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에 생긴 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고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발견했을 땐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거나 간 등의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암종 중 상대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기도 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2.2%다.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4~8개월 정도에…
요도, 방광, 콩팥 등이 세균에 감염되는 ‘요로감염증’은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병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 질병에 잘 걸릴까.
먹는 음식과의 연관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세균 감염 초기 체내 세포는 시데로칼린이라는 단백질을 형성하는 데 이 단백질은 요로감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을 포함해 각종 세균의…
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자리에서 자주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잠자는 동안에도 신장(콩팥)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생성된다.
이 때문에 수면 장애가 있다거나 옆에 있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고는 등의 이유로 잠이 깨고 나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방광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소변 자체가…
https://youtu.be/iBN7AsrYa5c
베닥 건강상담 17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안녕하세요? 제가 사연을 보낸 건 다름이 아니라 남들과는 확인히 다른 음경 모양 때문입니다. 포경수술을 했는데도 포피가 평상시에 귀두를 덮고 있거든요. 손으로 잡아당기면 괜찮은데…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에게 적색등이 켜진다. 추위 때문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엔디티비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추울 때 고혈압 관리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혈압 약 중단 금지
혈압 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갑자기 약을 중단하면,…
28세 남성입니다. 소변검사에서 당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당뇨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혈당 검사를 해 보니 공복 시 혈당은 85 mg/dL로 정상이고 당화혈색소도 5.5로 정상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인가요 ?
이 분은 소변으로 당이 나오는 당뇨(糖尿) 환자이지 당뇨병(糖尿病) 환자는 아니다. 당뇨의 원인이 콩팥의 세관기능 이상에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 실내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지능지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교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난연 물질과 살충제 성분에 노출된 아이들은 지능지수가 낮았고 심한 경우 지적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소파나 침구, 자동차 시트, 단열재를 만들 때 첨가하는 난연 성분, 폴리브롬화 디페닐 에테르와 가정용 살충제에…
신장에서 걸러진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단백뇨'라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단백뇨는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건강한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매우 적은 양의 단백질만 소변으로 보낸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신장에서 다량의 단백질이 걸러져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이는 단백뇨다.
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신장 질환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최근 화제를 모았던 게시글이다.
댓글은 “싸도 좋다”가 다수였다. 찬성론자들은 간편하면서도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쳤다.
한 사용자는 “소변을 보기 위해 젖은 몸을 닦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두들 그렇게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심지어 어떤 이용자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면 부정맥인 심방세동의 빈도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병원 연구팀이 심방세동이 있으면서 술을 마시는 140명을 대상으로 120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에 평균 13잔 마시는 사람은 73%가 심방세동이 재발한 데 비해 일주일에 평균 2잔으로 줄인 사람은 재발률이…
송년회와 회식 등 술자리가 늘어나는 12월이다. 연간 술 소비량의 절반 이상이 연말연시에 소비되듯 송년회에는 대부분 술이 빠지지 않는다.
과다한 음주는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지방간 및 간염, 간경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어느 때보다 올바른 음주 습관으로 간 건강을 챙겨야 하는…
중년을 넘어 노년에 가까워진 남성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증상은 야간 빈뇨와 가늘어진 소변줄기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증식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이 방광에 정체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남성 배뇨 장애의 원인으로, 주로 나이 든 남성에게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
월요일 수도권과 세종, 충청도는 출근길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예상되므로 마스크 준비해야겠다.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좋음’ 또는 ‘보통.’ 아침 최저 영하3도~영상8도, 낮 최고 8~16도로 푹한 날씨지만, 일교차 커서 감기 조심해야겠다.
☞오늘의 건강상식=요즘 같은 날씨에 응급실에서 50대 이상 남성들이 갑자기 아랫배를 움켜잡고…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경구 당뇨약과 인슐린 등 약물요법의 3가지 방법에 의해 이루어진다. 최근 여기에 추가로 당 조절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뇨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희석효과에 의해 혈당을 낮출 수 있고, 다뇨에 따른 탈수의 위험성도 예방하고 여러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63세 여성인 B씨는 어느 날 갑자기 소변색이 빨갛게 나왔다. 37세 남자인 회사원 김 ○○씨는 최근 받은 건강검진에서 소변에 혈뇨가 있으니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육안으로 봐서 소변이 빨갛게 보이는 혈뇨는 육안적 혈뇨라 하고 육안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현미경검사 상 적혈구가 발견되는 경우 현미경 혈뇨가 있다고…
건강한 정상 소변은 연노랑색을 띄고 있으며 맑고 투명하다. 그렇지만 소변이 종종 뿌옇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소위 ‘혼탁뇨’이다. 소변이 탁하면 그때마다 내가 무슨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닌가 걱정을 하게 하기도 한다.
소변이 뿌옇게 보이는 혼탁뇨는 적색뇨, 거품뇨와 함께 우리가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3대 요 이상 중 하나이다. 정상적인 혼탁뇨도…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핏속의 포도당이 높아진 질환을 말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핏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포도당이 많은 피는 끈적끈적해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망막 및 신경 질환을 유발한다. 이런 당뇨병은 요통과 함께 한국인에게 가장 큰…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없고, 또 잘 나오지 않는 중년 남성이라면 전립선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 사이에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생성 및 정자의 생존과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한 요도가 전립선 안쪽으로 지나가 배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소변을 잘 못 보는 증상으로…
두툼하게 입고 나서야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 아니랄까 봐, 어김없이 춥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어제보다 4~10도 낮은 데다 바람도 강해서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다. 서해안은 아침에 눈비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기도 하다. 세계 당뇨병의 날에는 도시마다 주요 건물에…
오늘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어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신체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의 체온은 항상 37℃ 전후에 머물러 있으려는 성질이 있는데, 만약 이보다 낮아지게 되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이에 대비할 목적으로 몸속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가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