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상태에서 맥박을 재는 것만으로도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향후 심장마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의대 내과 주디스 시아 교수는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심장병을 앓은 적이 없는 12만 9135명의 맥박을 측정한 뒤 8년간 추적 관찰했다.
맥박은 5분간 휴식을 취한 뒤 측정됐다. 8년이 지나는…
2월4일은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다. 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지만
입춘을 앞두고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은 갑자기 바뀌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심혈관, 호흡기 질환,
감기,…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는 곡물섬유식을 많이 먹기 보다는 글리세믹 지수(GI)가
낮은 식사를 하는게 개선효과가 높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저GI식은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과 심혈관
위험인자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연구팀은 경구…
하루 2시간 이상 TV를 보거나 컴퓨터게임을 하는 아이들은 비만 뿐 아니라 뼈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루이스 하디 교수는 11~15세 어린이 275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인지를 조사했다. 어린이의 비활동성은
컴퓨터와 TV사용…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콜레스테롤에는 몸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몸에 좋은 것을 고밀도 지단백질(HDL)이라고
하며, 몸에 나쁜 것을 저밀도 지단백질(LDL)이라고 부른다.
LDL은 관상동맥질환과 심장발작의 위험을 높이는 반면, HDL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되도록 함으로써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LDL을 낮추는 약은 있지만 HDL을…
살빼기의 상식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운동은 살빼기에 거의
도움이 안되고, 식이요법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로욜라 대학교 리처드 쿠퍼 교수 팀을 비롯해 국제적 연구진들은 시카고의
흑인 여성들과 나이지리아 시골 여성들을 비교했다. 시카고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83.4kg, 나이지리아나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투석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이내에 입원 또는 사망할 가능성이 약 2배 높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수전 헤다야티(Susan Hedayati) 교수팀은
투석환자 98례를 대상으로 평균 5.4개월, 최장 14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Kidney
International에…
최근 영국에서 춤의 건강효과가 알려지면서 댄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방송
BBC, 일간지 인디펜던트 온라인판 등이 최근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예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춤에 빠진 영국 사람은 83%가 늘어났다.
영국 고교 졸업자격시험에서 체육 선택 과목으로 춤을 선택하는 학생은 2001년 7003명에서
2005년 1만…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 반대로 이러한 질환을 갖고 있으면
COPD 스크리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켄터키대학 예방의학·환경위생학 데이빗 만니노(David Mannino) 박사팀은
환자 2만례 이상을 5년간 추적한 2건의…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고혈압에 더 잘 걸린다는 사실이 미국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역학 및 예방의학과 옌-페이 크리스티 창 박사 팀은 현대
사회와 떨어져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아미쉬 마을 사람 542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STK39(Serine threonine kinase 39)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이…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소아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임상
가이드라인이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작성,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1970년부터 4배 증가
ENDO에 의하면 6∼11세아의 비만 유병률은 1970∼2000년에 거의 4배에 상승했으며…
2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으로 유명한 건국대병원의
송명근 교수가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에게 수술을 강하게 권한 사례들이
드러나 “수술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대동맥 판막 수술법(CARVAR)과 관련해서도
‘수술 남발’에 대한 의혹이 흉부외과학회의…
은행원 박선재(31)씨는 이번 주말에 잡힌 회사 송년회가 벌써 두렵다. 친절한
성격으로 인기만점인 그의 단 하나 단점은 술자리에서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이다.
술 마신 다음날 동료로부터 “자동차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는 아찔해진다. 박 씨는 최근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도 길어져…
10대 때 담배를 피우면 20대 초반이 됐을 때 허리둘레가 굵어질 가능성이 두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수오마 사르니 박사 팀은 1975~1979년 태어난 핀란드 쌍둥이
4300명을 대상으로 10대 흡연과 그 영향을 조사했다.
이들 쌍둥이 중 12%는 10대에 담배를 피웠으며 약 50%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장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의 마크 하머 박사 팀은 일반인 6576명에게 설문 조사를 해 정신건강
정도를 점검하고 이어 7년 동안 심장병 발병 여부를 관찰했더니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뉴욕】 화단가꾸기, 골프, 댄스, 걷기 등 가벼운 여가활동이 고령자의 심방세동(Af)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심혈관학 다리우시 모자파린(Dariush Mozaffarian) 박사팀이Circulation(2008;
118: 800-807)에 발표했다.
강도높으면 역효과
여가활동으로 경도∼중등도의 운동을…
대책 없이 밀리는 교통체증 속에 갇혀 있을수록, 또는 상습 정체 구간에 가까이
살수록, 급성 심장병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 연구진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 인근에 사는 45~74세 주민 4,494 명을
대상으로 심장 관상동맥 속의 칼슘 정도를 전자빔 전산화 단층 촬영(electron-beam
computed…
김장이 한창이다. 평소 김장을 따로 하지 않거나 사먹던 주부들도 올해 중국산
먹거리 파동 이후 직접 담그는 사례가 많다.
김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하나 걸리는 것은 소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올해는 ‘저염 김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혈압의
주범인 소금기는 줄이되 김치의 상큼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종교에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50세 이상 여성의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20%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연구의 소지를 남겨 놓고
있다.
미국 뉴욕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종교 활동이 질병과
사망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