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으면 눈의 대표적 노화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 황반변성’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윌리엄 크리스틴 교수팀은 노인성 황반변성이 없는 평균나이
49세인 여성 3만 94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100㎎의 아스피린을 다른
그룹엔 가짜약을 주고 10년 동안…
변비 경험이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변비는
다른 질환들과도 관련돼 있으므로 나중에 파킨슨병에 걸릴지 걱정하기 보다는 우선
변비 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월터 로카 박사팀은 평균나이 71세에 파킨슨병이 있는 남녀
196명 그룹과 같은 나이의 일반인 남녀…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들인다’는 말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어서 심장혈관이 튼튼한 사람은 두뇌가 우수해져 학교 성적이 더 좋고 훗날 보다
더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조지 쿤 교수팀은 1950~76년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122만
172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스웨덴 남성은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할…
외로움도 독감처럼 주위사람을 감염시키며 외로움에 감염된 사람들은 사회의 가장자리로
밀려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심리학과 존 카시오포 교수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대 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1948년 이후 ‘프래밍햄 심장 연구’에 등록된 5000명 이상과
이외의 일반인 5124명 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은 보통 소변이 마려워 밤에 자다가 일어나는 야간뇨
증상이 비뇨기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수면무호흡증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뇨 증상은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데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성인은 밤에 자는 동안 보통 1회 이내로 화장실을 찾는 것이 정상인데 이 범위를
넘어 화장실을 가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바람을 몰고 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피겨를 배우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고려대 아이스링크 운영자에 따르면 김연아
열풍이 일었던 작년부터 최근까지 사이에 수강생이 두 배 정도로 늘어났다. 어린이에서
40대 주부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피겨 스케이팅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며…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온천욕을 하거나 온천수를 마시면 고혈압,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등 여러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수온 35도 이상, 유황 등 유효성분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서 건강상담실과
운동욕장 등을 갖춘 곳에 ‘보양온천’ 지정을 하고 있다. 현재 보양온천으로 허가된…
벗 삼아 개를 키우며 산책하는 것이 헬스클럽에 다니는 것보다 운동량이 많고
더 재미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애완동물 건강관리 전문가 밥 마틴이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 3000명을 포함한
영국인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반려견이 있는 사람은 게와 함께 걷거나 뛰는
운동시간이 1주일에 8시간 11분이나 되는 것으로…
술을 적절히 즐기는 노인들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노인들보다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 ‘적절히’는 얼마 정도일까.
연구진은 영국 정부의 권장음주량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남자는 일주일에 21잔
즉 하루 3잔 꼴이며 여자는 주당 14잔 즉 하루 2잔 꼴이다. 여기서 잔은 음주단위로
맥주든 포도주든 해당 술잔으로 한 잔을 말한다.…
아스피린을 제외한 모든 항혈전제를 2차 치료제로 분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아스피린을 생산하는 회사는 표정관리에 들어갔지만 학계와
일부 제약회사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항혈전제는 피를 묽게 만들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약으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치료에 쓰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흡연자가 장기를 기증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심장을 이식한 수술은 성공할 가능성이 뚝 떨어진다는 쥐 실험결과가
나온 것. 이 실험에 따르면 심장을 이식받는 사람이 흡연할 경우에도 장기이식의
성공률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메릴랜드대 맨딥 메라 교수팀은 쥐 한 그룹을 습관적으로 가볍게…
매일 요가와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면 심장이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우타라칸드에 있는 루르키 공대(IIT-Roorkee) 라메시 쿠마 박사 팀은 18~48세의
건강한 남성 84명을 대상으로 요가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진은 남성을 42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요가를 시키고 다른
그룹은 요가를 하지…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가 4.9% 오른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장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는 25일
회의를 열고 2010년도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는 현행 보수월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각각 4.9% 올리기로 결정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은행잎 추출물이 75세 이상 노인의 심혈관질환
사망이나 뇌중풍, 심근경색 등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루이스 쿨러 박사 팀은 75세 이상 노인 306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에 두 번씩 한 그룹은 은행잎 추출물 120mg, 다른 그룹은 위약(플라시보)을
복용하게 한 뒤 6년 동안…
뇌사 판정을 받고 침대에 누워 지내던 벨기에 남성 롬 하우번씨(46)가 사실은
23년간 의식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락사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를 23년 동안이나 뇌사로 잘못 판단했던 이 사례로
인해 안락사 논쟁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한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고 있다.…
중년에 허리에 지방이 많이 쌓여 엉덩이 둘레보다 허리 둘레가 더 큰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노년기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연구진은 1960년대말 당시 38~60세로 ‘고텐버그
지역 여성의 인구전망에 관한 연구’에 참여했던 중년 여성 1500명의 자료를 먼저
분석했다. 이 자료는…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담배의 해악만큼이나 다양하다.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암, 성기능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고 최근엔 음주보다 간에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비만이 뇌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제 비만은 단순히 미의 관점을 넘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으로 등장하게 된…
만성신부전
등으로 콩팥기능이 손상돼 있는 어린이의 혈압을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숨겨진
고혈압’을
발견하지 못해 심장병까지 앓게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어린이병원 연구진은 만성신부전 환자 어린이 198명을 대상으로
하룻동안 매 20분마다 혈압을 체크하며 고혈압 여부를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날씨가 쌀쌀해 지는 요즘 굴이 제철이다. 굴은 동서양에서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고대 로마 황제들도 굴 요리를 즐겼고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빼놓지 않고 먹었던
음식도 바로 굴이며 특히 초콜릿, 아스파라거스 등과 더불어 손꼽히는 최음제로 알려져
있다.
굴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는 이유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굴에는 정자를…
사람을 매력적이고 건강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피부색은 밝으면서 볼그스레한
빛을 띄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상을 결정짓는데 얼굴형이나 피부결도
중요하지만 얼굴색도 변하기 쉬운 특징 가운데 하나라는 것.
영국 브리스틀대 이안 스테픈 교수팀은 54명의 백인 참가자에게 50장의 남녀사진을
보여주고 컴퓨터를 이용해 건강하게 보이도록 얼굴색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