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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다양한 자극과 활발한 활동, 암세포 억제

적당한 스트레스, 암세포 성장 더디게 한다

적당한 부딪침도 있고 이곳저곳에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오히려 암세포 성장을 더디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스트레스와 암세포 성장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먼저 사람에게서 채취한 악성 흑색종 암세포를 쥐 25마리에게 주입했다. 이 가운데 실험 쥐 20마리는 장난감,…

설탕, 뇌에 충동억제 위한 에너지 공급

설탕 음료 마시면 사람이 유순해진다

설탕을 직접 넣은 차 한 잔을 마시면 일할 때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공격적이거나 까다로운 성향도 누그러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과 퀸즐랜드대학 공동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에게 스트레스를 느낄만큼 복잡한 발표를 준비하게 했다. 발표 전에 연구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직접 설탕을 넣은 레모네이드, 다른…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 vs. 그렇지 않는 사람

유전적으로 스트레스에 더 약한 사람 있다

스트레스를 있는 대로 다 받고 못 견뎌하는 성격이라면 부모를 탓해야 하는 것일까.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좀처럼 냉정해 지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뇌신경 연구센터인 F.C. 돈더스센터 길런 페르난데스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현명한 대처법

해외 배낭여행 함께 갔다가 10년지기 갈라선다?

회사원인 박모씨(여.28)는 지난 해 여름휴가 때 다녀온 중국여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가볍지 않다. 가이드 겸 통역을 한다고 동행한 친구가 일방적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일정만 강요한데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틈을 주지 않았다. 잠깐 화장실에서 늦기만 해도 처음 해외에 나왔는데 긴장감이 없다느니, 있다느니 핀잔을 주기 일쑤였다. 올해 정말…

정체불명의 존댓말, 병원 식당 백화점을 떠돈다

“자장면 나오셨어요”…이상한 존댓말 번진다

“아동복은 3층이십니다. 안타깝지만 내일부터 세일이십니다.” 대기업 사원 K씨(35)는 아내와 함께 5살배기 아들의 옷을 사러 백화점에 들어갔다가 직원의 말에 신경이 거슬렸다. 손님인 나를 위해 높임말을 쓰려고 하는 것은 알겠는데 나와 아무 상관없는 아동복과 세일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한사람에게 말한다고…

자외선-땀으로 색소침착-흉터 우려

여름 피부미인, 등 여드름 관리법

서울 H대 대학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김씨(여∙ 25). 무용으로 단련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지만 노출의 계절 여름이 두렵단다. 등에 난 오돌토돌한 여드름 때문이다.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 여름에는 적지 않은 여성들이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으로 고민한다. 이 골칫거리 여드름은 주로 피지가 원인이다. 등과 가슴은 얼굴처럼 피지가…

영국 연구 “환자의 75% 증세 완화”

과민성대장? 습관 8가지만 바꾸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설사를 만나는 등 고생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병으로 여기고 증세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비상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애든브룩스 병원 연구진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암컷은 서열보다 사교성이 생존에 중요

이웃과 친한 암컷이 오래 살고 새끼 많이 낳아

전체 무리와 두루두루 잘 지내는 암컷 개코원숭이는 더 오래 살기도 하고 새끼도 더 많이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컷 원숭이 세계에서는 서열순위보다도 이웃과 얼마나 잘 지내는가가 생존에 더 결정적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엘에이캠퍼스(UCLA) 존 실크 박사 연구진은 2001~2007년 사이 모츠와나의 모레미 야생동물보호구역에 있는 암컷…

조이는 모자-장시간 착용은 피해야

여름 모자 쓰기, 탈모의 원인인가

테니스를 좋아하는 김재성(38)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자를 즐겨 썼다. 코트에 나갈 때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모자를 썼다. 평소에도 주말이면 항상 야구모자를 쓰고 외출했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면서 김씨는 모자를 집지 않았다. 모자가 탈모의 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탈모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직장에서보다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더 커

붙어 있으면 열받게 하는건 상사 아니라 남편?

