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심하게 잠꼬대를 하며 옆에 사람을 발로 찬다거나 때리는 등 ‘렘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잠이 들면 가장 얕은 1단계에서 가장 깊은 4단계에 도달한 뒤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데 렘 수면은 온몸의 근육이 풀린 2단계 정도의 얕은 단계의 수면을 말한다.
이 때…
경제위기의 잠재적 후유증이 또 하나 추가됐다. 이번에는 아이들이다.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10대에 접어들면서 우울증으로 속을 앓고 이 때문에
나중에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은 1991~2001년 아이오와 주의 청소년 485명을 조사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밤에 1시간 더 자면 동맥경화 위험을 30% 줄이고, 혈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메디컬센터 다이앤 로더데일 교수 팀은 35~47세 중년 495명을
대상으로 동맥에 칼슘 성분이 생기는 양상을 5년 동안 관찰했다.
관찰 시작 시점에서 모든 피실험자의 동맥에는 칼슘 축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5년이 지난 뒤…
경제난에 일자리 걱정에…. 올해는 특히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다. 비단 올해뿐 아니라 홀로 크리스마스를 지내야 하는 사람들은 ‘명절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서국희 교수는 “크리스마스 때 행복해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우울증이 더 심해지기 쉽다”며 “이럴…
“그래, 실컷 울어라.” 우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을 때, 또는 울어야 기분전환이
가능할 때 하는 말이다.
실컷 울고 나면 기분전환이 되는 이유는 울음이 주는 진정 효과 때문으로 조사됐다.
또한 누가, 어떤 상황에서 우는지, 울 때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심리학자 조나단 로텐버그…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뇌중풍 초기 증세를 보여 서울 순천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재는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지난 14일 오전 병원을 찾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김 전 총재는 아직 언어, 신체마비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장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의 마크 하머 박사 팀은 일반인 6576명에게 설문 조사를 해 정신건강
정도를 점검하고 이어 7년 동안 심장병 발병 여부를 관찰했더니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애틀대학 간호학부 진 탱(Jean Tang) 교수팀은
고령의 고혈압환자에게 자연음을 들려주는 오디오 이완훈련 프로그램(ATP)을 실시한
결과 모차르트 소나타 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높다고 62회 미국심장학회(AHA) 고혈압전문회의에서
보고했다.
ATP로 수축기혈압 줄여
이번 연구는 3개 요양시설에…
시부모든
친부모든 부모를 모신 데다 자녀까지 있는 여성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남편과 단
둘이 사는 여성보다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녀가 있는 어머니는 자녀가
없는 경우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배 높았다.
일본 오사카 대학교 공중보건학과 히로야스 아이소 박사 팀이 가족 내 서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인…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부부싸움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옥시토신은 출산 때 자궁수축과 관계되기 때문에 ‘자궁 수축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옥시토신이 분비되면 남녀가 서로 껴안고 싶은 충동이나 성욕을 느끼게 되고,
산모에게는 아기에 대한 모성본능이 일어난다.
스위스…
양성평등이 진행될수록 여자의 허리가 굵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여자 허리의 이상적 비율은 엉덩이를 1로 했을 때 0.7 또는 그 이하였다.
엉덩이와 허리 비율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 놓고 실험한 결과에서도 남성들은 0.7
비율의 허리를 가장 선호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 덴마크처럼 양성평등이 실현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스트레스에 짓눌리거나 불안, 우울에 시달리면 천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운 의대 응급의학과 토머스 천 박사 팀은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의 행동과
질병의 관계를 조사하는 ‘행동위험요인감시 시스템(BRFSS)’에 참가 중인 31만8151명의
설문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흉부(Chest)’ 12월호에…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임신 전 6개월 기간 중이라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필립 베이커 교수 팀은 1979~2002년 덴마크 출산 여성 135만
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스트레스와 유산율의 관계를 조사했다.…
'지능지수(IQ)'가 낮은 어린이일수록 어른이 돼서 정신장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1972~73년에 태어난 뉴질랜드 사람 1037명을 대상으로
30년 동안 관찰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7, 9, 11살 때 지능지수 조사를
받았으며, 3, 5, 7, 9, 11, 13, 15,…
공포에 떠는 사람은 ‘공포의 냄새’를 뿜어내고, 그 냄새를 맡은 사람 역시 공포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스토니브룩대학 릴리안 무지카-파로디 박사 팀은 생전 처음 스카이
다이빙을 경험하는 피실험자 40명의 겨드랑이에 패드를 붙여 이들의 땀을 흡수시켰다.
겨드랑이 땀 채취는 두 번 이뤄졌는데, 한 번은 그냥 땀을 흘릴…
경제 불황이 여성 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건강관리공단 내 여성건강자원센터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의뢰해 754명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과거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에 소홀해졌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8%는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을…
21세 이전에 낙태 또는 유산으로 태아를 잃는 경험을 한 여성은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 빠질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세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태를 경험한 여성의 정신질환 발생 비율은 그렇지 않은 여성의 1.3배에
달했다. 이 같은 내용은 호주 퀸즐랜드대의 캘린 딩글 박사가 최근 발표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왼손잡이 남자아이는 학교에 다닐 때 성적은 오른손잡이보다 떨어지지만 점점
따라잡기 시작하며 졸업 후 오른손잡이보다 돈을 더 잘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와 런던왕립대 연구진은 남녀 1만2000명을 출생 때부터 관찰했더니
11세~14세 때 시험성적은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왼손잡이…
욕조를 넘치는 물, 타는 프라이팬, 열린 냉장고 문…. 계속 신경을 쓰지 않거나
다른 일을 하다 깜박 하는 사이 일어나는 일들이다.
한 가지 일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의 지속 시간’이라고 하는데,
날로 바빠지는 생활 리듬 때문에 이 주의 지속 시간이 최근 급속히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로이드 TSB 보험사가…
병수발을 든 배우자가 오히려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연구진은 70세 이상의 부부 1,688 쌍을 7년 간 관찰한 결과 아픈
배우자의 병수발을 든 배우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오래 살았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병수발이 건강에 해롭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부정하는 내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 팀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