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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우영섭 교수 "병원 약물치료 우선...규칙적인 일상생활도 도움"

산만 탓 우울, 우울해 더 산만...ADHD '악순환' 막는 법은?

최근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는 자체 증상뿐 아니라 다른 정신질환으로도 쉽게 번져 환자의 일상을 괴롭게 한다. 소아에선 전체 인구의 5%, 성인에선 2.5%가량이 ADHD를 앓는다. 특히 소아 ADHD는 성인기에도 질환이 이어지기 때문에, 국내 환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아동이 스크린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루 3시간 넘게 스크린 보는 유아, ADHD일 수도?

유아가 스크린을 응시하는 시간(스크린 타임)이 길면 자폐스펙트럼(ASD)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징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ASD의 유전적 위험이 있는…

“동성애 커플 독신자도 난임 치료에 ‘보험 적용’ 받을 수 있게 조치”

美 난임 정의에 '동성애·독신' 포함…왜?

미국 생식의학회(ASRM)가 최근 난임(불임)의 정의에 동성애와 독신 개념을 추가했다. 이로써 특히 여성 독신자와 여성 동성애자 커플이 이성애자 부부처럼 아이를 더 쉽게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미국 건강포털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는 독신자·동성애자 커플이 자녀를 갖는 데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험회사가 보장하도록 유도할 수…

임산부라도 '적당한 운동' 중요... 임신성 당뇨는 특히 주의

비만 임산부, '안전 출산' 걱정된다면?... '혈당'도 중요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비만 상태의 산모도 늘어나고 있다. 비만인 경우, 출산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여러 건강요소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안전한 출산을 위해선 이들 임산부의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팀의 연구 내용이다. 연구팀은 2016년…

국내 ‘가와사끼병’ 증가세, 모유 수유로 발생률 낮아져

영유아 혈관염 일으키는 '이 병', 모유가 막아준다?

가와사끼병은 주로 4∼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작은 크기의 동맥과 중간 크기의 동맥에 혈관염을 일으키는 전신성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기적이고 치명적인 합병증과 사망까지 이어진다. 특히 심장의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염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영유아기에 모유를…

치료 예후 좋아 물리치료만으로 90% 완쾌 가능

한쪽으로만 '갸우뚱' 우리 아기...알고보니 '사경증'?

# 100일을 조금 넘긴 아들을 키우는 30대 부부는 아기가 자꾸 왼쪽으로 목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목을 바로 해놔도 좀 있으면 옆으로 기울어지고 이내 울음을 터트리며 불편해했다. 아직 목을 잘 가누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곧 무릎에 앉힌 아기가 왼쪽으로만 기우는 것을 확인했다. 병원을 찾은 부부는 아기가 '사경'이라는 진단을…

점액 줄이고, 기도 넓혀 기침 누그러뜨려

‘콜록콜록’ 거리면 다들 싫어해...기침 다스리는 자연 요법

기침은 기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갑자기 숨소리를 터트려 내는 것이다. 감기는 물론 코로나19의 증상 가운데 하나여서 기침을 하면 주변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며 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침을 완화하거나 멈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기나 코로나19에 걸린 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기침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발작 2회 이상 반복되면 뇌전증 의심...조기 치료 시 완치 가능

'멍 때림' 잦은 우리 아이...알고보니 '발작' 증세?

종종 가만히 멍을 자주 때리는 아이를 보고 집중력이 부족해 그런 것이라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그런 습관들이 '소발작(결신 발작)' 때문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발작이 생긴 아이는 갑자기 불러도 반응이 없고 멍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때 고개를 떨어뜨리거나 입을 오물거리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10초 정도 짧은 시간…

건강에 좋은 음식도 적당히 먹는 게 중요

"건강에 좋은데"...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되는 식품들

건강에 좋은 습관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식습관이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지나치지 않게 적당한 양을 먹는 게 중요하다. 특정 음식을 너무 자주, 장기간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는 좋지만, 과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는 음식과 그 이유를 미국 건강정보 매체…

백종원도 했다는 CPR, 무조건 해도 되는 걸까?

