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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치명적인 대동맥 근부 확장증, 어떻게 치료할까?

대동맥은 성인의 경우 그 직경이 3cm 내외로 심장에서 시작해 머리(상행 대동맥)-가슴(하행 흉부 대동맥)-배(복부 대동맥)를 지나 양다리의 동맥으로 나뉜다.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보내주는 고속도로와 같은 것. 하지만 고령, 고혈압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유전 질환으로 인해 대동맥벽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일정 부위의 대동맥이…

올 가을 독감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이유

올 가을 독감 예방 접종은 그저 ‘맞으면 좋은’ 게 아니라, ‘반드시’ 그것도 서둘러 맞는 게 좋을 것 같다. 찬바람이 불면 코로나19가 사태가 악화되고 여기에 독감 유행까지 더치면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각각의 유증상자를 병원에서 가려받기 쉽지…

나이 먹으면 덜 단 음식이 좋다 (연구)

“너무 달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을 먹을 때조차 좀처럼 하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어른들은 요리에 넣은 설탕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성인보다 단맛에 둔감한 탓에 여간 달지 않고서는 “너무 달아서” 물릴 일이 없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은 아동부터 10대까지 청소년 280명과 성인 205명에게…

학대받은 아이, 세포 노화 빠르다 (연구)

학대받거나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이 사춘기를 더 일찍 맞는 등 생물학적으로 조숙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등 연구진은 기존 연구 80건에서 1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폭력에 노출되거나 학대를 당한 아동들은 세포 노화 속도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빨랐다. 염색체의 끝에 있는 말단 소립,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았던 것. 노화가…

담배, 일찍 배운 자가 오래 피운다 (연구)

어려서 담배를 배울수록 나이 들어서까지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찍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일수록 끊기 어렵고, 중년에 들어서도 계속 흡연 습관을 유지한다는 것.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에 사는 6~19세 아동과 청소년 6,500여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리고 그들이 40대…

업무 집중 힘들고 과식 잦다면…‘성인 ADHD’ 의심해야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집중력 최고. 하지만 책을 읽거나 업무를 할 때는 5분도 집중하기가 힘들다. 일을 잘 하다가도 불쑥불쑥 멍해지거나 잡생각이 끼어든다.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음주량 조절이 안 된다.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고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지 못한다. 한 사람과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가지지 못 하고 애인이 자주 바뀐다.…

지루함을 다루는 법 4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루함의 습격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지루함은 아동기 내내 증가하다가 성인기 초반에 정점을 찍는다. 나이 먹으면서는 점점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저점은 50대. 그러나 60대가 되면 다시 지루하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의 존 이스트우드 교수에 따르면 “누구나 지루함을 느낀다.” 중요한 건 지루함을…

피곤함과 졸림의 차이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말을 금과옥조 삼아 음식으로 무병장수를 도모하는 이가 적지 않은 탐식의 시절이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음식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력하기에 오히려 '잠이 보약'이란 말을 새겨듣는 편이 낫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수면 부족의 원인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 불면의 까닭 = 회사…

백혈병, ‘고위험군’도 완치길 열린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그 자체도 진행이 빨라 치료가 까다롭지만, 환자들 중에서도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 ‘고위험’ 환자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위험군’ 환자들은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불응), 치료를 받은 후에도 재발해 신체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달달한 군것질 자제… 뾰루지 예방법 5

여드름 날 나이가 지났건만,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사춘기 호르몬 분출과는 무관한 피부 트러블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뾰루지 예방법을 들었다. ◆ 촉촉함을 유지하라 = 가장 중요하다. 로션, 크림 등 적당한 보습제를 발라 촉촉한 얼굴을 유지해야 한다. 이 말은 심지어 여드름 환자에게도 통한다. 여드름이…

비타민D 결핍의 계절, 도움되는 음식 5

낮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쉬운 계절. 그런데 비타민 D는 뼈와 치아,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햇볕 대신 비타민 D를 얻을 방법,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비타민 D 섭취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 버섯 = 우리 몸은 밖에 나가 볕을 받으면 비타민 D를 생성한다.…

혈압 수치, 뒤엣것도 중요하다

“120에 80” 혈압을 쟀을 때 앞쪽 수치는 수축기, 뒤쪽은 이완기의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의 범위를 통상 ‘정상 혈압’으로 본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혈관으로 보낼 때 측정되는 압력이다. 반면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고 쉬는 시점, 즉 박동과 박동 사이의 압력을 측정한 수치다.…

독감 백신 언제 맞을까?

선선한 바람, 청명한 하늘, 독감 백신을 맞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 ‘멘스 헬스’에 따르면 독감 예방 접종에 늦은 시기란 없다. 좀 늦은 감이 있더라도 안 맞는 것보단 맞는 게 낫다는 얘기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적기가 있는 법. 오하이오 주립 대학 병원 프린세스 오그보그 박사는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력이 생기려면 몇 주가 걸리기…

뇌 영양제 먹을 필요 없다

“뇌 영양제에 쓸 돈을 유산소 운동에 써라”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 병원의 개드 마셜 박사의 조언이다.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 센터장인 그는 미국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25%가 기억력을 개선하고 치매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뇌 영양제를 먹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 없이…

낮잠 자면 심장 튼튼(연구)

적절한 낮잠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연구진은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즐기는 사람은 전혀 자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낮잠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인 수면 부족을 벌충하는 건강한 습관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35~75세의 스위스 성인…

불면증 환자 위한 ‘졸린 책’ 나온다

눈으로 읽는 종이책은 아니고, 귀로 듣는 오디오 북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는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오디오 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심각한 불면증 환자는 성인의 10~15%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소위 '졸린 이야기 모음' 오디오 북이 겨냥하는 소비층이다. 펭귄 랜덤 하우스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