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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과음-금주 노인보다 건강하고 장애 덜 생겨

적당히 술 마시는 노인 몸 부드럽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신체 건강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애런 칼러맹글러 교수 팀이 1982, 1987, 1992년 국가 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연령 60.4세의 남녀 42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은…

“50살 전 금연하면 이후 사망위험 절반”

30년 담배 피운 오바마, 금연 도움될까

자서전 등을 통해 20대 초반부터 담배를 피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아직도 가끔 담배를 피운다는 오바마(48세)가 백악관에 들어간 뒤 완전 금연을 하면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그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금연 관련 연방법을 준수할 것이며, 백악관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악관은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

“공식의견 여러 번 제출해도 심평원이 계속 무시”

흉부외과학회, 송명근 수술법 심사에 불참선언

대한흉부외과학회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심장 판막 수술법(CARVAR)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심사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22일 전문가 회의에 불참을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흉부외과학회의 이 같은 결정은 그간 심평원의 요청에 따라 학회가 두 번이나 “송 교수의 수술법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건강 보험을…

백악관-전용기-해외병원, 24시간 테러 대응

미국 대통령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대통령이 아플 때는?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은 2007년 7월 결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마취를 했다.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 별장에서 검사를 받는 동안 대통령 권한은 딕 체니 부통령에게 일시 이양됐다. 마취가 풀려 의식을 찾은 부시 전 대통령은 2시간 5분 만에 대통령 권한을 되찾았다. 20일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美메이요클리닉, 심장병 위험도 낮아져

어르신, “자원봉사하시면 오래 사세요”

나이가 들어도 자원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낮고, 더 오래 산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원봉사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외로움을…

심근경색 이후 한달 심장돌연사 조심

【시카고】심근경색을 일으킨 환자의 심장돌연사 위험은 과거 30년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아폴리스 재향군인의료센터 셀쿡 아다백(A. Selcuk Adabag) 박사와 메이요·클리닉 공동연구팀은 JAMA에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는 심근경색 이후 1개월 동안은 이 위험이 증가하지만 그 이후에는 심부전을…

해외 환자 유치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의료법 개정안이 1월 8일 국회를 통과해 국내 병·의원들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외국인 환자를 직접 유치하거나 대행기관을 통해 소개받을 수 있게 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은 향후 연간 650억 원에 이르는 의료서비스 적자 감소 등 국내 의료 경쟁력 향상과 이에 따른 국내 의료관광 산업…

허리 아닌 다리 이용해야 안전

‘눈 삽질’ 때 허리 삐끗 조심

16일 오전 서울 지역에 일기예보와는 달리 많은 눈이 내려 출근 길 교통사고와 정체가 줄을 이었다.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도 이날 오전 눈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 열댓 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다. 이 병원 응급의학과 최기훈 교수는 “눈이 오면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다”며 “눈이 살짝…

야간 비행기 소음은 고혈압 위험 높여

작은 소음도 계속 들으면 심장발작 1.38배

집 밖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음이 작더라도 이런 소리에 오래 노출되면 심장혈관질환, 심장발작,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작은 소음이라도 오래 노출되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스웨덴 연구진이 지난 주 미국 의학전문지 ‘역학’(Epidemiology) 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작은 소음이라도…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 □ □ 하면, □ 년 더 산다!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내과의 유럽학술지 논문 게재 추진에 송 교수 “안돼”

‘송명근 부작용’ 놓고 건대병원 심장 내-외과 대결

건국대병원의 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사이의 진실게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2006년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지에 자신이 개발한 심장 판막 수술법(CARVAR)의 장점을 알리는 논문을 발표했고, 심장내과 한성우 교수 팀은 같은 학술지에 이 수술의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는 논문을 제출해 곧 출판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복용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줄여 심장병 예방

‘좋은 콜레스테롤’ 나노 기술로 합성

콜레스테롤에는 몸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몸에 좋은 것을 고밀도 지단백질(HDL)이라고 하며, 몸에 나쁜 것을 저밀도 지단백질(LDL)이라고 부른다. LDL은 관상동맥질환과 심장발작의 위험을 높이는 반면, HDL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되도록 함으로써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LDL을 낮추는 약은 있지만 HDL을…

1시간 웃음은 30분 운동과 같은 효과

하루 1시간 웃으면 허리살 빠진다

1시간 동안 크게 웃으면 헬스클럽에서 30분 동안 무게들기 운동을 하는 것만큼 열량을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하는 헬렌 필처 박사는 1시간 동안 웃을 때 소모되는 열량을 계산해, 하루 1시간씩만 크게 웃으면 1년이면 5kg을 뺄 수 있다고, 즉 바지나 치마의 허리둘레를 한 사이즈 낮출 수 있다고…

정보공개청구에 “기업 이익 해칠 우려” 거부

식약청 “송명근 교수의 동물실험 공개못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심장 판막 수술법(CARVAR)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이 수술법과 관련된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공공기관의 정보 비공개 결정에 불복할 경우, 정보공개 청구자는 이의 신청, 행정 심판 청구, 행정 소송을…

추위로 목 혈관 수축되면 뇌중풍 위험도

강추위 퇴치 ‘모자보다 목도리’

강추위 때 문 밖으로 나서려면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처럼 갖춰야 할 것도 많다. 이것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꼽으라면 무얼 골라야 할까. 건강 전문가들은 첫째 목도리, 두 번째 장갑을 꼽는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아주 추울 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며 외부 공기에 노출된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언론중재위, 송명근-코메디닷컴 사안에 결론

송명근 교수의 정정보도 요구에 ‘불성립’ 결정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코메디닷컴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한 정정보도 요청이 ‘조정 불성립’으로 결정 났다. 송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심장 판막 수술법에 대해 코메디닷컴이 왜곡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12월 2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조정 신청을 냈다. 언론중재위 제6 중재부는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심리를…

쥐실험 성공…‘맞춤형 이식’ 시대 앞당긴다

줄기세포 100배 늘리는 방법 개발

심장, 뼈, 혈관을 만들 수 있는 줄기세포를 대량 만들어내는 방법이 쥐 실험에서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사라 랜킨 박사 팀은 쥐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 내 줄기세포 생산량을 100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박사 팀은 쥐에게 혈관내피세포 성장촉진인자(VEGF)라는 단백질과 줄기세포 수를 늘리는 약물인…

수술 시간 짧고 회복기간 빨라

심장 열지 않는 판막 수술법 개발

심장을 열지 않고 판막을 교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미국 뉴욕 장로교회 병원과 콜롬비아 대학교 크레이그 스미스 박사 팀은 심장 절개 수술을 하기 힘든 환자를 위해 심장을 열지 않고 혈관을 따라 관을 삽입해 심장에 도달한 뒤 심장판막을 바꾸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실데나필 성분,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손상 방지

비아그라, 심장발작 막아준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또 다른 효과가 발견됐다. 이번에는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 심장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데이비드 카스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데나필 성분의 심장 보호 작용은 RGS2라는 단백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랑-빨강-자주색, 겨울철 우울증에 특효

파란색 보면 힘 세지고 똑똑해진다

우울한 음악을 ‘블루스’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파란색이 주는 효과는 우울함과는 아무 상관없고 오히려 남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고, 특히 남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서섹스대학 던컨 스미스 박사 팀은 성인 1000여 명에게 여러 색과 빛을 보여주면서 피실험자들에게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파란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