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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저혈압 뇌출혈 등 질병 위험 더 높아

남자 조산아가 성장 더뎌 더 위험

임신부 뱃속에서 37주를 못 채우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 중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저혈압, 뇌출혈 등 조산아가 겪는 위험성이 더 크게 나타나고 그 이유는 태아 때 남자아이의 성장이 더디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트대 엠마 엘스멘 스틴 박사는 조산아 200명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자 조산아가 여자 조산아보다 질병 위험이 더 많다는…

이혼하면 남성 우울감, 여성 약물의존 경향

결혼생활은 우울증도 뛰어넘게 한다

사별 이혼 별거로 결혼 생활이 끝나면 남자는 풀이 죽거나 우울감을 보이고 여자는 약물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결혼생활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결혼 관계가 끝났을 때 정신건강에 더 심한 장애가 나타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관계를 끝내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결론을…

[데스크칼럼]인체의 주인, 면역계

척추동물이 뱃속에 있을 때 신경관의 앞쪽에 ‘뇌포(腦胞)’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뇌로 바뀐다. 메추라기에서 뇌포를 떼어내 닭의 배(胚)에 이식하면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떻게 울까? 일본에서는 몸의 주인이 과연 어느 부위인지 알아보려고 이런 실험을 했는데, 메추라기와 닭의 잡종, 즉 키메라는…

40%, 외상후 스트레스 등 시달려

사스 생존자들 정신 문제 ‘심각’

2003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생존자들이 사스를 앓고 3년 이상이 지나서까지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 중문대 연구진은 사스에 걸렸다가 치료를 받고 목숨을 구한 233명을 대상으로 사스에 걸리고 난 뒤 3년 5개월이 지난 뒤까지 정신건강 상태가 어떠한지 관찰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스생존자의…

정신건강 문제로 연결될 수도

괴롭힘 당한 애보다 본 애가 더 떤다

친구가 언어적, 신체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학생이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나  괴롭힌 학생보다 심리적 고통을 더 크게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괴롭히는 학생과 목격한 학생은 음주나 대마초 등 향정신성 약물을 먹으려고 시도하거나 실제로 한 경우가 더 많았다. 영국 브루넬대학 이안 리버스 교수팀은 12~16세 학생 2002명에게 별명…

골키퍼 무시하고 한 지점 정해 차는 연습해야

승부차기 성공법, 골키퍼 응시말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승부차기 성공 방법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또 한 건 발표됐다. 이번엔 페널티킥이나 승부차기를 하는 선수가 골을 성공시켜야겠다는 압박감을 어느 정도 받는지에 따라 골 성공률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스터대 연구진은 걱정이나 스트레스의 정도가 눈동자 움직임을 변하게 한다는…

‘스트레스’이름 붙여지기 수백년 전부터 고통

고대인도 스트레스, 죽기전 최고치

현대인 3명 가운데 한명이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건강에 주는 영향이 크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스트레스는 현대사회에서 나타난 새로운 문제가 아니며 고대인이나 중세인도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주 흡연자-고혈압환자 50대 미만도 주의해야

기습추위는 뇌중풍 촉발 방아쇠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가 이번 주 중반인 16~18일까지 확산돼 서울이 영하 5도에서 영하 7도까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되기도 한다. 한파주의보는 당일의 아침최저기온보다 다음날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고 한파경보는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계절 바뀌며 우울→조명장치 설치 도움

개인-환경별 휴일 정신건강법 5가지

휴일이라고 행복할 수만은 없다. 현대인은 돈, 사람,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부부 간의 일거리 분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쳇바퀴처럼 분주하게 돌아가던 일상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극심한 우울감에 지배되기도 한다. 미국 브리검앤우먼스병원 정신과 로라 밀러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휴일의 정신건강에 대해 소홀히…

“효과 없고 스트레스만 받아”

지방 칼로리 따져먹어야 S라인?

