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볼 일’을 보고 변기의 물을 내릴 때, 대소변 미생물이 공기 중으로 튀어나오는 것은 아닐까 궁금해 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실내공기 중 미생물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 검사한 이번 연구결과를 눈여겨보자. 변기보다 수돗물에서 박테리아가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마지아 밀레또…
외과적 검사 필요 없어
소변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로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야생연구센터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같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온, 냉찜질 달라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환경과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 건강에 더욱 신경 쓰기 마련이다. 겨울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관절 유연성이 저하돼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에 통증과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찜질을 많이 한다.
온찜질기나 핫팩 등의 용품은 무릎이나 어깨…
-전립선은 어떤 장기이지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냅니다. ‘전립샘’이라고도 부릅니다.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으며 밤톨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밤톨샘’이라고 부르자는 의사도 있습니다.
-전립선의 원인과 증세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전립선암의…
흡연과 과음이 뼈 건강 해쳐
골다공증은 보통 폐경기 이후의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50대 이상이라면 남성들도 골다공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건강 행태 및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중 10명 중 1명은…
송년회부터 신년 하례식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저녁 모임 탓에 과식이나 과음하는 일이 잦아지는 시기다. 식사량이나 음주량이 갑자기 늘면 소화불량이나 숙취에 시달릴 수 있다. 가급적 과하게 먹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면 과식이나 과음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특정한…
임신부의 소변만 검사해서 조산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로써 기존에 임신부의 질에서 검체를 채취하거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는 침습적 방법에서 벗어나 조산 환자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과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김윤근 교수팀은 최근…
커피가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때 마다 거론되는 커피는 이른바 블랙커피다.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은 것이다. 블랙커피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소식이 잇따르면서 아메리카노 커피 시장이 급성장 추세에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만 섞어 연한 커피를 즐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설탕과 분말 크림이 들어간…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국내에서는 매년 약 2만 명이 간 질환으로 사망한다. 과도한 음주가 원인인 알코올성 지방간부터 간염과 간암 등 질환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이중 만성 B형간염이 차지하는 비율이 50~70% 정도로 가장 높다.
간은 상 복부 우측에 위치한 장기로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 등…
송년회로 술자리가 늘어나는 이맘때쯤이면 늘 ‘간 건강’ 얘기가 나온다. 간은 쓰러지기 직전까지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신경세포가 없어 커다란 혹이나 고름이 나와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간질환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 이후에야 후회를 하는…
육아와 관련된 서적이나 인터넷 정보가 방대한 만큼 요즘엔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간혹 사소한 부분을 놓치기도 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혹시 부모들이 방심하고 있을지 모를 아이의 건강 관련 체크 사항들을 소개했다.
◆첫 치과 방문 시점은?= 아이를 데리고 처음 치과에 가야할…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기는 통풍은 금주와 함께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보통 요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동반한 통풍 환자에게는 성인병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한 조절이 더 시급할 수 있다.
통풍 환자가 식이요법을 엄격하게 해도 요산 수치는 1mg/dL 정도…
몸을 긴장시키는 방법으로는 살을 빼기 어렵다. 간신히 줄였다 해도 그대로 유지하기는 더욱 힘들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실수가 바로 몸을 긴장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몸을 혹사시키는 운동,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은 우리 몸을 긴장시키는 행위들이다.
우리 몸에서 비만이란 어떤 상태일까. 몸의…
최근 송년 모임이 이어지면서 매일 육류를 먹는 사람이 많다. 과거의 집밥 위주에서 벗어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색 살코기를 즐기면서 늘어나는 질병이 바로 대장암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분류한 것처럼 햄, 소시지 등 과도한 가공육 섭취도 대장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 몸의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정도나 된다. 호흡기질환이 흔한 겨울철에 잘 발생하며 폐렴, 수막염,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국내에서는 폐렴구균은 16세 이상 연령에서 지역사회 폐렴의 25-30%, 수막염의…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송년회도 절정을 맞고 있다. 찬바람이 부는 데도 송년모임 장소로 종종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식품은 없을까? 추운 송년회 시즌에는 배가 제격이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해열과 염증완화 작용이 탁월해 편도선염, 천식, 감기증세를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배는 칼로리가 낮아 뱃살이 나온…
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부터 빙판길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람이 속출할 수 있다.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낙상이라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낙상은 심각한 손상을 동반해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65세…
평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주말에 등산 등 무리한 운동을 몰아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무릎 관절에 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연령층도 40 ,50대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매년 12월 첫 번째 수요일인 ‘슬(무릎)관절의…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주된 관심사는 칼로리 낮은 음식과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런데 음식 열량만 생각하고 영양가는 뒷전으로 미룬다거나 운동 자세와 호흡법은 신경 쓰지 않고 칼로리 소모량만 생각하면 건강에 해가 된다.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몇 가지 안일한 생각도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