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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여성형유방증 남자 늘어… “건강 무해, 콤플렉스 버려야”

가슴 큰 남자, 수술 유혹하는 상술에 속앓이

김현식(35.가명) 씨는 요즘 지하철을 타면 ‘푸훗’하는 쓴 웃음이 나온다. 여성형 유방증 수술병원 광고 때문이다. 15년 전 그는 군대 신체검사에서 2급을 받았다. 팔다리 멀쩡해서 당연히 1급인 줄 알았는데, ‘여성형 유방증’으로 2급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전까지 자기 가슴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는데, 국가에서 여성형…

7, 8월 집중… 야외 물놀이때 특히 조심

"작년 익사 757명, 야외 물놀이때 집중"

질병관리본부는 2일 연중 익사사고가 7~8월에 집중돼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하기 쉬운 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10대 수칙을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제정, 발표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익사 사망자 757명 중 329명이 7~8월에 사고를 당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익사사고 발생 장소는…

미국노인 15% 한국 29% ‘뇌속 시한폭탄’ 제거해야

생활습관 바꿔 무증상뇌중풍 예방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가 죽어가고 있다면 어떨까. 뇌 속에 숨어 있는 ‘시한폭탄’인 ‘무증상 뇌중풍(silent stroke)’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보스턴대 신경과 수드라 세샤드리 박사팀은 한 심장건강조사에 참가한 평균 62세 204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법(MRI) 촬영을 통해 뇌의 상태를 분석했더니 대상자의…

미 연구결과, 심장-신장 건강해져

아빠도 하루 우유 한 잔 어때요

아빠도 하루에 우유 한 잔, 어르신도 하루에 우유 한 잔… 하루에 우유를 한 잔씩 마시면 심장과 신장이 튼튼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노르웨이 몇 대학 연구진으로 구성된 네틀톤 박사팀은 45~84세의 성인 5000명의 우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보통 우유 또는 저지방 우유를 하루에 한 잔 씩 마신 사람은 조금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는…

특효 비방이 인정 못받는 이유

중학생 명희는 수영선수였다. 수영장에 물이 다 빠진 것을 미처 확인하지 않고 급히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신경을 다쳐 전신마비가 됐다. 일반적으로 목이 부러지면서 전신마비가 발생하면 어떤 치료를 해도 신경기능은 거의 회복되지 않는다. 수술을 하지만 신경의 회복을 위한 수술은 아니다. 부러진…

물놀이 후 심한 피로 등 증상 잘 살펴야

‘마른 익사’ 남의 일 아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조니 잭슨(10)이 수영장에 다녀온 뒤 갑자기 호흡이 멎는 ‘마른 익사’로 1시간만에 숨져 미국 학부모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사고가 날 수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익사 사고 중에 마른 익사가 어느 정도인지 통계를 낸 적이…

美서 수영장 다녀 온 10대 사망…‘마른 익사’란 무엇?

침대에서 익사했다고?

미국이 수영장에 갔다 와서 집안 침대에서 숨진 10대 때문에 떠들썩하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인(死因)은 익사(溺死)로 나왔다. 의사들은 물 밖에서 숨지는 ‘마른 익사(Dry drowning)’의 드물지 않은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6일 美 ABC방송, 메디칼뉴스 등 주요언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조니 잭슨(10)의…

부산물 트리할로메탄이 언청이 등 원인

“염소많은 수돗물 기형아 유발”

나쁜 세균을 소독하는 염소를 과도하게 투입한 수돗물을 마신 임신부는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개열(언청이) 등의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직업과 환경의학 연구소의 주니 자콜라 박사팀은 대만에 사는 여성이 출산한 유아 4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전문지들을 발행하는…

부담없는 생활속 다이어트 전략 10가지

여름 성큼 “S라인이 필요해”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매에 신경 쓰는 선남선녀들이 많아졌다. “S라인이 되면 소원이 없겠다. 그러나 사실 바라지도 않는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만 빠져다오.” 당신은 이런 기도를 하고 있지 않은지…. 전문가들은 욕심이 지나쳐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사람들 앞에 수영복 차림으로 나서기 꺼릴…

부작용 일으킬 수도…의사 상담 필요

수영만 하면 천식이 누그러진다고?

