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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만 직접 봐도 급격한 시력 저하 우려

의료용 레이저 직접 보면 시력 저하

가정에서 통증완화 등을 위하여 사용하는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는 사용 시 레이저 불빛을 절대 직접 봐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에서 ‘의료용 레이저조사기’의 사용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24일 사용할 때 주의사항을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레이저 불빛을 몇 초만 직접 봐도 암실에 있다가 갑자기 바깥으로 나온 것처럼 눈앞이 깜깜해질…

배움터지킴이 배치 강원·충남은 0%, 서울 100%

어린이 안전장치, 지역별 편차 크다

어린이를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거주 지역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장치에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한나라당 이애주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전국 초등학교 및 통학로에 대한 일제 합동방범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경기 6대 광역시와 여타 지역간 어린이 안전보호 장치 차이가 크다. 경찰청은 지난 6월 각…

모기 물렸을 때 대처요령

모기 물린 아기에 물파스 바르면 위험

올 여름 들어 최근까지는 모기떼가 비교적 조용했다. 장마도 끝나고 여름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모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 다가온다.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박찬 과장은 “장마철이 끝난 후에도 비가 잦고 기온이 높으며 습도가 높은 더위가 지속되는 환경은 모기의 증가를…

미국 학생 25%, “SNS 통해 폭력 당한 적 있다”

SNS통한 사이버 폭력, 익명으로 퍼진다

음란한 문자나 사진 메시지 등을 주고받는 이른 바 섹스팅 등 사이버폭력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많아 부모들이 단단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섹스팅은 성(Sex)과 문자(Texting)의 합성어로서 성에 관한 걸러지지 않은 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 보내고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브리짓 로버트 피츠만…

애완동물 사람처럼 여기는 건 주인 환경이 관건

도시-애 없는 집일수록 애완동물 끔찍이 아낀다

작은 강아지를 행여나 어딘가에 긁히기라도 할새라 소중하게 안고 사람들에게 “우리 애기, 이쁘죠?”라며 자랑하는 사람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애완동물을 사람처럼 여길 정도로 예뻐하느냐 여부는 주인의 환경이 어떠냐에 크게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시 가정, 아이가 없는 가정의 가족들이 애완동물을 정말 사람처럼 대하고 더 많은 사랑을…

원하는 직업 종류에 따라 ‘열공’ 정도 달라

공부 잘하면 잘 산다 믿으면 숙제 더 열심

숙제를 하기 싫은 ‘잡일’이 아니라 나중에 잘 살기 위한 ‘투자’라고 믿는 아이들이 숙제를 더 열심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학력이 미래 소득과 관련이 높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학업에 더 열심을 부린다는 것.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심리학자 대프나 오이서만 등 연구진은 학과공부를 바라보는 관점이 숙제 등 학생 공부시간에 어떤 영향을…

오염된 계란 잘 익혀먹지 않아 수백명 감염

미국, 살모넬라균 감염된 ‘계란파동’

최근 미국 전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식중독에 걸린 환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대형공장이 공급한 날 계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미 전역의 식품점 체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갔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6, 7월 미 전역에서 평소보다 4배 많은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인…

청소년 허리 사이즈 굵어져 성인병 우려 높다

미국, 점점 대책 없는 뚱보나라 돼간다

과체중 상태였던 미국 어린이 청소년들이 지난 10여년간 점점 더 뚱보가 돼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유파 왕 박사팀은 ‘국립 건강 영양 진단 조사’의 1980년대 후반 자료를 토대로 2세에서 19세까지의 미국인 소년 소녀의 체형을 조사했다. 소수민족 청소년들은 인구 비례에 따라 그 조사 대상 규모를 조정했다. 그…

미국 청소년 5명 중 1명이 ‘난청’

이어폰으로 음악들어 청소년 난청 심각

아이팟 등 개인휴대형 음악기기가 널리 퍼지면서 청력이상을 호소하는 미국 청소년이 5명 중 1명 꼴로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 연구진은 1988~1994년과 2005~2006년에 각각 발생한 당시12~19세 청소년 청력손상 환자 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이전에 15%에 불과한 청력손상 환자수가 20년 사이 전체의…

자매 없는 외동딸-아들, 사회성에 문제없어

외동딸에게는 학교 단짝이 자매 역할 대신

형제, 자매가 없는 외동딸과 외동아들은 친구가 많지 않을 것으로 흔히 생각하지만 이들은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단짝이 사실상 형제나 자매 역할을 대신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사회학과 도나 보비트-제허 교수는 1994~1995년 미 연방정부의 프로젝트로 진행된 ‘미국 내 청소년 건강에 관한 국가연구’자료를 토대로 형제자매가…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부작용-주의할 점

