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고는 건 자는 동안 상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깨어 있을 때는 상기도, 즉 숨을 쉬는 공간인 비강과 인두, 후두가 열려 있다. 따라서 공기가 쉽게 폐로 들어간다. 그러나 자는 동안에는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혀도 늘어지기 때문에 기도가 일부 막히기 쉽다. 공기가 저항을 만나게 되고, 떨림이 발생한다. 코를 골게 되는 것이다.
코를 골면 수면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고 원래 그 세포가 담당했던 기능이 상실되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중풍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뇌졸중 증세로는 한쪽 팔다리 마비, 저림, 어지러운 증상, 두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갑자기 걸음을 걸을 수 없는 보행 장애 등이 있다.
뇌졸중의…
운동 전후에 무얼 먹느냐에 따라 기껏 공들여 한 운동의 효과를 도로 아미타불로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운동 전후에 좋은 음식의 기준은 상식과 좀 다르다. 예컨대 채소는 건강한 먹거리지만, 운동 전후에 먹는다면? 전문가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운동 전에는 아주 가볍게만 먹거나 아예 먹지…
변비는 전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하면 그 빈도도 증가한다. 치핵, 치루, 치열, 항문 주위 농양, 소양증 등의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치질 역시 앓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질환이다. 우리 국민 75% 정도가 경험하고 있으며, 연간 수술 시행 건수가 약 20만 건에 달할…
골다공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
골밀도는 얼마나 건강한 생활방식을 잘 실천하고 있는가를 보는 검사도구 중의 하나이다. 뼈가 비어 있다면 그 사람은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여타 근골격계 질환이나 각종 대사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올라간다. 즉 골다공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명병이다. 특히 이런 사람들은…
술에 취해도 상황을 떠올리는데 있어서 정상 기억에 가깝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술에 취한 목격자의 진술도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만큼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애버테이대학교(Abertay University)와 런던사우스뱅크대학교 연구진은 술을 마신 사람과 마시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모의 범죄에 관한 영상을 보고 내용을 기억하게 한 후 정확도를…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깼는데 몸이 말을 안 들을 때가 있다. 흔히 가위에 눌렸다고 말하는 증상이다. 잠은 깼지만 머리를 옆으로 돌린다거나 팔다리를 들어 올릴 수가 없다. 입이 벌어지지 않아 말을 할 수가 없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가슴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몸이 짓눌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방안에 나말고 다른…
우울증 환자는 지속적인 슬픈 감정과 함께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절망감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이처럼 분별하기 쉬운 징후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종종 우울증 환자들은 나약함과 우울증을 혼동해 병원 방문을 주저한다. 우울증도 다른 신체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를 받을수록 효과가 좋은 만큼…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매일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심장마비, 뇌졸중, 협심증 그리고 조기 사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하루 6~8g(주 42~56g)의 알코올을 섭취할 때 심장질환 재발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워싱턴대 보건측정연구소가 국제학술지 BMC…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림픽 경기도 무르익어 가는 요즘, 어디 나가지도 못한 채 집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 한잔이 더 생각난다.
‘홈술’ 하기 좋은 여름 밤, 술 한잔이 주는 의외의 건강 효과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마셔도 좋을 일이다. 단, 술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명심할 것이 있다. 적당한 양을 마셔야 한다는…
새벽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을 깰 때가 있다. 하룻밤 사이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누고 싶다면 야간뇨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경우 낙상사고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소변보는 횟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면 빈뇨라고 부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밤이나 새벽에 빈뇨가 나타나면…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을 꼽는다. 그리고 식습관과 만성 편두통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무엇을’ ‘언제’ 먹고 마실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 보다 통증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NN 온라인판의 보도에 의하면 식이요법에 대해 사려깊게 생각하는 것이 만성 편두통 관리에…
동안의 핵심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책임지는 단백질의 일종. 즉 콜라겐이 충분하면 살이 보드랍고 팽팽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콜라겐이 줄어들기 마련. 주름이 패고 얼굴선이 무너지는 까닭이다. 안타까운 마음에 관련 제품을 먹거나 발라보지만 별무효과라는 게 과학자들의 말이다. 남은 콜라겐의 소실을 막고, 새로 생성될 수 있는…
불면증, 미확진 수면 장애, 만성 수면 부족 등은 렘(REM, Rapid Eye Movement, 빠른 안구운동)수면의 부족을 가져오고, 이는 삶의 질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렘수면은 잠 잘 때 눈동자를 빨리 움직이는 동안에 해당한다. 이 때 우리는 꿈을 꾸고, 낮 동안 쌓인 정신적인 피로를 푼다. 우리의 수면은 약 4분의 1이…
다이어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적게 먹어 섭취 칼로리를 낮추거나 운동으로 소비 칼로리를 높이는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적게 먹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하지만, 넘치는 식욕을 조절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식욕조절 호르몬인…
과로와 스트레스 피해야
많은 연예인들이 앓은 적이 있다고 해서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먹먹함 등의 증상이 동반한다. 메니에르병은 최근 20~30대 젊은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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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 이하의 가벼운 음주도 암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 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연구팀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2011~2015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약 33만 명을 2017년까지 추적해, 가벼운 음주조차 암으로 인한 사망…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위해서는 임신부뿐만 아니라 남편의 역할도 중요하다. 남편의 병력이나 몸 상태도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당일 수정되는 정자는 이미 3개월 전에 만들어 진 것이다. 임신을 시도하기 5-6개월 전부터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다. 기형아 방지를 위한 엽산 복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