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와 마찰을 빚은 같은 병원 심장혈관내과의 분과장
자리가 한 달째 비어 있어 사실상 징계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건대병원은 지난 7월 1일 외과 백남선 교수를 병원장에 임명한 데 이어 8월 1일자로
일부 과의 보직 인사를 단행했지만 심장혈관내과에는 7월에 한성우 분과장을 해임한
후 아직까지 신임 분과장을…
어떤 상품이든 새로 나온 것이 좋은 것일까. 약품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그렇지 않은 약으로 당뇨병약, 고혈압약, 피임약을 꼽는다. 이들 약은 처음
나왔단 것이 효과 면에서는 신약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값이 싸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관이 명관인 셈이다.
2000년 국내에서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인 GSK의…
복부 비만이 있는 여성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는 허리 두께가 두꺼운 사람이 날씬한 사람에 비해 심장병, 암 등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번엔 거기에다 천식 위험까지 있다는 사실이 추가된
것이다.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암센터 줄리 본 베렌 박사팀은 여성 13만 명 이상의 신체 사이즈를
분석한 결과…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가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앤소니 로젠츠바이그 교수
팀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일부에서 심장 마비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황제…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수 차례의 역경과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노벨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 그의 인생 역정을 들여다 보면 ‘저 험한 일들을 어떻게
견뎌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71년 국회의원 선거 지원 유세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 뒤 일본으로 망명한 그는 1973년에…
특정 성분의 당뇨병 약이 노인의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서니브룩 건강과학센터의 데이비드 주링크 박사 팀은 66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2002~08년 당뇨병 치료제 투약 처방을 받은 4만여 명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다.
그 결과 로시글리타존 성분이 든 당뇨병 약을 먹은 노인의 6.9%가 심부전을 일으켜…
아침 대용으로 먹는 시리얼 중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랜턴대 조 빈슨 교수팀은 시중에 파는 전곡시리얼 브랜드 30개 이상을
연구한 결과 이들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리얼 중에서도 옥수수와 귀리에 폴리페놀이 0.2%로 가장 풍부했고…
18일 오후 1시 43분에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원인은 다발성장기부전증이다.
다발성장기부전증은 폐나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부전증이라는 말이 어렵다는 이유로 4차 의학용어집에서
'기능저하증'으로 고치기도 했다. 즉 우리말로 풀이하면 여러 장기의 기능이 뚝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17일 밤 11시. 김 전 대통령의 혈압과 산소포화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상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은 즉시 혈압상승제 투여를 높이고 새로운 혈압상승제를 추가했다. 두
시간이 지난 18일 새벽 1시 악화되던 김 전 대통령의 상태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긴장한 의료팀이 한시름 놓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18일 오전 6시쯤. 다시 김 전…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릴 정도로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까. 18일 세상을
떠난 김대중 15대 대통령에게는 늘 건강 문제가 이슈로 따라다녔고 유언비어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그의 건강이상을 문제 삼으려는 세력과 이를 철저히 방어하려는 측근
사이에서 그의 건강은 언제나 미스터리였다. 고인의 ‘건강 이슈’를 정리해본다.
끊이지 않았던 DJ의…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3분에 서거했다. 향년 85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에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의료진이
혈압상승제 등을 이용해 집중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오후
1시30분경 갑자기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 후 1시35분 경 일시적으로…
말초 동맥질환 환자 중 부정적인 성격이나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은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질환은 심장에서 근육이나 장기로 피를 공급하는 동맥에 혈전(피떡)이
쌓여 혈액 순환을 막는 병이다.
네덜란드 틸버그대 아넬리스 아쿠아리우스 박사팀은 184명의 말초 동맥질환 환자들의
성격, 고민거리, 부정성, 사회적인 억압 등을…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이 당시 유행했던 연쇄상구균 감염증 때문일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리차드 제거스 박사팀은 모차르트가 사망 당시 증세에
대한 가족의 증언과 당시 일반적인 사망요인, 유행했던 전염병 등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91년 12월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게임이나 오락, 흥미거리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건강과 관련해서도
인터넷이 유용한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가 16일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건강 관리가 담배 끊기, 혈압 낮추기 등에서 성공하고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뉴욕대 랑곤병원 심장내과 니에카 골드버그 교수는 “온라인을 이용한 건강 관리는…
심장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일주일에 적어도 다크초콜릿을 2번 먹으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70%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1992~1994년 사이에 심장발작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45~70세 환자 1169명에게 초콜릿을 먹는 횟수 등 평소 식사 습관을
물은 뒤 이후 10년 간 건강 상태를…
담배 안 피우기, 적정 몸무게 유지하기, 꾸준하게 운동하기, 건강하게 챙겨 먹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2만 3000여명을 5년간 조사해 얻은 건강하고 오래 사는
방법이다.
이 4가지를 모두 실천한 사람과 한가지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 위험은
93%, 심장 발작은 81%, 뇌중풍은 50%, 암은 36% 더 적었다.
4가지…
고지방 음식을 며칠만 먹어도 바로 뇌와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악영향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앤드류 머레이 교수 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전체 칼로리의 7.5%만 지방으로 채운 건강식을, 나머지 그룹에는 섭취
칼로리의 55%를 지방으로 채운 고지방 먹이를 열흘간 주면서 변화를 관찰했다.…
설탕이 들어간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매일 두 잔씩 마시면 장기적으로 간이 손상되면서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 위치한 지브 리버 병원의 니머 앗세이 박사 팀은 지방간이
없는 실험 참여자를 모아 음료수가 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여름을 맞아 TV와 극장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납량특집 드라마와 공포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안방에는 <혼>, <2009 전설의 고향>이 방영중이며, 극장에서는
<불신지옥>, <요가학원> 등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다. 여름이면 왜 공포영화를
찾게 될까? 공포영화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