골목식당 등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얼마 전 한 식당에서 심폐소생술(CPR)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에 많은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백 대표가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했을 때 배운 CPR 기술을 제때, 제대로 활용해 꺼질뻔 했던 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생명을 구하는 일은 백 대표처럼 유명하고 장교 출신인 사람만…

통증 잘 견디고, 후각도 더 예민해

왜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고 기억력도 좋을까?

남성도 섬세하고 꼼꼼할 수 있고, 여성 역시 투박하고 거친 기질을 가질 수 있다. 성별에 대한 편견을 잣대로 각 개인을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성별에 따른 생물학적인 차이로 남녀의 특성을 총괄적으로 분류할 수는 있다. 표면상 가장 쉽게 드러나는 차이는 체격과 체력이다. 남성은 체격이 다부진 만큼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신체적 차이가 항상…

산모 음식 섭취 영향 클 수도

'대장암 발병률 높여 VS 입원율 낮춰'...모유 수유 해, 말아?

최근 모유 수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엇갈린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연구는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 증가 추세로 모유 수유 사이 연관성을 지적한 반면, 한 국내 연구진은 어린이의 입원율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간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이 건강 모두에 도움되는 '무해백익'한 것으로 여겨왔다. 과연 산모는 어떤 연구 결과를…

이산화질소, 임신 합병증과 유아 건강 문제 유발할 수 있어

"대기 오염, 조산 가능성 최대 8배 높여"

임산부는 배 속의 아이를 위해 피해야 할 것이 많다. 먹는 것은 물론 보고 듣는 것도 태어날 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가 피해야 할 것에 대기 오염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美국립보건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영유아 및 어린이 면역체계 분석

어린 아이, 어른보다 코로나에 덜 걸리는 이유?

어린 아이들이 성인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는 이유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후 1개월~약 4세 영유아 및 어린이 81명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성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몇 주 동안 급격히 늘었다가 줄어드는 반면, 어린 아이들은 보호 항체가…

무릎 과하게 쓸수록 추벽 두꺼워져...이상화 선수도 과거 추벽증후군 진단

"묘하게 거슬리네"...젊은사람도 무릎 '딱딱' 소리, 왜?

무릎을 접었다 펼 때 딱딱 소리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아픈 느낌이 들진 않지만 어딘가 잘못된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중장년층보다 비교적 관절이 튼튼한 2030세대 중에서도 무릎에 소리가 나는 이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묘하게 거슬리는 이 소리, 도대체 왜 나는 걸까? 관절염 등이 아닌데도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면 ‘추벽’을…

냉동보관 모유 모두 녹아버려 시작...모유 영양 피부에 좋다고 주장

"상한 모유로 비누를"...美여성 대박난 '모유비누' 진짜 좋을까?

실수로 냉동고 플러그가 빠져 그 안에 얼려져 있던 모유가 녹아 상해버렸다면? 보통 아깝더라도 버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모유를 가지고 피부 케어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성공한 미국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 주 릭비에 사는 브리트니 에디(Britni Eddy)는…

'감정눈물' 인간 고유의 특성...오래 울면 엔도르핀 등 분비로 진정효과도

"인간은 왜 우는가"...눈물에도 3가지 형태가 있다

고대하던 목표를 이뤘을 때, 사랑하는 이를 다시 만났을 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때, 슬프거나 감동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나도 모르게 주르륵 흘러내리는 눈물. 도대체 왜 사람은 눈물을 흘리는 걸까. 익숙해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이상하고도 신기한 일이다. 눈 지키고 감정 배출하는 눈물…

5000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항문폐쇄증

"항문없이 태어나"...英아기 평생 배변활동 어떻게 할까

항문 없이 태어난 아기가 평생을 인공항문으로 살아야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면..., 그 부모의 심정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항문이 없는 채로 태어난 아들 찰리와 엄마 비키 톰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를 낳기 전 비키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아들에게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징후도 없었다. 그런데 출생 후…

유아기 부모와 친밀감 높은 아이, 친사회적 성향 높고 정신 건강 문제 적어

친절하고 공감하는 아이? 먼저 부모와 가까워야

부모라면 누구나 금쪽같은 내 아이를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어 한다. 이런 바람을 이루려면 유아기 시절부터 아이들과 소통하고 보다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2000~2002년에 출생한 1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유아기 때 부모와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