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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어지럼증 등 이상증상 보이면 즉각 휴식해야

폭염 건강피해 고위험군 특히 조심하세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에는 건강한 사람도 평소와 다르게 여러 가지를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도 삼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직업 따라 발병위험 차이...비만 흡연 등 영향인듯

운송-외식-농업 종사자, 대사증후군 위험 높다

운송업 외식업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과학자 예술가 의료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 가운데…

5년 울가망…전염력은 더 강해

행복 느낌 전염되면 10년 ‘흐뭇’…불행은?

행복과 불행에 대한 감정도 신종플루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행복은 불행보다 전염력이 약하지만 한번 전염되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1948년부터 2년마다 실시된 ‘프래밍햄 심장 연구’의 사회적 의학적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 1880명에게 자신의 감정…

‘남성의 병’ 넘어...유방암보다 큰 사망요인

여성 협심증, 남성보다 3배 치명적으로 발전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협심증이 악화돼 나타나는 심장동맥질환(CAD)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캐서린 크리트솔라스 박사팀은 혈관 조영술로 혈관을 촬영한 2만3771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당뇨병,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흡연, 나이 등 여건을 고려했을 때 협심증을 앓고 있는…

혈압 높아지고, 혈액 더 끈적끈적 해져

뇌졸중, 술 마신뒤 1시간 무렵이 가장 위험

뇌졸중 발병은 많든 적든 술 마신 뒤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이 가장 위험한 시간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키 박사팀은 뇌졸중으로 병원에 실려와 약 사흘이 지난 환자 390명에게 뇌졸중이 발병하기 전에 술을 마셨는지 여부와 마셨다면 술 마신 뒤 얼마나 지난 뒤 발병했는지를 조사했다.…

안면홍조 줄이면 수면장애, 불안, 우울증 감소

폐경기 안면홍조, 살 빼면 크게 줄일 수 있다

폐경기 때 살을 빼면 안면홍조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비만이 안면홍조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살을 빼면 안면홍조 증상을 개선하게 된다는 것은 처음 밝혀진 것이다. 안면홍조는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전신의 불쾌한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는 증상. 폐경기 이후 흔히 나타나…

뇌졸중 합병증 생기면 수명 평균 2년 단축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긴 환자들은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수명이 평균 2년 단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사진)팀은 2004~2005년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진단을 받은평균 66세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장애보정손실년수(disability-adjusted life years, DALY)를…

고려대병원 장기영교수팀, “수술 없이 완치율 높다”

“심장병 있는 태아면 안 낳겠다,” 임신부 60%

심장병이 있는 태아를 갖게 되면 낙태를 선택하겠다는 임산부가 10명중 6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 팀이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병원에 어린이 환자와 함께 찾아온 엄마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일 아기가 심장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임신중 알았다면 분만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어느 나라엘 가나 눈에 띄는 건 패스트푸드점

아시아에 당뇨 늘어나는 이유는? ‘패스트푸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물론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당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주범은 ‘패스트푸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가르반 의학연구소 레슬리 캄벨 박사팀은 베트남 남성 721명, 여성 1,421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여부와 식습관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의…

심장박동으로 신장병 있다 없다 알 수 있다

심장박동 빠르면 신장질환 위험 2배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 박동이 신장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다니엘 브로트먼 박사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모임’에 등록된 45~64세 미국인 13,241명을 대상으로 심장박동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심장박동이 일정하고 평균 속도인 사람들은 자율신경 시스템이 건강한 반면 안정 상태에서도…

까다로운 입맛, 일종의 식이 장애로 봐야

편식하는 아이, 그대로 두면 거식증 위험

유난히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사람은 일종의 식이 장애를 가진 것으로 간주해야 하며 편식하는 아이를 그대로 두면 거식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와 피츠버그대학교 심리학자들이 참여한 미국 심리학 협회는 편협하게 특정한 음식만 골라 먹는 유난스런 사람들을 공식적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과 대식증(병적인 허기증)을 앓고…