‘마린보이’ 박태환과 시드니 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수영 영웅 에이비 반 다이큰 등은 어렸을 때 천식 때문에 수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수영 덕분에 천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수영이 천식의 치료약이라는 맹신은 금물이다. 수영 때문에 천식이 악화될 수도 있고, 없던 천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수영도 잘…

美 당뇨병환자 절반이 관절염 앓아

당뇨병-관절염 처방 “움직여라”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가 2005~7년 사이 약 80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가 9일 발행되는 CDC의 ‘사망률과 치사율 주간 보고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실릴 예정이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NBC뉴스 인터넷 판,…

십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존재다

광우병에 뿔난 아이들에게

하하, 기발한 생각이구나. 사탕을 먹어도 화장품을 발라도 광우병에 걸린다니, 미국에서 먹지 않는 소를 하수처리하기 위해 한국을 택했다니…. 인류가 광우병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밤 창가에 비친 누군가의 실루엣 정도이니까,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생각의 문이 조금만 열려 있어도 이 생각들이 얼마나 엉뚱한 생각인지…

작가 박경리 타계로 본 중풍 증상-예방법

문단의 거목 뇌졸중에 지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미 연구진 “비만인 사람은 안심 못해”

운동만 하면 심장병 줄인다고?

살 찐 사람이 운동만 하면 체중과 상관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개념을 흔드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운동과 체중이 심장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존의 연구들은 오락가락한 입장을 보여온바, 운동이 뚱뚱한 여성들의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는 있으나 안심할 만한 수준으로 줄여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미국 하버드대 협약 메모리얼 병원…

근력-유산소 운동때 모양·기능 달라져

운동 종류따라 심장도 바뀐다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아론 바기시 박사팀은 운동의 종류에 따라 심장의 구조와 기능이 바뀐다는 연구 결과를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의학논문 소개 웹사이트 유레칼러트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바기시 교수는 종전 연구에서는 운동선수와 신체활동이 많은…

팔 다리 저리다 마비증상 올 수도

“임산부 운전은 위험해요”

페달을 밟고 있던 발이 저려오는 듯하더니, 어어어~, 쥐가 났다. 식은땀이 났다. 옆 차선의 승용차들이 슬로비디오처럼 지나가는데 발을 옮기기조차 불가능했다. 승용차는 혼자서 시속 50~60km로 달리는 듯했다. 젖 먹는 힘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걸까? 온힘을 기울여 팔을 옮겨 비상등을 켰다. 이렇게 죽기는 싫어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다리가 풀리기만을…

요통과 스포츠 활동

허리가 안 좋은데 골프, 테니스, 등산, 마라톤 등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을 계속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적지 않은 분들이 허리에 부담이 갈까봐 좋아하는 운동을 피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요통 환자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편이 훨씬 좋다. 체중 유지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10대 50% 성관계 이중 40% 성병

미국 소녀 26% 성병 감염

미국의 10대 소녀 네 명 중 한 명이 성병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2003~2004년 보건조사에 참여한 14~19세 소녀 838명을 대상으로 성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6.5%가 성병에 감염돼 있었고, 이를 실제 인구로 추산할 경우 300만…

심폐기능 향상시켜 고혈압 관계없이 위험 낮춰

유산소운동, 뇌졸중 최고 예방책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 심폐 기능이 좋은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의 스티븐 후커 박사팀은 심폐 기능 활성화를 돕는 유산소 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지난 21일 열린 미국 뇌졸중 협회 2008년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쿠퍼…

피로 풀어주는 약물 개발 쥐 실험 성공

운동 후 피로, 칼슘 누수 때문

강렬한 운동 후 생기는 피로감은 근육에 젖산이 축적돼 생기는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왔으나 근육의 칼슘 누수현상 때문에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의대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연구결과 운동 후 생기는 피로는 근육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 같은 칼슘 누수를 차단하면 피로감을 없앨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