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늦게부터 기온이 급락해 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8일에는 13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추위는 설 연휴 내내 이어져 귀성, 귀경길에 불편이 우려된다.
계속되는 한파로 독감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7일 ‘독감…
청소년기에 잠 잘 자고 건강한 생활습관 들여야
미국은 2월을 심장 건강의 달로 삼고 있다. 심장 건강의 중요성은 별다른 말이 필요없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일 지난해 발표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 집 밖의 소음에 주의하라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집 밖에서…
몸속 칼로리 태우고 다쳤을 때 염증 완화
요즘같이 추운 날씨가 계속될 때면 일어나자마자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게 당연하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맹추위도 계절로 있는 한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3일 추운…
슬픈 영화를 보거나 거짓이라도 웃어라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으로 ‘설마’ 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운동을 더 많이 하거나 어떤 사람을 포옹하거나 애완견을 쓰다듬는 것들이다. 말도 안된다고? 그렇다면 또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건강생활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이 최근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다소 기묘한 방법…
미국 듀크대, 기존 연구 종합평가
요가는 가벼운 우울증과 수면 장애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 심지어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효과가 있다. 또한 정신분열증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지난 25일 ‘정신의학의 최첨단(Frontiers in…
국제학계검증…선진국서 수출요청‘봇물’
머리에 좋은 혼합곡, 혈당에 좋은 혼합곡, 지구력을 강화시키는 혼합곡….
독특한 기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혼합곡이 온 가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선물세트로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혼합곡들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과제로 개발해서 임상시험을…
‘퇴원 후 증후군’ 주의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은 퇴원이 치료의 끝이 아니다. 2단계로 진입했을 뿐이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재입원할 가능성이 높다.’ 상당수의 퇴원 환자들이 이른바 ‘퇴원 후 증후군(post-hospital syndrome)’ 증상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체내 염증에도 취약
외로움은 심리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서 신체의 면역기능까지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 대학 행동의학 연구소가 2개의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한 그룹은 중년의 건강한 성인들이었으며 다른 또 한 그룹은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는 여성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당뇨병 대란’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당뇨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2명은 잠재적인 당뇨병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로 나타났다. 국민…
김영호씨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적절한 체중에, 술도 그리 즐기지 않는 그는 나름 건강하다고 자부한다. 한 가지 약점이 있다면 고교 시절부터 시작한 흡연이다. 이후 줄곧 담배를 피워 왔고, 이는 그의 삶의 일부일 정도로 습관이 되었다. 이따금 친구들 또는 동료들과의 친목 모임에 가서도 술은 한 모금 적시는 정도이지만 담배는 계속 피웠다. 몇 번…
파트너, 수명에 중요한 요인
혼자 사는 독신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뉴스일지 모르겠다. 설령 혼자서 매우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결혼생활을 하거나 안정적인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보다 중년기에 사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듀크 대학 의학센터의 연구팀이 1940년대에 태어난 4802명을 대상으로…
얼굴 홍조증 치료 및 예방법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증은 ‘촌년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리적 위축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양 볼이 발그레 물든 귀여운 모습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붉어지다 못해 ‘홍당무’를 넘어서 ‘불타는 고구마’ 수준으로 빨개지니 문제가 커진다.
얼굴 홍조증은 피부…
일본 아사히신문이 최근 왕실 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해 ‘적응 장애’를 앓고 있는 일본의 왕세자빈 마사코(49)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민 출신으로 도쿄대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를 거치며 5개 국어에 능통한 마사코는 외교관으로 일하던 1993년 나루히토(51) 왕세자와 결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수감 중인 김승연(61) 한화 그룹 회장의 우울증과 당뇨병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수감 중인 김승연 회장에 대해 서울남부구치소 측이 지난 4일 구속집행정지를 건의하면서 김 회장의 병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진과 접견 변호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병인 우울증과 당뇨가 악화된데다 저산소증이 동반된 호흡부전을…
새해가 밝았다. 2013년 스포츠계에서는 또 어떤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까. 올해는 지구촌의 스포츠축제로 불리는 올림픽과 월드컵이 열리지 않는 해다. 하지만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을 향해 달리고, ‘괴물투수’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등 팬의 관심을…
방송인 홍석천(41)이 스트레스성 탈모로 고생한 사실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한 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머리카락이 자연적으로 빠지게 됐다”면서 “욕실에서 머리카락이 떠내려 가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했다. 그가 머리를 삭발한 것도 탈모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사실을 밝힌…
예방 생활수칙과 좋은 식품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이 질병으로 숨진다. 전체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바로 심혈관 질병 얘기다. 심혈관 질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및 심장과 혈관계의 장애를 지칭하는 용어다.
40~50대 중년층에서 심장 돌연사가 크게 늘었다. 젊은 층에서도 비만과…
외로움·스트레스 줄고 생활습관에 영향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시간을 가지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외로움을 없애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하거나 식습관을 바꾸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좋아하는 사람과 지내면…
축구 경기장에서 “야 저쪽 팀 골키퍼는 풀 뽑고 있네”라는 소리가 나오면 한 팀이 일방적으로 우세를 보일 때다. 사실 강한 팀이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치면 그 팀 골키퍼는 할 일이 없어진다. 많이 뛰는 공격수나 미드필더들은 한 경기에서 약 12㎞ 정도를 뛰는 데 골키퍼는 골문 앞에서 가만히 서 있으니 할 일이 없는 듯 보이기도 한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 등으로 유명한 가수 홍종명(45)이 28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뇌졸중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그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고인은 생전에 장기기증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홍종명처럼 겨울철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