사람들은 흔히 직장에서 상사와 종일 같이 있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집에 있는 배우자와 오랜 시간 같이 있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건강 심리학 교수 캐리 쿠퍼는 3,000명의 남녀에게 배우자와 직장 상사 중 누구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지 설문조사를 했다.…

무더위에 번들거리는 얼굴 다스리는 법

휴대폰 액정에 묻는 개기름, 어찌 하오리까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광오(남, 31)씨는 요즘 땀이 많이 난 후 번들거리는 얼굴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있다. 휴대폰으로 통화 후 액정에 묻은 기름을 연신 휴지로 닦아내 보지만 그 때 뿐이다.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얼굴에는 다시 개기름이 흐른다. 친한 동료들은 ‘인간 유전(油田)’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무더위에 개기름이 흘러 얼굴이…

자외선-피지 확실히 잡아야 성공이라 한다

‘그루밍족’을 위한 피부 관리 요령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남성, 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 시켜 말끔하게 꾸민다는 데서 비롯한 신조어다. 아직까지는 우리 주변에 완벽한 그루밍족보다 ‘그루밍족이 되려 하지만 감각이 떨어지는 평범남’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루밍족의 첫발짝은 뭐니뭐니해도…

밥 먹이기, 목욕 돕기, 옷 입히기 등

배우자 적극 간병하면 마음 건강해진다

몸이 아픈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돌보면 자신의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자에게 밥을 먹이거나 목욕을 시키는 등 적극적 간호를 할 때 보람이 커지면서 긍정적인 기분이 생긴다는 것. 미국 버팔로 대학교 마이클 폴린 박사 팀은 병의 말기에 있거나 장애인 배우자를 둔 35~89세 73명에게 휴대정보단말기(PDA)인 팜파일럿에…

흡연은 잠시 안도감 줄 뿐 스트레스 축적

담배 끊으면 스트레스 오른다는 건 거짓

골초들은 담배를 끊게 되면 몰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엄두를 못 낸다고 주장 하지만 오히려 금연을 하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트와 런던 의과대의 피터 하이젝 박사는 469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들은 모두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1년 간 금연을 시도했다. 조사결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종합적인…

파트너의 존재확인,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

임신 중 곁에 있는 아빠, 신생아 사망률 줄인다

남성이 임신 중에 적극적으로 아내와 태어날 아기를 돌보면 아내와 아기의 건강을 돌보는 셈으로 아기의 생후 1년 내 사망률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의 아미나 알리오 박사팀은 1998년부터 2005년 사이에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139만여건의 출산 기록을 조사했다. 아기 출생당시 아빠가 곁에 있느냐의 여부는…

캐나다 연구,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혈압관리

뇌졸중, 원인 5가지가 전체의 80% 일으킨다

고혈압, 흡연, 복부비만,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 5가지가 뇌졸중을 불러오는 원인의 80%를 차지하며, 우울증과 심장질환까지 합친 10가지가 뇌졸중 요인의 90%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의 주원인은 거의 모두 생활습관을 바꾸면 조절할 수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틴 오도넬 교수팀은 캐나다, 독일, 중국 등 22개국에서…

남성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민감

여성이 스트레스를 더 못 견디는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잘 못 견디는 이유는 여성이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여성과 다르게 많은 양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노출돼도 상대적으로 강한 면역력을 나타냈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리타 발렌티노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정신장애와 관련된 CRF 호르몬을 실험 쥐에게 주입한…

간병인도 환자 못지않게 위로와 도움 절실

환자의 마지막 길 돌보는 가족, “극도 스트레스”

암에 걸린 가족을 시종일관 돌보는 이는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 위로받아야 할 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단계에서도 주위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상 붙어있는 간병이 육체적으로 힘들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할 운명이어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때문.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스캇 머레이…

4락8당…스트레스 피해야

‘뇌 박사’가 권하는 ‘7多3不’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잠도 안자고 무조건 읽기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세포가 망가져 해롭기만 합니다. 적절히,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이 개최한 ‘뇌과학, 어디까지 왔나?’ 포럼에 참석한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는 “두뇌가 튼튼해야 장수 한다”며 “뇌 신경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다시…

컨디션 나빠 생산성 떨어지고 회사의 이익 저해

휴식 없이 일하는 사람, 해사행위 하는 것

식사도 휴식도 거른 채 늦게까지 일하는 직장인 4명 중 1명은 등과 허리 통증, 비만, 우울증, 심장병 위험이 높아 결국은 직장 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회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공인물리치료사협회는 영국 직장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직장에 나가면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고, 25% 가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