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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퇴행성 질환

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팀, 유전체 변이 식별 기법 구축

10년간 진단 못한 ‘이 병’…최신 분석법으로 실마리

국내 연구진이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의 유전자 변이를 식별하는 분석 기법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0여 년간 미진단 상태로 살아온 청소년 환자의 병명을 성공적으로 찾아낼 수 있었다. 해당 환자는 19세 남성 A군으로, 9살 때부터 운동기능이 퇴행하면서 보행장애와 균형을 잡지 못하는 실조증 등 신경 증상을 앓았다.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백질뇌병증과…

낮잠 습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뇌 용적에 차이

뇌건강 유지하려면…’규칙적 낮잠’이 효과 (연구)

낮잠을 게으름의 표시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매일 오후 낮잠을 자는 것은 우리가 잘 늙기 위해 필요한 습관일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는 낮잠 자는 습관이 노화 과정에서 뇌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시사한다. 규칙적인 낮잠이 자연적인 뇌 수축으로 인한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우루과이대 연구팀은 영국…

우울증은 귀찮아서, 치매는 실수할까봐 활동 줄어

노년기 우울증, 치매 온다는 징조일 수도

입맛이 없고 잠도 안 오고 우울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우울증은 치매가 생길 기미를 보일 때 전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과 치매 전조증상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은 우울증을 경험한다. 이 시기 우울증이 발생하면 '기억력 저하'가 동반돼 치매로 오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