쥐 실험, 선천성 심장질환 위험 2배

임신 중 고지방 섭취, 아기 심장병 위험 높다

엄마가 임신 중에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유전자에 영향을 끼쳐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기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간유전자학 자미 벤섬 박사는 영국 웰컴 트러스트와 영국심장협회의 지원을 받아 쥐를 대상으로 임신 전과 임신 기간 중 먹는 음식이 새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했다. 실험쥐 한…

신임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기자간담회

“세계적인 암병원과 연구중심병원 만들 터”

정희원 신임 서울대병원 원장이 6일 오후 서울대 의대 캠퍼스 내 동문회관(함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원 원장은 “미래를 대비한 ‘국제화’ 병원을 위해 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암병원, 첨단치료개발센터, 송도 국제병원을 개원할 것”이라고…

제철 야채, 영양 균형 맞추고 원기 회복시켜

보신탕 시대 가고 채소보양식 시대온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다고 느끼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과 보신탕. 하지만 식품 영양 학자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전통적인 ‘고기 보양식’을 찾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채소 보양식’을 제안했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수(서울대 보건학과)는 “여름이라고 특별히 칼로리가…

친한 사람이 결행하면 나도 결심 쉬워져

친구 커플 갈라서면 우리에게 전염된다?

친한 친구 커플이 이혼을 하거나 갈라서게 되면 우리 커플도 결별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파경도 주변 영향이 크며 전염된다는 것이다. 미국 브라운대학의 로즈 맥더모트교수, 캘리포니아대학 제임스 포울러교수, 하버드대학의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교수팀은 보스턴 근처 작은 마을인 프래밍햄의 1만2,000여명에 대한…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으면 심장질환 위험 2배

남성 호르몬 많은 노인남성, 심장병 위험 높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 노인은 심장병 위험이 다른 사람의 2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캠퍼스 크리스틴 수에오카 박사는 국립건강협회의 지원을 받아 65세 이상 남성 697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심장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지금까지 다른 질병치료를 위해…

음악에 따라 건강한 사람처럼 심장박동 변해

식물인간이라도 클래식 음악엔 이끌린다

클래식 음악은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식물상태에 있는 사람의 심금도 마찬가지로 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식이 없이 식물 상태에 빠진 환자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 그들의 심장박동은 건강한 사람의 심박처럼 음악 종류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즉, 음악은 비록 사고할 수 없는 상태의 사람이더라도 감정을 관장하는 신경계에는 영향을 미친다는…

지중해식단의 기초, 암유발 단백질 활동제어

매일 조금씩 먹는 올리브유, 유방암 막는다

지중해식단의 기초가 되는 올리브유를 매일 조금씩, 오랫동안 먹으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단은 지중해의 그리스인들이 주로 하는 식사법으로 다양한 야채와 과일,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유제품 등을 풍부히 먹는 것을 말한다. 붉은 색 포도주도 포함된 이러한 지중해식단은 지금까지 심장병, 치매,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이…

잉크 속 비스페놀A가 호르몬 변화에 영향

쇼핑 영수증 잉크, 남성 생식능력 떨어뜨려

쇼핑하면서 자주 받아보는 영수증 잉크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BPA)라는 화학물질이 성호르몬의 변화를 일으켜 남성의 생식능력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PA는 벤젠 고리에 알코올기 페놀 2개로 구성된 방향족 화합물로 환경 호르몬 물질이다.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물질로 1950년대부터 아기 젖병, 장난감, 음식…

부상관리-몸관리 잘 하면 4년 후도 볼 수 있다

박지성이 브라질 월드컵에 나갈 확률?

‘두 개의 심장’ 박지성(29)에게 2010남아공월드컵은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그의 멋진 돌파를 볼 수 없게 되나.  27일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박지성이 “내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고 후회가 된다”고 말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 박지성의 월드컵 은퇴설로 돌고 있다. 축구선수들은 과연 몇 살까지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