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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징벌적 단죄보다 치료에 무게 둬야

화학적 거세, 약보다는 주사가 더 효과적

“제 속에는 욕망의 괴물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지난 15일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45)이 현장검증에서 했다는 말이다.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났다. 지난 번 조두순 사건의 파장이 채 가시기도 전 범인은 대낮 학교에 들어가 어린이를 납치해 일을 벌였다. 이번에도 성폭행범에 대한 ‘화학적 거세’가 논쟁…

애완견 키우면서 건강지식 습득-실천 가능

당뇨병 개 돌보는 사람, 당뇨병 덜 걸린다

병에 걸린 애완견을 돌보다 보면 오히려 주인이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주민건강조정연구센터의 멜라니 록 박사 팀은 16명의 애완동물 주인들과 수의사, 정신 건강 카운슬러와 약사에게 병에 걸린 개와 고양이를 기르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설문조사를 했다. 선진국에서는 개 500마리 중 1마리, 고양이 250마리 중 한 마리가…

다이어트, 당뇨병 식단 따르면 유리해

“당뇨, 신경쓰면 잘 먹을 수 있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지만 잘 관리만 해나가면 살아가는 데 문제없다. 그러나 당뇨를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음식을 먹을 때 고민하기  마련이다. 아무거나 먹었다가 병이 악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큰 것이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과 먹는 것은 크게 다를 바 없다. 단 건강한 사람과는 달리…

의사 도움 받아 살 빼는 것이 최선

비만약 부작용 두렵다고 ‘비법'찾아 나선다?

“굶지 않으면서 온갖 비만 해결, 한 달 7~9㎏ 해결, 맘껏 먹으면서 뺀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노출의 여름'을 앞두고 온갖 다이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의 포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관련 정보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수 년 전 수그러들었던 '비법'들도 재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막걸리 다이어트, 설렁탕 다이어트까지 나오고 있다.…

소금섭취 줄이려는 의식적 노력해야

한국인, 반찬에서 소금기 섭취 90%

아침상 굴비의 고소한 향기가 식욕을 돋운다. 시골에서 보내준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와 젓갈도 식탁에 올랐다. 부모님이 시골에서 보내주신 반찬에 김 모(43)씨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한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자라서인 평소 외식을 할 때도 짜게 먹는 편이다. 맵고 짜게 먹는 가족이 김씨네 뿐일까.…

PHR 기반 헬스케어 장비-앱스 쏟아질 듯

2013년 원격모니터링 헬스케어 수요 급증 예상

혈당측정기나 혈중산소농도측정기처럼 집에서 자기 건강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원격모니터링 헬스케어 장비의 수요가 급증해 2013년에는 미국에서만 2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IMS리서치는 현재 이러한 원격장비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관리에 주로 사용되지만 2, 3년 내로 수요가…

빈속에 먹을 때보다 흡수력 50% 증가

비타민D, 배불리 먹을 때 복용해야 효과

비타민D 보조제는 세끼 중 제일 많이 식사할 때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가이 멀리건 박사팀은 골다공증이나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평균나이 64세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식사량에 따른 비타민D 흡수력에 대해 조사했다. 환자들은 평소 비타민D 보조제를 꾸준히 섭취해왔지만 비타민D의 혈중수치인…

응급실 CT 도입, 실시간 판독 시스템 구비

고려대안산병원, "교수들도 응급실 당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빠르고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안산병원 응급의료센터는 CT(컴퓨터단층촬영) 가동으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개선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실시간 판독시스템을 갖췄고 각 전문 과목 교수 및 의료진이 응급센터 당직 제도에도 참여한다. 이와 같은…

하버드대학 연구, 생쥐 실험에서 드러나

탄산음료 즐겨 마시면 빨리 늙는다

탄산음료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인산이 일정 수준 이상에 이르면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모하메드 라자크 박사팀은 탄산음료와 가공식품에 주로 들어가는 인산과 노화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세 그룹의 생쥐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은 인산의 독성을 막아주는 ‘클로토’라는 유전자가 없는 쥐들이었다. 이…

즐거움 느끼는 가장 싸고 안전한 방법

정말 우울하세요? 초콜릿을 드셔 보세요

기분을 가볍게 만들어 준다는 초콜릿을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자가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 베아트리체 골롬 교수팀은 성인 남녀 93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우울증 정도와 초콜릿 섭취량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울증 정도가 심한 사람일수록 초콜릿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이 즐거워진다. ㅋㅋㅋ”

