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 주식시장이 급락하며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전문 기업 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은 당초 다음달로 예정됐던 기업공개(IPO)와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름은 단백질 분해 접근법을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희귀유전질환 진단 전문 기업 쓰리빌리언이 2년 이내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쓰리빌리언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인간의 유전체를 분석해 희귀질환의 원인을 찾아내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금창원…
진단키트 전문 기업 젠바디는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평가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젠바디는 한국평가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각각…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인투셀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최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인 박대교 대표가 2015년 설립한 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이다. 기존의 ADC 플랫폼보다 더 다양한 약물을 붙일 수 있는 독자적 링커 플랫폼…
치매치료제 개발 기업 아리바이오가 최대 주주인 LED 조명업체 소룩스에 흡수합병된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성공과 상장 절차의 효율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회사는 소룩스지만 상호는 아리바이오를 유지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침체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본부는 24일 ‘글로벌 바이오의약산업 투자현황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협회에 따르면 기업간 인수합병(M&A) 거래와 벤처캐피탈(VC) 투자 면에서 제약바이오산업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2021년이다.…
제약·바이오업계 신규 상장회사들의 기업가치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존을 위해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3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상장한 바이오기업 33개사 중 상장 시 확정 공모가 시가총액보다 현재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은 9개(약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4개 기업은…
암 체외진단 전문 기업 큐브바이오가 미국 SPAC(기업 인수 목적 회사)과 합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큐브바이오의 나스닥 상장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SPAC은 자금을 공모해 주식시장에 먼저 상장한 후 해당 자금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비상장기업의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합병 계약의 주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재입성한다. 회사의 전신 ‘인포피아’가 경영진 배임 및 횡령으로 2016년 상장 폐지된 지 8년 만의 도전이다.
오상헬스케어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전략과 회사 비전을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면역진단 등 체외진단에 특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혈관신생억제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안지오랩이 한림제약의 자회사인 상명이노베이션과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지오랩은 계약금 10억원을 포함, 총 11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료와 매출에 따른 별도 로열티를 받는다. 상명이노베이션은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치료제 ‘ALS-L1023’의 습성황반변성…
오는 12월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항체신약 전문기업의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향후 로드맵을 설명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요소인 항체 발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AI 플랫폼 ‘RAPTOR AI’ 기반으로 국내 다수 제약사와 희귀난치성 질환 공동연구 협업 진행
AI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온코크로스가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통과함에 따라 기술특례 상장이 가시권에 접어 들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온코크로스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기술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4천~1만 8천원) 내 가격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860곳과 해외기관 93곳 등 총 953곳이 참여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이사 윤정혁)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주력사업이다. 확보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체외면역진단 의료기기 기업 기업 (주)앱솔로지(대표이사 조한상)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앱솔로지는 이번 NH투자증권과의 주관사 계약을 통해 향후 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 및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앱솔로지는 빠르고 정확한 면역진단 제품에 대한 핵심 보유 기술과…
세포치료제 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공동대표 강세일, 김동욱)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액을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124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54대 1로 집계됐다. 확정 공모가액 1만8000원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주당…
상장 바이오기업 중 박셀바이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메드팩토, 네오이뮨텍, 바이젠셀 등 5개 기업은 지난해 매출이 단 1원도 없었다.
이들은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한 기업들로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미래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아 한때…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3월 주주총회가 막을 내렸다. 대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안정이라는 기조 아래 대표이사를 재선임했지만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일부 기업들은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SK바이오팜은 28일 주총·이사회를 통해 조정우 대표를 이동훈 대표로 바꿨다. 이 대표는 1968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정경대학원…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의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기관 517곳, 해외기관 46곳에서 각각 2628만5000주, 1376만9000주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주요…