큰 병이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또 전염병으로 오해 받을까봐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도 힘들다. '멘스헬스닷컴'이 결막염…

삶이 짜증난다면••• 15분 내 기분 푸는 방법 15가지

살다 보면 기분이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럴 때 기분을 적당히 풀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만병의 뿌리가 된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15분 내에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 15가지’를 소개했다. 1. 마음 비우기 짧게 명상하며 휴식을 취한다.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한다. 주의가 산만해지면 다시…

각막염 환자 60% 병원 안 가…방치하면 시력장애 발생

각막염 치료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막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시력장애에 이를 수 있어 제때 치료 받아야 한다. 각막염의 초기 증상은 통증,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 시력 저하 등이다. 김안과병원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막질환 인식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안과를 '방문하지…

녹내장… 일찍 발견하면 '실명' 막는다

녹내장은 안압이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 선인데, 이 시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녹내장이 올 수 있다. 국민 40세 이상에서 3~4%가 녹내장 환자인데, 적절한 시기에 관리하지 못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

팬데믹의 뜻밖의 부작용...어린이 근시 늘어

코로나19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시를 가진 아동이 크게 늘었는데, 그 배경에는 팬데믹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안과학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실린 새로운 연구 결과다. 취학 연령의 홍콩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과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더위 속 단박에 활력 찾는 법 5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퍼지기 쉬운 날씨다. 그렇다고 일상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기운을 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물 =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한 시간에 한 번은 물을 마실 것.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탓에 몸에 수분이 부족하기 쉽다. 나이를 먹으면 갈증을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