중년 남성, 운동하면 남성호르몬 ↑

중년의 남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밤이 즐거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밤을 활기차게 만든다는 것. 호주 모나쉬의학연구소 연구진은 40세 이상 호주 중년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2003년 실시된 전화조사를 토대로 그들의 결혼상태, 직업과 교육정도, 건강상태, 라이프스타일과 성기능의…

재입원률 낮아져 의료진-환자 모두 ‘윈윈’

휴대폰 모니터링, 심장병 재발위험 확 낮춰

휴대폰을 이용한 원격모니터링 진료가 심장병 환자들의 재발위험을 크게 낮추고 건강상태를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해부터 우리나라 병원들도 본격 도입하기 시작한 이 의료서비스는 IT와 의료의 만남이자 언제 어디서나 의사의 진료를 받는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교…

일양약품 등...부작용 없고 저렴

새 심장혈관 만드는 ‘펩타이드’ 11종 발명

혈관 생성을 촉진해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국내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관이 발명했다. 일양약품은 ‘SIS 면역학연구센터’가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인 ‘펩타이드(Peptide)' 11종류를 발명해 물질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SIS 면역학연구센터는 일양약품,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스페인 연구 “항산화성분 혈관 부드럽게”

다크초콜릿, 간경화 증상 다스린다?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는 많이 알려진 다크초콜릿이 간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은 간경변 말기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초콜릿이 간 건강에 어떠한 효능을 발휘하는지 관찰했다. 연구진은 환자들 한 그룹에는 코코아가 85% 함유된  다크 초콜릿을, 다른…

미, SNS 통해 환자 관리 병원 증가

의사와 환자, 트위터에서 만나는 까닭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고 우리나라에서도 60만명이 넘어 ‘트위트홀릭(트위터 중독현상)’이란 신조어까지 낳은 트위터가 미국 병원 진료에도 등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병원의 범주와 의료진과 환자가 트위터를 진료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등장한 것. 미국 병원을 대상으로 SNS를 지원하는…

식약청, 유럽 최종보고서 평가 착수

‘살빼는 약’ 시부트라민 진로 7월까지 결정

식욕을 억제해서 살을 빼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약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 약의 진로가 7월까지 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6일 시부트라민 성분의 약 ‘리덕틸’을 제조하는 애보트사로부터 ‘시부트라민 최종보고서(SCOUT)’를 제출받고 이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애보트가 이번에 제출한 최종보고서는 미국…

장기 스트레스가 비만 불러...단기적 실업걱정은 무관

버거운 일하는 사람일수록 배둘레햄 두껍다

과중한 업무부담이나 책임감으로 장기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뱃살이 늘어나고 더 뚱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로체스터대학교 이자벨 다이아나 페르난데스는 실업난 시대에 직장인들의 일자리 불안감으로 인한 ‘단기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에 따른 ‘장기 스트레스’가 몸무게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대졸학력의 중년 2,700여명의…

치매 걱정 보다 규칙적인 생활하세요

내 머릿 속 지우개 ‘건망증’ 이길 수 있다

“아침에 뭐 먹었더라” “그것도 기억 못하고, 너 치매 아니야?” 박 모 씨(27)는 아침에 밥은 먹은 것은 분명한데 뭘 먹은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무심코 말했다. 친구의 핀잔에 가슴이 덜컥했다. 외출 할 때 집 열쇠, 휴대전화, 버스카드를 잊어먹고 나왔다가 집에 들어가는 일은 흔하다. 방금 하려던 말을 잊어버리고 한참을 조바심치는 일도…

대학교육 받은 여성들 음주량 2배

가방끈 긴 여성이 더 술꾼 된다

대학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학력이 낮은 여성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공부를 잘했던 여성도 술꾼이 될 확률이 높은 데 남성의 음주량은 학력수준에 덜 영향 받았다. 영국 런던 대학교 프란체스카 보르고노비 박사팀은 1970년 영국에서 비슷한 때 태어난 성인남녀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학력과 음주량, 어린 시절 시험성적…

수술시 사망위험 50% 더 높다

당뇨 환자, 암 발병하면 더 관리 잘 해야

당뇨 환자가 설상가상으로 암까지 걸려 수술을 받게 되면 사망위험이 보통 암환자보다 훨씬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로 발병한 암 치료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에 당뇨 관리에 소홀해진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흐신치에 예 박사팀은 당뇨병 환자의 암수술 후 사망률에 관한 기존 15가지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이 연구들은 암에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