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 증가율이 90.7%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최근 유방암 자가진단법이 널리 보급되고 유방초음파, 맘모톰 등 조기검진이 대중화되면서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재정적인 투자와 연구가 늘어나고, 치료법도 발전하고 있어 이제는 점차…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의 효과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워낙 개발을 서두르느라 임상시험 참가자의 다양성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로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다. 천연두는 백신으로 지구상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코로나19는 그렇게 종식되긴 힘들 것이라는 것.…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다가 갑자기 치아가 시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시린 증상은 갈수록 심해져서 결국 치과를 찾게 된다. 어떤 이유로 치아가 시리다고 느끼는 것일까.
잇몸 위로 노출된 치아는 법랑질이라는 단단한 조직이 감싸고 있고, 잇몸 아래쪽과 치아 내부는 상아질이라는 미세한 관(상아세관)들의 집합체로 구성돼 있다. 이…
코로나19가 무섭게 번지고 있다. 서울-경기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면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등 안심할…
1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 사회 감염만 267명이나 나와 다시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318명”이라면서 “해외 유입 사례는 12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는…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가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잠에 관해 말하자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 형’ 인간, 그리고 밤이 되어야 정신이 맑아지고 따라서 늦게 잠자리에 드는 ‘올빼미 형’ 인간.
그런데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에 따라서 하루 활동량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달새 형 인간이 올빼미 형 인간에 비해 하루 평균 20~30분을 더 걷는다는 것.…
마스크를 착용하는 대신 반다나나 넥게이터로 얼굴을 둘러도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을까?
최신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용품은 마스크를 대신할 수 없다.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우려가 있다.
50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은 최근 마스크의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착용했다면 지금처럼 바이러스가…
중요한 자리. 무심코 팔을 들었는데 겨드랑이가 젖어 있다면? 악몽이 따로 없다.
습하고 끈끈한 날씨. 어떻게 하면 겨드랑이를 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옷을 입어야 땀 난 표시를 덜 낼 수 있을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우리는 모두 땀을 흘린다. 어쩔 수 없다. 실은 땀이 나야 건강한 것이기도 하다. 기온…
집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이제 보편적인 하나의 휴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시국으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이나 집근처에서 보내는 편안한 시간을 택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었다.
이 같은 휴가 형태를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라 한다. '스테이(stay)'와 '베이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호텔 등의 숙박시설을…
더 오래 살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계단을 오르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배구를 해보시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연구팀은 18~84세의 미국인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조기 사망률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998년 대상자들에게 어떤 종류의 운동에 참여하는지 조사했고, 2015년까지 사망 원인을 관찰했다.
그 결과, 어떤…
연구에 따르면,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이어트에서 성공하기 쉽다.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은 ‘자존감 지키며 다이어트 하기 10계명’을 내놓은 바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평소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적 일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크게…
쉰 살이 되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특히 여성들은 갱년기를 통과하면서 온갖 변화를 겪게 마련.
문제는 그 변화가 대개 나쁜 쪽이라는 것이다. 먹는 양이 늘지 않았는데도 뱃살이 오르고, 삶의 질에 중요하다는 유연성은 떨어진다. 손발이 저리고 어깨가 아프다.
운동이 필요한 까닭이다. 정형외과 전문의 나타샤 트렌타코스타 박사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운동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 출입을 자제하며 본격적인 운동을 쉬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를 조심하다 비만 등 다른 병을 앓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집 주변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며 건강관리를 하자.
◆ “허리나 관절 아픈 것도…
최근 삶은 달걀이 빠른 속도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는 해외 보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달걀을 얼마나 먹어야 살이 빠진다는 걸까? 또 이 같은 다이어트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해당 내용을 보도한 미국건강매체 '헬스라인'에 의하면 삶은 달걀 다이어트는 비록 단기간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지속 불가능한(unsustainable)'…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면서 몸의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활동량이 감소한데다 헬스클럽 출입을 자제하면서 근력운동 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40대 이후는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년, 노년은 근력 강화에 바짝 신경써야 한다.
근육은 몸의 면역력 증진과도 관련이 있다. 몸에 침투하는 질병에 저항하는…
거리두기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별 거리두기 기준을 재정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단계를 완화한 지난 5월 이후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거리두기의 기준과 성격이 명확하지 않아 혼재를 빚고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여름에는 수분이 부족하기 쉽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평소 몸에 있는 수분 중에 1.5%를 잃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 봐야 목이나 마르겠지, 생각할 일은 아니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이면 탈수를 의심해야 할까? 미국 ‘헬스닷컴’이 갈증 외에 탈수의 신호가 되는 5가지 증상을 정리했다.
◆ 구취…
등산, 축구, 농구 등 운동을 하다가 무릎 부위 관절이나 근육이 손상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무릎은 뼈와 여러 근육, 힘줄, 인대 등으로 이뤄져있는데 이들이 강한 충격에 의해 손상되면 극심한 통증과 기능이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 같은 스포츠 무릎 손상 중에는 반월연골판 파열과 십자인대 파열 등이 대표적이다.
충격 흡수하는 반월연골판·흔들리지…
달리기를 즐겨하던 30대 여성 A씨는 어느 날 발에 찌르는 듯 심한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통증이 오래 가지 않아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세 번째 발가락이 저리고 감각까지 무뎌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이름도 낯선 ‘족지신경종’이라는 병이었다.
족지신경종(또는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발의 신경 줄기에 이상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