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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음주 흡연자-고혈압환자 50대 미만도 주의해야

기습추위는 뇌중풍 촉발 방아쇠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가 이번 주 중반인 16~18일까지 확산돼 서울이 영하 5도에서 영하 7도까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한파주의보는 당일의 아침최저기온보다 다음날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한파경보는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확장시켜”

샴페인, 심장병 줄이고 사랑 돋우고

샴페인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인체의 혈관을 넓혀 레드와인 못지않게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샴페인의 폴리페놀이 혈관에서 산화질소의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가 맞다면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처럼 ‘황홀한 밤’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텔 룸의 샴페인은 ‘장식용’이…

대사장애 예방… 당뇨병 고혈압 등 예방

모유수유 엄마, 성인병 걱정 ‘툴툴’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대사장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두 달 정도 짧은 기간만 모유수유를 해도 이런 효과는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장애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심혈관 튼튼하면 학업성적도 좋아져

유산소운동, 성공하는 사람 만든다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들인다’는 말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어서 심장혈관이 튼튼한 사람은 두뇌가 우수해져 학교 성적이 더 좋고 훗날 보다 더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조지 쿤 교수팀은 1950~76년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122만 172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스웨덴 남성은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할…

“관리 잘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

에이즈환자 '관리'가 생사 가른다

1일은 ‘제 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평생 무난히 살 수 있는 만성질환쯤으로 여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다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생과 사를 가른다. 이는 국내 최초로 비슷한 시기에 에이즈 감염이 확인된 환자 2명의 사례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열탕욕보다 온욕이 더 효과적”

“온천성분, 고혈압-당뇨병에 보약”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온천욕을 하거나 온천수를 마시면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등 여러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수온 35도 이상, 유황 등 유효성분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서 건강상담실과 운동욕장 등을 갖춘 곳에 ‘보양온천’ 지정을 하고 있다. 현재 보양온천으로 허가된…

복지부 입법예고에 학계-제약사 반발

“아스피린만 처방?” 의약계 ‘진통’ 중

아스피린을 제외한 모든 항혈전제를 2차 치료제로 분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아스피린을 생산하는 회사는 표정관리에 들어갔지만 학계와 일부 제약회사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항혈전제는 피를 묽게 만들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약으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치료에 쓰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민족 따라 체지방-근육량 차이

마른 아시아 남성, 당뇨병 위험

근육량이 적어 말라보이는 아시아 남성들이 유럽인 등 다른 민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 스콧 리어 교수팀은 호주 원주민, 중국인, 유럽인(캐나다인 포함), 남아시아인 등 남녀 828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대비 체지방률과 인슐린 수치를 비교했다. 인슐린 량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이는…

말초혈관질환 개선 효과는 있어

은행잎, 노인 뇌중풍 예방 못해

건강보조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은행잎 추출물이 75세 이상 노인의 심혈관질환 사망이나 뇌중풍, 심근경색 등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루이스 쿨러 박사 팀은 75세 이상 노인 306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에 두 번씩 한 그룹은 은행잎 추출물 120mg, 다른 그룹은 위약(플라시보)을 복용하게 한 뒤 6년 동안…

자연수정에 비해 위장, 심혈관계 계통 결함 위험

인공수정하면 결함 있는 아이 태어난다?

인공수정 같은 의학적 도움을 받아서 태어난 아이는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보다 위장이나 심혈관계 계통에 선천적으로 결함을 갖고 태어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병원 대린 엘차르 박사팀은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기 4만3462명과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등 다른 의학적 도움을 받아 태어난 아기 790명을 대상으로 갓…

둘째 아이 갖은 후 임신중독증 겪은 여성일수록 조심

임신중독증 앓으면 갑상선 탈 난다

임신중독증을 앓은 여성은 후에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독증을 앓는 여성은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갑상선기능이 점점 줄어들고 이는 수십 년 간 지속된다는 것이다. 미국립보건원(NIH) 리차드 리바인 연구팀은 임신중독증 임산부 140명과 정상 임산부 140명의 갑상선 기능을 검사했다. 임신중독증이 생기기 전…

종양(73건), 심혈관계(46건), 중추신경계(35건) 질환 순

3분기 의약품 임상시험 항암제가 최다

국내에서 승인되고 있은 의약품 임상시험은 항암제 개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승인한 2009년 3/4분기 의약품 임상시험 271건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연말까지 승인건수는 지난해 400여건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이는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고지혈증 환자 심혈관 질환 위험성 낮춰”

견과류 먹으면 혈관 깨끗해 진다

고지혈증 환자가 견과류 등 좋은 콜레스테롤를 높여주는 식품이나 약과 함께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동시에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 심혈관병원 로빈 쵸우드허리 박사팀은 고지혈증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과 함께 좋은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니코틴산을 환자들에게 추가로…

45세이상 성인 5명중 1명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 왜 무서운가

건조한 날씨에는 마른기침,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천식이 심해지기 쉽다. 폐가 숨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을 말할 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천식’이란 병명을 사용하고 있다. 호흡을 담당하고 있는 폐에 문제 생겨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기관지천식과 만성기관지염 등은 명백히 다른 질병이다. 폐는 기관지와 폐포(허파꽈리)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타기, 태극권 등도 도움

에어로빅 30분하면 혈당 쑥쑥내려가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동맥을 탄력있게 만들고 노인 혈당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케네스 매든 박사팀은 제2형 당뇨,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을 관리중인 65~83세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게 혈당 조절에 어느 정도 효과적인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한 그룹은 하루…

방사선이 심장-대동맥 염증 심화

엑스레이 방사선 조심! 심혈관질환 원인

엑스레이를 찍을 때나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에게 노출되는 미량의 방사선이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단과대학 마크 리틀 박사팀은 적은 양의 방사선 노출이 체내에 주는 영향과 심혈관질환에 얼마만큼의 위험을 주는지를 파악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원자폭탄 피해 생존자 중 심혈관…

출혈 최소화 등 관리하면 가능

고혈압 환자는 임플란트가 안된다고?

“옆집 김 노인이 임플란트한 걸 보면 부럽지만 나는 혈압이 높아서???” 치아 문제로 고통을 겪는 노인 중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만성병 환자도 제대로 치료받으면 임플란트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이다. 2009년 현재 노인 인구는 전체…

“우울증치료제와 함께 먹어도 치료효과 높지 않아”

“오메가3 우울증 예방효과 없다”

심장질환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선의 오메가 3 성분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정신과 로버트 카니 교수팀은 우울증과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122명에게 우울증 치료제인 졸로프트를 하루 50mg씩 복용하게 한 후 이들을 두…

”와인속 항산화물질 과일로도 섭취 가능”

와인, 몸에 좋다고?.."효과 과대평가"

거의 매달 빠지지 않고 와인이나 맥주 등 술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알코올이 대부분 암의 주 원인이라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이 18일 소개했다. 알코올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에는 적당한 음주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영남 거주 53세 남성-수도권 거주 75세 여성

[신종플루]추석연휴 후 사망자 잇따라 발생

추석연휴가 끝난 후 하루사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4일 수도권 거주 75세 여성, 15일 오전에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53세 남성이 각각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14일 A병원에서 B병원으로 전원 했을 당시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 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