살이 더 찔까봐 음식에 있는 지방의 칼로리를 따지는 것이 체중조절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거기에 신경 쓸 시간에 골고루 먹고 적절하게 운동하는 것이 건강체중을 유지하는 데 훨씬 좋다는 것.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진은 6개국 남녀 9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유럽 암과 영양 예측연구’  조사 대상자들의 식생활과 습관을…

엄마 포옹하고 설탕물 주면 고통 가장 낮아

백신접종 아기에 설탕물…통증 줄여

영유아와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백신 1차 접종이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생후 6~36개월 미만의 영유아 85만명 정도가 백신을 맞을 예정인 가운데 아이가 백신을 맞을 때 부모가 챙겨야 할 준비물이 하나 더 늘었다. 주사를 맞는 어린 아이에게 설탕물을 먹이고 포옹을 해주면 고통이 경감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브라질 사오파울로대 연구진은…

공포 불안장애 치료 새길 열어

약물 없이 인간기억 지울 수 있다

약물 없이 행동요법만으로 두려운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심리학과 다니엘라 스킬러 교수팀은 뇌에 기억이 저장되는 과정을 이용해 나쁜 기억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포함한 여러 불안 장애를 약물 치료 없이 고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유색의 정사각형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약한…

뇌에서 주먹 크기 혹…평소 두통 시달려

코요테 빽가 뇌종양, “나도 혹시?”

3인조 혼성그룹 코요테의 멤버로 활동하다 최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가수 빽가(본명 백성현)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코요테의 멤버 신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 일기 코너에 “너무 아프고 힘이 든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뇌종양은 2006년 탤런트 이의정이…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암환자 외모관리 가이드북 발간

여성암환자 탈모에 큰 스트레스

암에 걸리면 눈에 띄게 변하는 게 외모다. 항암치료 과정에 머리가 빠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색도 변하는 등 날이 갈수록 보기 싫게 변하는 모습 때문에 스트레스가 커진다. 스트레스는 면역반응을 약화시켜 치료 중에는 물론 치료 후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준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암환자가 외모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운전중 힘 풀리면 주스 드세요”

당뇨환자 운전사고 대응책 시급하다

K대 권 모 교수는 최근 승용차를 몰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갑자기 온몸에서 힘이 풀리며 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앞이 안보인 것. 가까스로 갓길에 정차하고 119 구급차를 불렀다. 그는 이튿날 병원에서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 달 전 정기검사에서 혈당이 정상이었는데, 최근 집안일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간…

“성급하게 운동 목표 달성하려 들지 말라”

헬스클럽 등록때 고려할 10가지

체중조절하려고 헬스클럽을 찾는 사람, 거듭되는 송년 술자리 때문에 컨디션이 뒷걸음질 치자 건강상태를 가다듬겠다며 헬스센터를 찾는 사람, 새해에는 몸짱이 되겠다고 큰맘 먹고 벌써 헬스클럽에 등록하려는 사람… 이중에는 꿈에 부풀어 헬스클럽을 처음 찾는 새내기들도 적지 않다. 헬스클럽에 처음 등록하든 다니던 헬스클럽을 바꾸려 알아보든 첫 방문 때…

英 과학자 “UN기후회의서 논의해야”

“기후변화, 지구인 정신건강 해친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향후 국가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5일 보도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대의 리사 페이지, 루이스 하워드 교수 팀은 ‘심리의학(Psychological Medicine)’ 온라인 판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간 환자 사전에 ‘절주’는 없다

간염 보균자에게 권주=‘간접살인’

주당들 중에는 한참 취기가 올랐는데도 “자, 먹고 죽자”며 한잔 술을 더 권하는 이들이 있다. 한잔 술을 더 먹는다고 죽기야 하겠는가라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정말로 한잔 술에 생사가 갈리는 사람들이 있다. 알코올 의존 환자는 한 잔 술 때문에 몇 년 금주한 효과가 날아간다. 이에 못지않게 무서운 것이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다. 간염이 발병해서…

뇌세포 진통성분 수용체, 마음에도 작용

통증 잘 참는 이, 실연 잘 이기는 까닭?

뇌세포가 진통제 성분인 ‘오피오이드’를 잘 받아들이면 신체 통증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가 이를 잘 받아들여 신체 통증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실연과 같은 마음의 상처도 잘 관리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마구스 케일리그 교수팀은 사람들에게 여럿이 함께 비디오…

잘 자는 애 비해 비알레르기성 천식 2배 많아

“밤에 잘 깨는 아이 천식 위험 높다”

밤에 자다가 잘 깨는 아기는 나중에 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 아니타 코지르스키 교수팀은 젖먹이부터 14세까지 자녀를 둔 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수면습관, 가족 생활습관, 다른 질환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세까지 잠을 잘 때 두 번 이상 깨는 어린이는 14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