건강기능식품 무작정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효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혹은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제, 캅셀, 환, 과립, 액상 혹은 분말의 형태로…

소비자원 조사, 30%는 치료 후 후유증 남아

피부미용 부작용 77%는 병원치료 필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피부미용서비스를 받았다가 부작용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미용서비스에 관한 피해사례 총 227건 중 심층 조사가 가능한 94명의 소비자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다. 피해 소비자들이 이용한 피부미용서비스의…

심평원, 10년 간 요양기관 변화 분석

아이 낳는 조산원은 ‘지고’ 노인 요양병원은 ‘뜨고’

노인성 질환 환자가 많은 요양기관이 10년 사이  40배 이상 증가한 반면 아이 낳는 걸 도와주는 조산원은 63.5% 줄었다. 우리나라 요양기관은 지난 10년 사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특히 전체 요양기관 수가 31.3% 증가한 가운데 조산원만 유일하게 감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가난-학대의 스트레스가 면역력 약화

어린 시절 불행한 기억, 커서 심장병 원인

어린 시절 가난이나 학대받은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심장병, 고혈압 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카렌 메튜스 교수는 가난과 심장병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200명의 10대 청소년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동맥경화와 고혈압…

과거 슈퍼맨, 낮에 평범, 밤에 범죄와 싸워

요즘 슈퍼히어로, 인간다움보다 폭력부터 가르친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아이언 맨 같은 슈퍼히어로는 어린 소년들에게 이 사회에는 좋은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며 오히려 폭력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심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보스턴캠퍼스 샤론 램 교수팀은 4~18세 소년 674명을 대상으로 TV, 만화책, 영화에 나오는…

덴마크 연구, 6만명 의료기록 분석 결과

암에 잘 걸리는 것은 성격 탓? “아니죠-”

신경질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어서 또는 외향적인 성격이어서 암에 잘 걸리고 안걸리고 하는 일은 없으며, 어떤 성격이기 때문에 암환자 중에도 더 쉽게 사망한다거나 하는 성격과 암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협회 나오키 나카야 박사팀은 1970년대 중반부터 관리된 5만9500여명의 개인 의료기록을 시기에 따라…

엄마와 아기 사이에만 통하는 언어체계

옹알이하는 아기의 엄마만 알아듣는 아기 옹알이

아기 옹알이는 엄마에게는 그 자체가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언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옹알이 단계의 아기를 둔 엄마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아기 옹알이를 뇌에서 언어로 간주하고 처리한다는 것. 일본 이화학연구소 산하 뇌과학연구소 레이코 마주카 박사와 유시 타카 무수다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엄마 집단에게 아기 옹알이를 들려준 후 기능성…

걷기는 가장 친환경적, 돈 안드는 운동

학교 걸어 다니면 시험 스트레스 떨어진다

학교에 걸어서 다니면 시험 볼 때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걸어 다니는 학생은 자라서 심장질환을 겪을 위험도 훨씬 낮았다. 미국 버팔로대학교 제임스 로에미츠 박사팀은 10~14세 20명의 소년과 20명의 소녀를 대상으로 절반은 차를 타고 학교에 가고 절반은 체중의 10%에 해당하는 책가방을…

실리콘 밴드, ‘국민 액세서리’로 부상

美 어린이 손목에 형형색색 밴드 ‘광풍’

아무 기능도 없고 그저 팔에 거는 고무줄 같은 액세서리 하나가 미국 청소년들의 ‘완소(완전 소중한)’ 아이템으로 군림하고 있다. 실리콘 소재인데다 ‘우스꽝스러운’의 뜻의 실리(Silly)라는 뜻을 가진  ‘실리 밴드’가 그것. 이 고무줄 밴드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바람을 타고 완구와 액세서리 시장에서…

서울YMCA, 어린이세트 장난감 마케팅 중지 촉구

유명 패스트푸드, 장난감 미끼 정크푸드 팔아

패스트푸드업체로 국내 시장을 휩쓸고 있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가 장난감을 미끼로 열량은 높고 영양은 형편없는 이른 바 ‘정크푸드’ 어린이세트 메뉴를 팔아 왔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서울YMCA는 올해 7월 12~13일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국내 5개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어린이세트메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